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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인천송도국제마라톤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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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657회 작성일 17-09-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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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커밍순~


이제 집앞에 있는 뼈해장국으로 갑니다.


자 인천의 뼈해장국은 무슨맛일까? 어쩃든 24시간 동촌역에서 유명한 뼈해장국집입니다.


이집은 해물뼈찜하고 간장뼈찜 다파네요(이바동하고 비슷하네 가격도...)


가격은 7000냥인데... 과연..? 캬! 대전 노걸대와같이 맛있네요 ㅋㅋㅋ


적당히 매콤하고 얼큰한게 한그릇 후딱 해치웠습니다.


이제 송도를 가야되~그래도 인천와서 지하철 안타보면 섭하지라~~ ㅋㅋㅋ 동촌역으로가보쥬~~


근데 동촌역이 왤케멀어 ㅡㅡ;;; ㄷㄷ 동촌역이너무멀어 땀이 납니다. ㅠㅠ


우여곡절끝에 동촌역에도착... 딴거볼꺼없고 모를떈 묻거나 다음역 이름만 알면되 ㅋㅋㅋ


아 저 지하철도 못타는 바보 아니에유 ㅠㅠ 근데 어려워 ㅠㅠ 인천이란곳 ㅠㅠㅠㅠㅠ


근데 제가 하나실수한게 ㅡㅡ;; 오늘 아 ㅡㅡ;; 9시출발인데 방에서 5시에 나와부렸네여 ㅠㅠ


그것도 집에서 핸드폰에 4시간10~5시간까지 알람 계속 울리게 해놓고 잤는데 5시에깻는데 ㅡㅡ;;; 모텔 옆방에서 얼마나 욕을 해댓을까 ㅠㅠ 너무미안합니다. ㅠㅠ


어쩃든 미안한마음 미안한마음이고 얼른 송도 센트럴파크로 가봐야쥬 ㅋㅋㅋ


송도 센트럴 파크 도착 와~~~ 여기가 인천의 강남? 천안의 불당동 인가뷰~~~~ㅋㅋㅋㅋ


드디어 인천 신도시입성 행사장이 저멀리서 천막이 보입니다.


도착하니 6시입니다. 그래도 자봉분들하고 여러명보이네여..


일단 저는 너무먹어서 화장실을 들립니다. 그것도 1번 사로 화장실을


일단 대회장 분위기는 서울 동아마라톤하고 상당히 흡사합니다. 화장실부터 출발지점까지.. ㅋㅋ


어쩃든 국제대회이니만큼 정말 엄청나네 ㅋㅋ 화장실도 꺠끗한곳에서 1빠따로 싸고... ㅋㅋ 근데 여기서 ㅠㅠ 손에들고있떤 공갈빵봉지와 슬리퍼들은 봉지를 놓고왔습니다.


ㅠㅠㅠㅠ 완주후 집에오니 알게됬네여 ㅠㅠㅠ


아 진짜 슬리퍼 지금 몇켤레째 분실이냐 ㅠㅠㅠ 바부멍충이~


이제 저는 바로 옷갈아입으면 잘뛰는놈도아닌데 너무 설쳐대는것같아 어디 쉴대없나하고출발지쪽으로가니 쉼터가있네여


의자가 앉아서 주변을 구경합니다. 가장 눈에뛰는건... 무대도 무대지만 경찰분들하고 목줄을 하고있는 커다란 세퍼드 2마리입니다..;;;


마라톤행사장에 왠 세퍼드 ;;; 무슨 테러라도 일어나나 보스턴처럼 ㅡㅡ;;;ㅋㅋㅋㅋ


어쨋든 어찌나용맹한지 무서워서 다가갈수도없겠군요 ㅡㅡ;;


시간은흐르고 사람들이 엄청모이기시작하고 배동성 사회자가 보이네여.. 이번이 서울,안동,공주,인천까지 4번째 만남입니다.


