어느 마라토너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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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0건 조회 2,537회 작성일 04-06-04 05:19본문
일시:2004.06.04 05:40분~
훈련내용: 조깅
장소:인천동구시민운동장 거리:10km 소요시간:55분
약간 피로가 쌓인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피곤한 몸 이끌고 억지로 트랙을 세바퀴 돌기시작했을때 .....
달리는 폼이 매끄럽지 못한 선수가 내곁으로 붙어서 달리기 시작한다
아이고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 동아대회에 다녀오셨나봐여 런링복을 보니까여?
라고 말한다 아네 그럽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말없이 세바퀴째 나도 폼이 썩좋은편은 아니지만 나보다 폼이 더 엉망인것 같아서 내가 한마디 조심스럽게 말한다
팔을 앞뒤로 흔드시는게 어떨까여? 말하니까 나는 원래 그래서 이게 편해여 라고 잘라 말한다
아네.....띠용!!!!!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음을 감지.....
천천히 달리리까 나를 따라오면서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한다
말하시 정말싫은데 자기도 동아마라톤에 참석했다나 어쨋다나.....
기록이 어떻게 나왔나여?
내가 물으니까 아네 초반에 무리를 했는지 3시간45분 에 완주했어여....
아네 잘뛰셨군요 대꾸해주니 기분이 업되는가 부다.
다섯바퀴째 조금아주 조금 속도를 내니까 하는말이 속도가 빨라지네여
힘들지 않으신가요? 라고 묻는다 아네 그냥 달릴만 하네여 대답하니
약간 나를 추월해나가며 우쭐해 한다 아쭈구리.....
한발치 뒤에서 바짝 쫒아서 재미있게 달린다
열바퀴 돌즈음 먼저 저는 이만 먼저 갑니다 숨이 턱에 차서 말도 제대로 있지 못하고는 트랙을 이탈한다 ..^^*
무슨말을 하고싶은것 이냐하면
나자신도 그럴때가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사람은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작은 검프의 생각.....
훈련내용: 조깅
장소:인천동구시민운동장 거리:10km 소요시간:55분
약간 피로가 쌓인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피곤한 몸 이끌고 억지로 트랙을 세바퀴 돌기시작했을때 .....
달리는 폼이 매끄럽지 못한 선수가 내곁으로 붙어서 달리기 시작한다
아이고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 동아대회에 다녀오셨나봐여 런링복을 보니까여?
라고 말한다 아네 그럽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말없이 세바퀴째 나도 폼이 썩좋은편은 아니지만 나보다 폼이 더 엉망인것 같아서 내가 한마디 조심스럽게 말한다
팔을 앞뒤로 흔드시는게 어떨까여? 말하니까 나는 원래 그래서 이게 편해여 라고 잘라 말한다
아네.....띠용!!!!!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음을 감지.....
천천히 달리리까 나를 따라오면서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한다
말하시 정말싫은데 자기도 동아마라톤에 참석했다나 어쨋다나.....
기록이 어떻게 나왔나여?
내가 물으니까 아네 초반에 무리를 했는지 3시간45분 에 완주했어여....
아네 잘뛰셨군요 대꾸해주니 기분이 업되는가 부다.
다섯바퀴째 조금아주 조금 속도를 내니까 하는말이 속도가 빨라지네여
힘들지 않으신가요? 라고 묻는다 아네 그냥 달릴만 하네여 대답하니
약간 나를 추월해나가며 우쭐해 한다 아쭈구리.....
한발치 뒤에서 바짝 쫒아서 재미있게 달린다
열바퀴 돌즈음 먼저 저는 이만 먼저 갑니다 숨이 턱에 차서 말도 제대로 있지 못하고는 트랙을 이탈한다 ..^^*
무슨말을 하고싶은것 이냐하면
나자신도 그럴때가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사람은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작은 검프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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