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부! 맥아더장군님과의 첫만남! 짜장면만 먹다온 4번째 광역시~~ 인천송도국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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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811회 작성일 17-09-24 18:50본문
메모장수정중 후기는 바로올릴께요 ㅎㅎ
인천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ㅎㅎ
아~저의 4번째 광역시방문이자, 국제대회(서울-춘천-군산-경주-삼척-춘천-인천)7번째 대회입니다.
금요일 일을마치고, 인천에대해 정보를 얻기위해 인터넷을 전부 뒤졌습니다. ㅎㅎ
표는 9시티켓을 끊었고... 역시 차이나타운->신포국제시장->송도로 이어지는 인천 첫번째 투어였는데... 인천의명물은 공갈빵과 신포 닭강정이란 정보를 입수합니다.
공갈빵은 사먹든 말든 관심도없는거고... 신포 닭강정... 아 고기가 땡겨요... 생생정보통에 나온 인천대생이 얼마나 맛있게 닭강정을 섭취하는지 도저히 그맛을 헤아릴수가
없어 밤을 지새우기 일수였습니다.
9시까지 닭가슴살섭취로 내일 인천투어로 많이 먹기로한날이니깐 참아야지했는데 11시 까지 허기가져서 잠이안오길래 망했네 ㅠㅠ
냉장고를 뒤져보니 어머니께서 한주전에 해둔 소불고기와 두부 김치 가있네요.. ㅠㅠ
밥도 조금 있고 소불고기 오늘 안먹으면 쉬어서 버리게생겼네... 얼른 후라이팬을 들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소불고기와 김치볶음에 두부 로 밥 2그릇을 섭취합니다. 배도 빵빵하네요..
아 오랫만에 대도시 인천을 갈생각하니 너무 설레여 밤에 잠이 안오네요..
고층빌딩에 비까뻔쩍한 건물들 잔뜩있겠지 머릿속에는 길을 헤멜까 걱정도되네요..
인천하면 뭐 딱히 생각나는건없었어요.. 어린시절 제가 즐겨보던 임재원작가의 인기만화 "짱"에서 현상태와 우범진의 일대기를 그린만화에..
그만화보면 인천연합이라고 고딩 조직이 하나나오는데... 다른건 제껴두고 내가좋아하는 캐릭인 인천연합의 s-급인가 "한영" 요놈하고 현상태가 월미도인가 수봉공원에서
싸웠던 현장... 캬
빨대하나 물고 한영이 오토바이모는데... 월미도 한번 원없이 가보고싶데요... ㅋㅋㅋ
얼른 고독한 황장군(일드:고독한미식가)/6시내고향을 찍으러~ 꿀잠을 잡니다.
일어나니깐 7시입니다. 늦었따? 버스타면 늦을꺼같아 거금들여 6천원에 택시로 천안 터미널 고고고고!!~
천안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이 너무 이릅니다. ㅠㅠ 1시간 넘게 기다렸네요
7번인가 문열면 바로 인천버스 홈이더군요.. 아침이라 할머니들도없고 얼른 의자를 차지해서 궁둥이를 들이밉니다.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며 드디어 9시 인천행 버스에 탑승합니다.
인천... 과연 요기는 어떻게가는걸까? 서울 ic는 지날까? 별생각을 다하면서 기쁜마음에 출입구 2번 좌석에 앉습니다.
한 1시간 30분걸릴줄알았는데 1시간 밖에 안걸리더군요.. 세상 좋아졌네 ㅋㅋㅋ
인천에 도착하니 에게 이게 뭐야 ㅡㅡ? 완전 촌동네자나 ㅠㅠ 상상했던 고층 건물들이 하나도없습니다. ㅠㅠ 터미널근처에는 ㅠㅠ
알고봤더니 인천은 구도시/신도시로 나누어져있더군요.. 그래도그러치... 터미널가니깐 좌변기도 푸세식인 사로가 있고.. 허... 뭐지 이거.. 내가 잘못온거아냐????
어쩃든 인천에서 소변을 보고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철 종결자라는 앱을 엽니다.
흐흠... 일단은 차이나타운을 가려면,, 인천역을 가야되는구낭 구낭~~~
도착시간은 10시20분쯤인데 지하철을 타고 40분동안 인천역을 가기싫습니다. ㅡㅡ
그냥 돈좀쓰지뭐,,ㅋㅋ 바로 택시승강장으로가서 차이나타운가달라고합니다.
택시기사님과 역시 얘기하는건 언제나재밌어 첫번째 택시기사님(헉 사실 ㅠㅠ 지하철안탔어여 첫날은 ㅠㅠ)과 천안에서 왔다고하며 인천 볼께 뭐있냐구 고래고래 여쭙니다. ㅋㅋ
인천은 인구만 300만이지 완전 볼껀덕지가 없답니다.
그나마 차이나타운이생겨 주말에 관광이 많은데 본인은 가보셨다는데 짜장면이 못먹겠답니다. 맛없다고해서 ㅋㅋㅋ
어쨋든 차이나타운 도착~~~ 아저씨 감사해요~ 인사를드리고 하차,, 차이나타운 간판을 한컷찍는데 좀 못찍었네요 ㅠㅠ
근데 ㅡㅡ? 차이나타운도 첫 입구부터 언덕을 올라가야되 ㅡㅡ? 니네 왜그러니 남해때도 독일마을인가 징그럽게 언덕빼기 해놓더니!! 죽을래??!!!!