이런저런얘기나누다가 앞에서 울산 옥현호수 이재식선배님이 지나가는걸 발견합니다. 배동성사회자가 호명하셨거든여 ㅋㅋ


공주도 뛰셧다는데 인사못드렸네여


울산분들도 많이 오셨나봅니다.


뭐 광배형님은 안보이시는거같고... 어쩃든 오늘 책자에 보니 레이스페트롤 임무를 맡으신 남궁만영선배님이 나오시는거같더라구요


이제 저는 슬슬 몸을 풀겸 탈의실로가서 환복하고 물건을 맡깁니다.


배번에 b1이라고 써있네여 숫자도 1이고 느낌이 좋네여...


슬슬뛰어도 아는 사람 아는 클럽하나없습니다. 인천은 처음인지라 전혀... 우리 100회클럽에 인천분이 계시긴한가여? ㄷㄷ


아무도 안알아봐주시길래 뭐 어쩔수없지 하고 운동하고있따가 배동성사회자님이 내빈소개가 끝나고 무슨 아이돌그룹인가 여자 대학생 동아리 댄스팀인가 이쁘장한 5~6인조친구들이
갑자기 등장하더니 유명 걸그룹 노래를 연신 안무와 함께 불러댑니다.


사람들이 전부 무대쪽으로 모이고 그중에 경찰 의경들이 가장 흐뭇해합니다. ㅎㅎㅎ


최근 메리트누님들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나름 좋네여 ㅋㅋㅋ


계속 헤벌레하고 자리를 뜨지못하는 황장군 ㅋㅋ 그리고나서 스트레칭도 그 여자분들이 해주네여 무슨 댄스를 추는데 안따라하려고했는데 몸이 그냥 움직입니다. ㅋㅋ


이제 엘리트 선수들이 출발하고 우리들이 출발할시간...


오늘은 마라톤이 하프 풀 /10km5km 동시출발인가봅니다. ㅋㅋ


저는 처음 이 동시출발을 안좋아했는데 사실 이게 더전낫습니다. 왜냐구요? 저는 사람이 많으면 즐겁거든요 ㅎㅎㅎㅎ


어쩃든 출발신호를 알리고 카운트다운 5개세고 드뎌 출발 주위에 큰빌딩들속에 1만3천명의 구름관중들이 엄청나게 뛰어대기시작합니다.


처음엔 제앞에 계신분들은 아예걷대요 걸으면안되는데 ㅠㅠ 일단 왼쪽 모서리로 빠져나와 달리기시작합니다.


아 그래도 나름 이번주 닭가슴살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는데 어제 너무많이먹어서 잘못뛰었네여


뭐상관없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록은 크게 신경안쓰니깐요...


초반에 혼자가다가 그룹이 형성됩니다. 앞에 2주자분인데요 러너스클럽 노란색복장을 하고계신2분이시네여(이름은 까묵었습니다. ㄷㄷ)


뒤를 졸졸따라갑니다. 10km까진 힘이 하나도안듭니다.


조금더가니깐 무슨 t자형 도로가 나오듯... 저희는 우회전하는데 반대편에서 엘리트선수들이 뛰네여..


보폭을 봤는데 와 장난아니네여 흑인선수들이야 영상서많이봤지만 엘리트선수들도 진짜 보폭이 엄청 넓은게 와 무슨 타조가 뛰는듯 보였어여 @.@ ㅎㅎ


어쩃든 계속 러너스2분만 요리조리 따라붙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좀 속력을내서 먼저치고올라갔네여


사실 옆쪽 엘리트선수들이 혼자 뛰더라고요 앞뒤 간격잡고... 저런걸보고 있잖니... 체력만되면 혼자도 어렵지않단생각에 그룹은 필요없다 나도 혼자뛰어보자 하고

혼자 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너무 힘들어서 결국 주위에있는분 뒤를 다시붙었는데요 이번에 붙은분은 유명마라톤클럽 "수지마라톤클럽"에 이세휘? 후?"님 까먹었네여 ㅠㅠ


엄청 잘뛰십니다. 헉헉 숨소리가 가빠지시는데 엄청 빨라요 그래도 저도 질수없다하고 따라붙습니다.


