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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휴가둘째날~! 제부도힐링!! 5km 가속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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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717회 작성일 17-08-0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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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5km 가속주 (시계미착용 대략... 4"20 km/s~4"35 km/s) 단위가 이게맞나?;;

스트레칭 생략

근력운동 생략(피곤피곤~~)

식단

아침: 시리얼

점심: 새우탕면1개+바지락칼국수+왕소금새우구이

저녁: 광어회1접시

간식: 클라우드1캔+숯불닭강정1봉지+숯불바베큐바구이1봉지


뜻하지도않게 피서지를 한곳 다녀오네요..


휴가2틀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에어컨을 끕니다.(하두더워 약으로 밤새 틀었네여 ㅠ)


일요일까지 시간은 4박5일이니깐... 사실 하두더워서 집밖을 나갈수가없는데... 힘들게 얻은 휴가인만큼 그래도 그냥 방구석에서 보내기 싫더군요.


대전오월드와 양구두타연중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양구두타연은 아무래도 코스지를 관광지로 잡아서 관광하기 힘들꺼같아 이번기회에 한번 들려보려고..

오후에 해떨어지면 동서울행버스를탑승해 양구로 떠날 차비를 하던 참이었습니다.

tv를보던중 아버지께서 전화가옵니다.


따르르르릉~~

아버지: 의석아 바닷가 안갈래?

의석: 바다요? 오늘저 단대병원가는날인데요..

아버지: 그럼 병원진료몇신데

의석: 9시요

아버지: 그럼 병원진료끝나고 병원갈께...  뚜뚜뚜...


바다라... 바다면 만사다제쳐두고 ok죠 야호~

근데 아버지가 생각하는바다는 딱 두군덴데요... 삽교천... 아니면.. 좀더 투자하면 평택항 ㅠㅠ


삽교호는 하두가서 질려서 평택항을 가자고 조를 계획이었습니다.

원래는 가족끼리 피서갈꺼였으면 공주 강당골계곡을 가고싶었는데.. 아버지가 사람많다고 싫다하시고 어머니 허리때문에 미끄러져서 힘들다하시네여..


뭐어쨋든 저는 오늘 단대병원 이길호교수님 진료가있기에 단대로 갑니다.

1번버스가 마침 집앞에서 정류장 진입이라고 뜨네요 얼른탓죠

터미널로가서... 또 13번을 갈아타야된답니다. ㅠㅠ


진짜 왜 단대가는 버스가 한번에 없는건지 알수가없네요... 이좁은 천안땅에 --

이더운날 터미널에 내려서 땀삐질삐질 아 에어컨에 적응되있는지라 황장군이 33도를 적응을 할수가없네요...


어쨋든 13번은 메뉴판에 뜨질않고 스파트폰 뚜뚜뚜 검색

11번이 단대 간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11번이 때마침오네요 탑승 출발~~~ 고고고고


11번을 타니깐 예쁜 여대생들이 많네요...


왼쪽 뒷좌석 두번째 자리에 긴생머리를 휘날리며 독서를 하고있는 여학생이 너무 예뻐 한동안 눈을 뗄수가없었습니다.


버스는 단국대학을 정차하고 그다음 병원이겠구나했는데 ㅡㅡ;;; 이버스가 엉뚱하게 두정역으로 가더군요 ㅡㅡ;; 뭥미???


어쩔수없이 잘못된 정보를 입수한 황장군은 또 내려서 땀을 삐질삐질 흘립니다.

아 성질나 9시까지 가야 지금 소변마려운데 요속검사 받는데 ㅡㅡ;; 소변 눠버리면 ㅠㅠㅠ 예약해도 한참기다려야되서 ㅠㅠ


어쩔수없이 택시타고 7천원을들여 단대를 향합니다.


최근들어 택시기사님들의 친절함에 너무 감동을 받네요.. 예전엔 짜증만 내셨던데.. 말도없고..

오늘탄 택시기사님과 대화는 역시 천안ktx역 택시가 왜안서느냐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황장군: 아저씨 천안ktx역은 근데 택시가 왜안서요?

택시기사님: 거기는 아산 지역 관할로 바뀐지 꽤됐어요.. 얘기를 하자면....

알고보니 천안아산역이 아산역으로 바꼈더라구요...


이게 천안하고 아산하고 지역감정이있나... 아산관할이라고 천안 택시기사들 쫒아내고.. 아산사람들만 태운답니다.

어쩐지 경상도투어하고 꼭 택시승강장 나가보면 택시가 없어요..


