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빠진독에 물붓기? 콩쥐가된 황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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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1건 조회 2,008회 작성일 17-07-07 22:14본문
7월7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초원공원 6km 43"27"13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 팔굽혀펴기30회/ 레그레이즈100회/ 철봉하복근20회/ 누워피치100회/ 팔치기500 회
체중:76.2kg
누적거리:
식단
아침: 시리얼
점심: 밥1공기 감자조림5개 계란말이5개 김치 어묵국 쫄면한그릇
저녁: 샌드위치 우유
간식: 믹스커피5잔 우유
'옛날옛적에 마음씨좋은 콩쥐가살았대... 근데...'
아...글이날라가서 재작성중 ㅜㅜ
운동을마치고 오는길입니다
오늘도 정말 피곤했네요
오늘은 불금인데 완전 녹초가 다됬습니다 영덕 어떻게 뛰어 ㅠㅠ
출근을하니 오늘 미션? 은 물통100여개 조립 물통에 물을 담아놓으랍니다
이게 어디쓰이는거냐니깐 본사에 정수기 필터 어쩌구 뭐라하시면서 최대리님이 설명을해주십니다
정호 정숙아줌마 저 윤과장님 수완이까지 붙어 정수기를 조립합니다
오전은 물통아래 꼭지밸브를 처음에 달린 호수를빼서 사진처럼 볼트 2개 끼워 조립하는건데요
저 과장님 수완이까지 모두가 팔이 굵어 팔안을 넣어 볼트밸브를 풀어 새밸브로 교체를 해야되는데요
그나마 가늘고 긴팔을가진 저도 닿지가 않더군요
정호언니가 투덜투덜거리면서 가늘고 얇은 손을 넣어 밸브를 빼십니다
1시간동안 애먹다 요령이 생겼네요
밸브 푸는 육각렌치가있는데... 저는 그렌치를 물통구멍속안에 넣어 육각 볼트를 푸는줄알았는데
렌치가 육각모양이 아무리끼워 맞춰도 안맞는겁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냥렌치를 대고 밖에 꽃아진 호수를 돌려 빼주기만하면되더군요 ㅠ
그럼 진작에 알려주실것이지 정호언니는 그것도 모르냐며 나무라십니다 에휴 ㅠ
그래도 오전을 잘맞치고 오후... 점심을먹고 이제라인에 물통을 올린후 물통에 물을 담아놓는건데요...
물날르다 죽는줄알았습니다
배차에 물통을2~3개씩 실어 물을담아 라인 판넬에 올려놓는 작업인데 저두번째 사진 두번째 밸브구멍에서 물이 자꾸
새는게 아니겠습니까?
2통 실어오면 3통 새고 다시 2통 실어오면 4통새고 아우열받아~~~
조립은 정호언니가 했는데... 이건무슨 사람똥개훈련시키나
"언니~ 이건아니잖아요 2중작업 아 팔아퍼~~"
한바탕 말싸움이오가다 최대리님이중재 일단 싸움은 일단락됬는데...
언니는 새는물통을 다시가져오라하시고 나는 성격이 하두급해 물통에 물다받고 쉬고 싶은데...
배차에 2개밖에 못싣는데 두손 2개더잡어 4개씩 가져갑니다
급수대에 물통2개를 물을 담고 옮길때 다시2통 에 물을 틀어놓습니다
언니가 새는물통 어딨냐고 따지는데 물틀어놔서 가봐야된다고했네요
결국 물은 다채웠고 새는물통이 10몇개나왔는데...
최대리님이 아래쪽밸브안쪽 볼트를 2~3개 더쪼이라는데 3개쪼여도 물이새대요
결국 밑빠진독에 물붓듯 콩쥐가 된 황장군이었습니다
두꺼비는 등장안했네요 ㅠㅠ 저는 맘씨가 안좋은 팥주였나보네요 전생에...
어쨋든 일을마치고 주말을 맞았습니다
나름 많이 움직이고 뛰었는데... 체중은 그대로네요
아~ 내일은 푹자고 5km뛰고 영덕 참가할꺼고요 예정대로
우후죽순 11월대회가 많이 생겼네요
가고싶은곳은 수두룩한데... 어디부터가야될지 ㅎㅎㅎ
아무튼 내일푹자고 대회장에서 뵙겠습니다
점점 일지방이 제 일기장이 되가고있는데요
어차피 하루 10분을 운동하더라도 일지를 작성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모바일로써서 손이저리네요 이만자러가겠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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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장하다! 황의석!
두운날에 무리하지말고 즐겁게~
의석이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