여기서 반대쪽에 남궁만영님께 100회 화이팅을 외치고요.. 뒤쪽에 또어떤분이 황의석 화이팅이라고 외쳐주시는데.. 저는 하두 힘들어서 인상만 찌푸렸네요
(아마,,, 이진철선배님아니면... 오늘 후에 사진찍어주신 안동선배님같은데 ㅋㅋㅋ감사했습니다.)


그러다가 송도바닷가가 보이네여 아~ 남해때처럼 마음이 확트여지는게 기분이 좋네여...


여기가 뭔바다냐고 여자분이 화이팅할때 물었는데 송도랍니다. ㅋㅋㅋ 이름이 없나보네 이바다는 송도야!! ㅋㅋㅋ


어쨋든 송도바다를 지나서 아요때부터 또생각이안나네... 아~ 여기서부터는 조금 재밌어지는데요...


앞쪽은 러너스클럽 중간은 저 뒤쪽은 보라매클럽 이렇게 삼각편대가 대형을 이뤄 마라톤을 뛰기시작합니다.


러너스클럽분들은 먼저 쳐나가시고 보라매클럽은 제뒤를 따라오시다가 갑자기 오른쪽 그늘지역 차선으로 뛰어가십니다. 먼가 작전이있나보군요..


그러시다가 그쪽은 차가 오자 다시 보라매클럽분들이 제뒤를 붙기시작합니다.


러너스클럽분들을 따라가야 되는데 도저히 숨통이 차서 따라갈수가없네여... 보라매클럽분들이 바짝 따라붙어 옆쪽으로 피신 뒤쪽으로 제가 따라붙습니다.


뭐 말씀으론 3시간 15분 바래신대서 좋아 따라가보자했는데... 뭐 21km까진 잘따라갔죠 ㅋㅋㅋ


아 이중간에 또한그룹 건국에이스까지 따라붙어 3파전이 형성됩니다. 재밌네여 ㅋㅋ


그러다가 보라매클럽분들이 속력을 내셔서 도망가고.. 아직 330페메그룹은 아까 반대쪽에서 봣는데 오질않습니다.


저는 갑자기 온몸에 열이나는게 안되겠다싶어서 에라이!~ 웃통벗자하고 웃통을 벗기시작합니다.


주위에 웃통벗은사람은 나밖에없습니다. 비웃음을 당할줄알았는데 뭐 아는사람이없으니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아 웃통벗으니깐 열이 빠지는게 시원하더군요 근데 하필오늘은 배번칩이 신발이아닌 가슴팍이라서 ㅠㅠㅠ 30km 반환점이나 골인지점선 다시입어야됩니다.


아그래도 그전까진 벗고가자하고 뒤뚱뒤뚱 가슴살 뱃살이 출렁거리며 뛰기시작합니다.


28km 지점서 입질이오기시작하는데 반대쪽 사람들을 보고 그저 뜁니다.


저사람들도 엄청 힘들겠지 이건 힘든게 아니다하고 겨우 30km 반환 이제 속력을 내기시작합니다.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그래도 웃통벗어재낀 힘이 솓구치는게 329는 할수있을거같다는 확신에 차있습니다.


좀더가자 사람들이 다 퍼지기시작합니다. 근데 제가 이떄 러닝을 멈추고 배번을 때서 바지에 붙입니다. 아근데 이게 옷핀이 바지가 두꺼워서 안붙어여 옷핀이 휘었고한개는..ㅠㅠ


아 여기서 시간을 너무 지체합니다. ㅠㅠㅠ


그래도 웃통을 벗고 연신 33km까진 달렸구요 33km인가 35km급수대에서 물병을 하나집구 머리부터 온몸을 연신뿌려대니 봉사자 남자학생님들이 "상남자다 상남자야 ㅋㅋ"
하며 용기를 복돋아줍니다.


