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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기싸움! 10km 가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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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347회 작성일 17-09-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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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 훈련일지


스트레칭 전후 20분


훈련 위사진그대로 식단 위사진 그대로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레그레이즈100회/누워피치300회/팔굽혀펴기30회/팔치기600회/철봉하복근20회


체중:78kg

누적거리:

간식: 두유2잔 믹스커피2잔 껌1통


윤코치님과 훈련하던시절의 노트를 찾았습니다.

읽어보니 체력훈련은 총5가지네요

지속변화주/언덕인터발/크로스컨츄리 기존 제가하고있는 서킷과계단운동...


물론 나머지3개도 필요하지만 저는 그닥수긍이안가네요


나머지3개는 전부 부상이오는 훈련들이라서요


어쨋든 체중은 74에서 78로 다시복귀...

저는 78이 마라톤 뛰는데 가장 적합한것같습니다


이이후로 빠지면 마치 힘이 없는 사람처럼 온몸이 시리고 쑤시고 아프거든요


어쨋거나 오늘은 15km 지속주 훈련일인데... 오늘 10km가 40분대나오면 거기서 끝내고

50분대넘어가면 15km뛰고 들어가기로 마음먹고나왔는데요


사실 제 몸상태를 봤을때 15km~20km회복주가 풀코스를 뛰고나서 한번정도는 들어가야

몸이 안정이 된다고나 할까요 아무튼요...


어쨋든 오늘 제목이 기싸움인 이유를 설명드리자면요


오늘은 저는 기분좋게 7시53분기상해서 8시10분전철을탑니다


오늘은 몸컨디션도 상당히 좋고 최근 피곤했던 일들이없네요 약은계속먹고 가끔 1~2시에 깨서 곤욕이지만


최대리님도 제마음을 아시는지 요즘 통근차를 좀 늦게 맞춰주시구요


뭐 출근해서 정호누님께 인사드리고 라인들어갔죠...


어제 정호누님께서 끝나기전 "내일 나랑 작업같이할꺼다"라고 하셔서 여쭸더니 이따하잡디다...


10시쯤 정호누님이부르셔서 스위치쪽 창고라인으로 이동합니다


시키신일은 다름아닌 상단 브라켓 박스포장 작업인데요


그냥 수량세서 작업하면되는 거라 별문제가 없는데요


제가 수학은 학창시절 숫자놀이는 기가막히게 잘했었는데 순간암기력이 집중력이 부족합니다


딱봐도 150~200몇개되는 브라켓을 2개씩 2468...석삼 너구리... 읊어가며 넣으면 됬건만...


머릿속에 '이번주 인천가서 뭘먹지? 인천에서 몇분나올까?'맨 잡념생각에 숫자도 110정도 세다가 까먹고...ㅠ


그러다가 이제 200개채워서 박스테이핑만하고 파레트에 올려두면되는데...


제가좀 첫박스는 잘해서 박스가 안튀어나왔는데 두세번째에서는 뭘잘못했는지 박스가 튀어나옵니다


다시하기 귀찮아서 위에서 눌렀는데 정호누님이 그즉시 다시해~그러시는겁니다


아 그말투며 마치 저번에 싸웠던일이 안풀렸나 그냥 저도 모르게 언성을 높입니다


"누님!  이렇게(꾹꾹)눌러서...하면 빤듯하잖아요 일을 뭤하러 2번작업합니까?..."


아 하지말았어야되는데 또다시 말대꾸 엄마같은분인데 그냥 화를못참고그만...


다행히 오후에 그러려니 넘어갔지만 참 누님과의 사이가 매번 좋질못합니다


내일은 쓰레기버리는날인데 또 잔소리를하실테지요 에효...


아무튼 오늘은 기싸움을 좀했네요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오는길 신촌초로 철봉운동을 들렸습니다

최근 반바지가 주머니가없어 휴대폰때문에 몇일 집에서 대충 했는데 오늘입고나온바지는 주머니가 있네요 지퍼도있구요


휴대폰을 넣고 철봉을 하러가는중 앞에서 애기들목소리 "꼬마야~꼬마야" 줄넘기 노래를 부르네요


제가요즘 자꾸 남참견을 하는 버릇 뒷담화 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저도 이제 아재가 다됬나봐유 ㅠ


어쨋든 1개도 못넘던데 다름아닌 초1~2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들이네요 의외로 ㅡㅡ?ㅋㅋ


그옆에 애들엄마로보이는 새댁들이 옹기종기앉아 줄넘기하는 자식들에게 훈계를 하네요 ㅋ


참 이놀이는 80년대부터 우리선배들이해오던놀이인데...^2017년 제나이 30이되서도 까마득한 후배들이 즐기고있네요


요즘 같은시절 스마트폰에빠져놀 아이들이 이런놀이를 한다는게 어미들의 강요에 의해서인지(에휴 생각하는 수준하고는 퍽!)


참 기분이 좋더군요 그런의미에서 노래를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지유...


꼬마야 꼬마야 뒤를돌아라

뒤를돌아서 만세를 불러라

꼬마야꼬마야 땅을짚어라~

꼬마야 꼬마야~????


그뒤가사는 기억이나질않네요 왜냐구요? 전이놀이를 한번도 하지않았기때문이고

어린시절 짝사랑했던 김선숙양이 온양온천초 1층 바닥에서 늘했던놀이니깐요


어찌나 줄을 넘던 모습이 이뻣던지 아직도 마음이콩닥콩닥 거리네요 제가왜이러는걸까요?


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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