카카오택시, 콜택시도 그자리서 부르면 불법으로 20만원인가 내야된다네여 ㄷㄷㄷ


어쨋든 단대도착~


자동차보험으로 접수를 하고 2층으로올라갑니다. 비뇨기과엔 사람이많습니다. ㅠㅠ


간호사님한테 소변이 너무마려운데 어쩌냐고하니깐 참으라고 하고 20분참고 이길호 교수님과 면담을 한뒤 요속검사 잔뇨검사하고 약받고 나왔네요..


병원에 아버지가 도착합니다.


옷을 긴바지를 입어 집에들러 반바지로 갈아입습니다.


아버지한테 삽교호말고 평택항이나 다른 바닷가를 가자고 졸라봅니다. (운전을 못하는관계로 ㄷㄷ)


알겠다고...하고 엄마랑 3이서.. 출발 고고고고~~~


몇년만에 가족여행인지 모르겠네요..

며칠전에 화장실옆에 제어린시절 사진을 봤는데... 아버지 엄마 나 이렇게 (동생은 태어나지않았을때) 삽교호 에서 조개를 줍는 사진이 찍혔는데...


아버지 머리를 보니 어느새 너무 희끗희끗 세월이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ㅠㅠ 아부지 ㅠㅠㅠㅠ


일단 엄마를 앞좌석에 모시고 제가 뒷자석으로 갔네요.. 허리가 안좋으시니..


엄마는 삽교천을 원하셨지만 제가 절대안된다고 했지요..죽기전에... 다른곳도 가보셔야지.. 맨날 가던곳만 가면 뭐해요 나중에후회해요~~


오늘은 아버지차가 에어컨이 너무안나와서 동생차를 가지고왔는데요.. 에어컨은 면했고... 역시 동생차는 네비게이션이 전부업데이트되있어서 길찾기가 수월해요


문제는 아버지의 고집인데.. 꼭 운전대를 1시간이상잡으면 집에가자는 버릇이있네요..


평택을 가는데.. 길을 잘못들고 길이 막혔는지 화성 ic에서 삽교호를 가잡니다;;


화성까지와서 왠 삽교호? 돌아가는데 기름값이 더들겠네요 여기경기도에요 아빠~~~!!!


얼른 황장군은 스마트폰을 켜서 화성 관광지를 검색합니다. 뭐여러개나오는데... 눈에띄는곳은!!! "제부도!!!" 와 이게뭐지... 거제 비슷한 섬인가??


얼른 아버지몰래 제부도를 동생 네비게이션에 입력시킵니다.


아버지는 현충사찍으라고했는데.. ㅋㅋㅋ 아직 눈치를 못채십니다.


결국 50km 42km니깐 이봉주선수가 2시간이면 뛰는거,,, 차로가니깐 1시간이면 간다고 제가 끝까지 우깁니다.


엄마는 노발대발 윗층사는 상흠이네 아줌마랑 전화를받더니 "ㅎㅎㅎ 우리 제부도 놀러왔어 상흠아~ " ㅋㅋㅋㅋㅋ


결국 우여곡절끝에 제부도를 도착합니다. 야호~!!

제부도라.. 뭔제주도 짝퉁도 아니고...예전 6시내고향하고 생생정보통맛집에서 가끔 나오던 지역이름같은데 ㅋㅋ 이런곳을 들리다니


일단 입구부터 왠지 마라톤을 개최해도 되겠다는 생각도드네요.. ㅎㅎ 왠지 남해바다를 연상케하는


어쩃든 제부도에 도착하니 시작은 조수간만의차란 단어가생각나듯 썰물과밀물이 교차하는?! 뭐 그런느낌의 다리하나가 뜨고 그뒤로 조개구이 칼국수집이 즐비합니다...


저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됩니다.


지난번 남해마라톤때 평가를 왜 횟집밖에없냐... 칼국수집같은거 없냐했는데... 서해가 조개가잡히고 남해 조개가 잡힐수있나? 그생각을 못했던겁니다. 아이고 바부멍청이 ㅎ


하지만 남해 특산물이 뭐였습니까? 멸치아닙니까 멸치를 잡아서 멸치 육수내서 칼국수를 만들어팔아도되고... 제생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ㅡㅡ


이제 관광을 시작할시간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부터 채워야 뭘 움직일꺼 아녀유?


가장 맛도없게 생긴 칼국수집에들어가 아그전에 모자를 안사와 밀집모자를 파는 파라솔 가게로가서 밀집모자를 하나 7천원에삿죠


머리가 하두커서 안들어가서 그냥 끈으로 턱을 묶어 고정시킵니다.