그리고 거기 봉사자 아주머니께 제다리에 맨소레담좀 발라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멘소래담까지 발라주시는데 물을 위에서 쩐지니깐 발라지지가않는다면서 ㅋㅋ 잘뛰라고 하시네여


아그러길래 파스를 가따놔야지 왠맨소레담 ㅠㅠ 이건 끝나고 바르는거징 ㅋㅋㅋ



어쩃든 37km까진 330페메분에게 추월을 허용안했는데 38km 가기전인가 여기서 추월 ㅠㅠ 역시 체중의 힘은 무시못합니다.


그래도 오늘 웃통까서.;; 일찍퍼질꺼 이쯤에 퍼졌네여...



마지막 40km거의 다왔을무렵에 높은 고지대빌딩이 하나 있으니깐 햇빛을 가려줍니다. ㅋㅋ 대박~~~


41~ 42km 골인~ 기록은 확인도못하고 바로 급수대에서 물병을 하나집어 머리에뿌려대고 마십니다. 도저히 더워서 1개더집으려니깐 알바생분이 2개주네여 2개다 뿌려대고


먹거리먹고 집에가려는데 저멀리서 "황의석씨"하고 누가 희미하게부르는데 잘못들은거겠지하고 발길을 돌리는데 저를 누가 붙잡네여


본인은 안동!! 서 왔다시면서 이럴수가 안동마라톤클럽분과 인맥을 맺다니 ㄷㄷ



이런기회는 흔치않은데 기분이 너무좋습니다. ㅋㅋㅋ 어쨋든 이제 안동만가면 인사를 드릴분이 한분더생긴거잖아요 ㅋㅋ


근데 존함을 몰라요 ㅠㅠ 어쨋든 오늘 경상도분들이 엄청 오신듯싶네여... ㅋㅋㅋ


인상이 장칼 장재근선배님마냥 푸근하신게 너무 좋습니다. 어쩃든 인사를 나눈뒤


메달받는곳가서 메달을 받았는데 어떤분이 저거 망고아이스크림좀 먹으라고 한마디해서 하나 먹었네여... 아그전에 메달 받는곳을갔는데 ㅋㅋㅋㅋ;;;;;


내가 배번표를 바지에붙여놓으니깐 봉사자분이 펜으로 v체크를 해야되는데 ㅋㅋㅋㅋ 아이고 이게 뭔 개망신이람 ㅠㅠㅠㅠ;;;;정신없어서 ㄷㄷㄷㄷ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 먹거리로가니깐 남궁만영선배님이 알아봐주시네여..


오늘 몇분에뛰었냐니깐... 제가 말을 못잊습니다. ㅋㅋ 대충 얼머부리고 339했다고 하고 헤어지고나서 먹으려는데 이번에 또 어떤분이 갑자기오셔서 저를 알아봐주시네여 ㅋㅋ


아~ 오늘뭐지 ㅋㅋ 이분은 100km 200km 완주에 풀코스 50회이상완주자시고 서울사시는분이라는데 인천대회 안좋다고 하면서 ㅎㅎㅎㅎ


막걸리많이마시라고 하고 암튼 기분은 좋네요 ㅎㅎ


전화번호는 010-3600-9942 입니다. 이런건 비공개로해야되는데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감사해서 밥한끼 사야되니깐... 아마 100회선배님들은 이전화번호를 아시는분이
계실껍니다. 성은 "장"씨라하시고 이름은 밝히시질않네여 ㅋㅋㅋㅋ


아~ 어쩃든 이제 집에 갈시간 갑자기 나가는역을몰라서 여기저기 묻고 겨우 행사장을 빠져나왔습니다.(기록증은 택배발송이라네요 핸드폰을 켜봣는데 기록이안떠서 뭐 운영
본부에서는 저녁때 보내준다고 ㄷㄷ)


이제 뭘먹을까 집에가서는 뭘먹어야되나 하며 사우나는 어디로가지 하고 여러생각에잠겼는데 일단 슬리퍼를 잃어버렸어요 ㅠㅠ(그 공갈빵봉지를 화장실에 ㅠㅠㅠㅠ)


비싼슬리퍼는 아니니 안심이고 이제 집에가려는데 너무 신발이 젖어서(아저는 물을 하두쩑혀서 신발이 항상젖어요 ㅠㅠ)


저멀리 롯데마트가 보이네여 들어가서 사려고 길을 건넜는데 문이잠겼어여... 주위엔 오늘 뭔광광가이드 외국인분들이 많이찾았는지 인산인해를 이루네여...여기송도는
주말만되면 항상이런가봐요 ㅎㅎ


롯데마트를 건너 한참을 올라가 인천대입구역을 발견합니다.


