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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훈련기109:(아버지 섭-3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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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골매 경기설 댓글 2건 조회 3,169회 작성일 03-10-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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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명:아버지 섭-3 했어요
일시:10월05일 일요일 07시00분~08시40분
장소:한강100회로

6시에 한강에서 약속을 해놓고 한강에 도착하니
6시45분이다. 아이들을 본가에 맞기고

고속터미널을 들려서 왔다. 너무 늦어서 그런지
아무도없다. 이광택부회장님 승용차가 보인다.

이미 출발한것같다. 스트레칭후 출발준비를 하는데
창욱씨 차도 보인다. 이미 출발한 모양이다.

점검차 22km대회주를 하기로......
출발부터 몸이 무겁다. 종합운동장부터는 종아리

근육통이 시작된다. 이유를 모르겠다. 그동안 없던 현상인데.
사실 지난 여름 주중에는 힘이들어도 일요일 레이스는

힘이 넘쳤다. 공주대회에서 너무 많은것을 얻은것 같다.
종합운동장을 지나 잠실부근에서 창욱씨를 만났다.

일찍와서 광진교를 까지 갔다오는길이란다.
빨리 갔다온다고 인사를 하고 진력을 다했다.

힘을 써도 스피드는 나질 않는다.
반환점을 돌아 잠실에서 음료수을 얻어 먹은후 출발.

앞에서 용학형님을 만났다. 조금지나자 유희란씨도 보인다
후반에 조금 힘을 내어본다. 근육통은 허벅지와종아리

에서 심하게 느껴진다.
힘들게 모임장소에 들어오니. 창욱씨가 반갑게 맞여준다.

전반보다는 후반이 1분10초정도 빨리 뛴것같다.
조금지나자. 이광택부회장님이 30km를 뛰고 들어온다

이어지는 목욕과 청량리로 이동하여 고기 실컷먹고
집으로 향했다.

대회주:14.2km/h-22km

훈련량: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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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욱님의 댓글

김창욱 작성일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마음맞는 친구와 함께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합니다.

한주의 스트레스를 싸~~악 푸는 기분 좋은 일입니다.

토요일 오후 남산타워를 향해 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완주했습니다.

불과 두달사이에 날씨가 서늘해지며 단풍이 서서히 물들고 뛰어도

덮지않아 남산의 풍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지난여름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실력이 일취월장 한것 같습니다.

기설씨의 종아리 통증이 빨리 낫지않아 걱정입니다.

답답하고 초초하더라도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처방대로 스트레칭 열심히

하시고 주로에서 물을 자주 마시면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마라톤은 정직한만큼 절대로 기설씨를 실망 시키지 않을겁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기설씨 히~~~~~~~~임!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알콩달콩 두 분이 훈련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군요.

부럽습니다.
서로 같이 땀흘리고, 격려해주고, 염려해주고
앞날을 기도해 주는...

그런 모습들이
정말로 우리 100회가 지향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경기설&김창욱!  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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