근데 알고봤더니 그 모자장사꾼 할배가... 그칼국수집 주인장이었네요 ㅎㅎㅎ


칼국수집에 들어섭니다...


오늘 먹을 메뉴는 조개구이와 칼국수였는데요...


역시나 이집도 요새 뉴스에나오듯이 문을 열어두고 에어컨을 키네여 ㅡㅡ;;


안쪽이 시원하다고 하두우겨서 아버지 어머니를 밖에 있었는데... 들어와서 식사를합니다.


아이고~~~ 근데 안쪽홀에는 조개구이는 굴수없다합니다. ㅡㅡ;;;;


결국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근데 ㅡ,.ㅡ;; 우리동네 서촌칼국수보다 어째 바지락이 부실하네요 ㅡㅡ


어쨋든 후루룻 짭짭.... 맛나게 칼국수를 들이킵니다.


근데... 주위에역시 조개구이는 먹질않는데... 옆에서 쓰윽 뭔가 냄비에 담긴 빨간 생명체가 지나가질않습니까?


다.름.아.닌!!! 이것은 오마나 오마니~~~"대하"~~~~~ 전하~~~ 대하~~~~ ㅎㅎㅎㅎㅎ


대하킬러인 황장군눈에 대하가 들어오질멉니까?


가격은 5만원 커억... 개비싸... 그래도 여까지와서 대하를 섭취안할수있나요? 대하한접시 플리즈~!!!! 대하를 대령햇!!!


칼국수국물까지 다흡입후 대하 7마리를 그자리서 게걸스럽게 뜯습니다.


제가 대하를 먹는모습이 맛나보이는지 주위에서도 대하를 시키네요 아유~


어쩃든 배도 빵빵하게 채웠겟다 갑자기 화장실이마렵네요...


나오자마자 엄청나게더워요.. 어머니의 미니선풍기를 뻇어옵니다. ㅠㅠ


미니선풍기를 돌려가며 차안으로들어가 에어컨을 썌고.. 조금더지나가니.. 제부도 해수욕장이나오네요 오와오와~!~~~


사람은 많이없네요... 영덕보다 더멋있어~~~~ 개쩔어~~~


제부도 해수욕장주위에 킹크랩 랍스타 6만원문구를 봅니다 ㅡㅡ;;;; 장난하나.... 왕새우를 5만원에먹었는데 ㅠㅠㅠㅠ


어쨋든 근데 옷을 안가져왓어요 ㅠㅠ 황장군이 ㅠㅠㅠ 수건도 안갖고오고 ㅠㅠㅠ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싶은데... 아 그러다가 놀이공원 앞쪽에 수영복파는곳에서 꽃무늬 바지와 민소매나시티를 발견했네요..


둘다 만원인데... 흥정의달인 황장군의 싸바싸바로 1만5천원에 흥정을해서 옷을 뜯어냅니다.


옷을입고 바다로입수~~~  근데 ㅠㅠㅠ 물이 뜨거워 ㅠㅠㅠㅠ


바다를 입수한지 한 12년된거같네요 마지막 바다가 친척들하고 어릴적 간 대천해수욕장이었으니깐~


못생긴 황장군이지만 사진도 몇장 바위근처에 찍고 ...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회를 못먹어 쌍용수산가서 광어회 4만원에 한접시떠서 메운탕거리랑 소주2병사가지고 아버지랑 건배하며 저녁도 맛있게먹었네요..


아까 그 식당서 회를 16만원에팔던데... 잘참았습니다. 황장군의 먹성도 역시 가격앞에선 깨갱...ㅠㅠ


그리고... 바로 누웠죠 ㅋㅋㅋ


일어나보니 어제와같이 새벽1시... 그냥 좀 잠좀깨고 운동했어야됬는데.. 왠지 운동가기가 귀찮습니다.(술마셔서 그런가 ㅠㅠ)


운동은 해야되 ㅠㅠ 어쩔까하다가 기력보충으로 편의점을들려 맥주에 안주거리 만땅으로 배를 채웁니다.


그리고 1시간도안되 운동을 나갔는데 배가아파 5km 가속주만 뛰고 돌아왔네요...


시원은했는데... 역시 가속주라 10km 조깅한거와같이 땀은 옷을 다젖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뜻하지도않는 즐거운 휴가였구요... 제부도라... 생전 첨듣는 섬인데 너무 재밌었네요..


내년엔 옆지기(여친?)만들어서 ㅠㅠ 오구싶어요ㅠㅠㅠ 그럴려면 10만광년이지나도 어렵겠쬬 ㅠㅠㅠㅠ


내일도 또뛰고 일지올릴꼐요 ^^


일지를마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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