인천대입구역에서 전철을 타서 어딜갈까하다가 일단 어제 초이스모텔 근처 사우나를 발견해서 동춘역으로 가보자해서 갔는데 나왔는데.... 홈플러스도 문닫고...


어째 초이스모텔 찾기가 쉽지않아여 ㅠㅠ 망했녜 ㅠㅠㅠㅠ


그냥 인천터미널갈까하다가 한번만더 원인재역으로 고고고!!!


원인재역 우성아파트에서 겨우 애기엄마한테 여쭤봐서 우성한방사우나란곳을 찾아 들어갔는데 시설은 완전 후져요 ㅠㅠ


그래도 대충씻고나와서 체중재니 역시 78kg 근데 지금은 집에와서 엄마가 삼겹살궈저서 다시 81kg 입니다. ㅠㅠ


원인재역에서 인천터미널역가서 집에가려던찰나에 인천터미널지하식당을 들립니다. 배고파서여 ㅠㅠ


집에선 삼겹살이 기다리고있다고 엄마전화를 받았지만... 그건저녁이고 ㅠㅠ 이건 점심 ㅎㅎ 시간은 3시입니다. 이때까지 순두부 막걸리만 먹었어여 ㅠ


신포시장을 다시갈까하다가 아니야 집에가야지하고 식당에가니깐 기사님들이 꽤많네여 젊은사람들도많고...


밥을 밥통에서 연거푸푸는데... 그게 자연스럽네여 밥이 무한리필 공짠가했는데 공짜는 아니랍니다. ;;;


김치찌개시켜서 먹고.. 버스터미널로갔더니 3시 40분차 가 가장빠르답니다. 표를 끊은시간은 3시 20분...


20분을 조금 기다렸는데 땀이 주륵주륵 ㅠㅠ 사람은 엄청납니다.


드디어 3시40분버스가 7번홈에 도착하고 탑승 오늘은 누가 내옆에 앉을까 하다가 처음에 어떤 할아버지가 오셔서 (제가 통로측이거든여 19번좌석)


일어나야겠다했는데 앞에계신분 옆자리네여 ㅋㅋㅋㅋ


아무도안오나보다했는데!!~ 샤라라라라샤라라라라~ 와~ 엄청난 미모의 여성분이 제옆동승자입니다. ㄷㄷ


언능자리에일어나 모셨죠 ㅋㅋ


얼굴을 쳐다볼수가없네여 너무 이쁘셔서 ㄷㄷ 대학생분같은데 거짓말아니구요 이렇게 이쁜사람첨봐서요


암튼 뭘하나 슬쩍보려는데 결국 코골고 꿈나라행 ㅠㅠㅠㅠ 눈떠보니 천안ic ㅠㅠㅠㅠ


결국 동생차타고 집에와서 삼겹살먹고 일지 작성했네여...


아 인천요... 한마디로평가하자면 좋아요...ㅎㅎ


아직 부산 태종대 절반도 못구경하고 광안리 해운대 하나도못갔고 울산은 호미곶 기타 한군데도 못갔고 대전은 뭐 볼것도없고 (ㅈㅅㅈㅅ)

4번째 광역시였지만.. 구도시/신도시의 적절한 조합...


아직 부평이라는 동네와 월미도의 궁금증이 풀리지않아... 언젠가는 다시한번 인천을 찾아야겠네여~~~



오늘 100회선배님들을 비롯해서 제가아는 인맥선후배님들 수고많으셨어여 ~ 거제에서 찾아뵐께요 ㅎㅎㅎ 행복하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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