불도저를가져와서 언덕을 밀어버릴까하다가 천천히 언덕인터발을 할꼄 조깅을 합니다.
일단 차이나타운에서는 먹어야될음식이 탕수육과 짜장면... 기타 길거리음식입니다.
언덕을 오르니 양꼬치집이보입니다. 양꼬치엔~칭따오~~~~
칭따오맥주는 없지만 양꼬치를 하나집습니다. 가격은 1000냥달라네요.. ㅋㅋㅋ 알고봤더니 맛없는 집인가봅니다.
양꼬치 첨묵는데 먹을만 하네유 ㅋㅋ 닭꼬치같애 ㅋㅋ
양꼬치를 하나섭취후 전진전진~ 두번째로 방문한곳은 무슨 기념품가게인데... 솔직히 이런곳은 부르는게 값이라 그냥 구경만하겠따고하고 들어갑니다. ㅡㅡ
고양이 인형이많네요 저거 중국드라마볼때 가끔 있던거같은데 작은건 1000원이라는데 커플로 2개살까하다가 내가 줄 여자도 없는데 저거 2개 뭐하러 갖고있어 ㅡㅡ?
그냥 담에 사겠다고 쒜쒜~ 중국어로 미안합니가뭐징??ㅋㅋ 아몰랑~ 바로나옵니다.
다음은 좀걷더니 땀이 흠뻑나네요 뭐좀 마셔야죠... 근데 마실껀 딱히 안보이고(무슨 맛없는주스만..)
조금더가니.. 어떤외국분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가게인데... "저기요.. 한국말 할줄알아요?"
"오~ 소온님~~ 나 한국말 할줄알아~ 뭐드릴까요?" ㅋㅋㅋ 뭘 드려 아이스크림밖에 안팔문서.. 아이스크림 하나 대령햇!!!
막 손을 돌리고 돌리고~~~ 어찌나 흥이나는지 내입에다 가따대질않나 ㅡㅡ? ㅋㅋㅋ 아이스크림 하나파는데 장난질이야!! ㅡㅡㅋㅋ
아이스크림을 입에물고 또전진전진~~ 아침일찍이라 사람은없습니다. 중국풍 건물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자다음은 탕수육 짜장먹기전에 에피타이저? ㄷㄷ (엄청 먹어놓고선..) 또 멀먹을까 하다가 조금더가니 조용한 만두가게가나옵니다.
아참 화덕만두가 있었지 ㅋㅋㅋㅋ 그래그래 신포시장서 화덕만두 먹어야지.. 해서 만둣집에 들어가니 딤섬? 오잉 이런 득템!!!
tv로만 보는 딤섬이있네요 근데 이집은 그냥 소가게라서 가짜딤섬이네여 ㅡㅡ 진짜딤섬은 고기에 야채도들어간다고 그래도 한국말이 어눌한 조선족 주인장의 딤섬 솜씨에
감탄하며 새우딤섬을 맛나게 섭취합니다.
이제 에피타이저는 끝이야!!
본음식을 먹기위한 장운동을 했을뿐 발걸음 뒤로 재촉합니다.
어떤건물이 맛날까? 그래도 모처럼왔는데 유명한 음식점에서 먹어야지하고 스마트폰을 키려다... 갑자기 쏼라쏼라~ 무슨 중국 호객행위도아니고
내팔을 붙잡은건아니지만.. "우리집 맛있다해?!" 하는 느낌같이 어서오십쇼하고 두걸음 걷더니 어떤 집을 들어갑니다.
간판이 한문으로 되있어서(한자2급은 땃지만 모르겠어여 ㅠㅠ) 어쨋든 들어갔는데 여기 1인식사됩니까? 하니깐 "우리집 1인식사된다해~" 구석으로 앉으라해~ 하면서
구석으로갑니다.
여자 점장이 주방에서나오면서 메뉴판을 보여줍니다. 뭐 난 짜장면 먹으러왔는데 뭐가 맛있냐고 물었네여..
불삼겹짜장하고 뭐 어쩌고 하는게 맛나답니다. 매운건 못먹으니깐 걍 싱거운걸로 줘보슈 헤헴... 그리고 코스요리로...(이말을 하니깐 알바생들이 갸우뚱?--?)
나이래뵈도 식신이야 이것들아 ㅋㅋㅋ 탕수육 소자 하나시킵니다. 2만짜리..
이놈들 맛나게 안주면 각오해라~! 어쨋든 손님이 없는지라 요리는 금방나오는데 ㅡㅡ;;; 탕수육이 장난하나 2만원어치가 요거라고? 어이쿠..
그래도 짜장면이 너무 세련되어서..... 그래 오늘은 레스토랑 온거야!! 젓가락들고!! 섭취쉬이~~~~~~~~~작
아 짜장면은 진짜 맛없는데 아니 기존 먹던 달달한 짜장면먹는 맛에서 이런짜장면도 먹어주니 나름 색다르네요..
근데 여알바생들이 무슨 이게 수랏상도아니고 내주위에 빙빙서서 내가 먹는 모습을 쳐다보는거아닙니까 무안하게 ㅡㅡ?;;;
몇일 굶었냐... 이게 무슨 광해야? 내가 남겨야 니들 먹는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부끝// 길어서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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