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마라톤 출격준비완료! 8km언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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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392회 작성일 17-08-25 02:34본문
8월24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나대x10회전 38"53"68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팔굽혀펴기30회/레그레이즈100회/팔치기500회/철봉하복근20회/누워피치100회
체중: 74kg
누적거리:
식단
아침: 시리얼
점심: 밥2공기 해쉬포테토튀김4조각 떡볶이 김치
저녁: 서촌칼국수&왕만두4개
양구마라톤 마지막훈련을 마쳤습니다 휴
그나저나 운전기사 황의철군이 어제 밤6시 예비군훈련이 잡혀 큰일이네요
오늘퇴근하고 바로 양구 올라갈껀데 8~9시간을 운전해야되기에 밥하고 숙소는 최상으로 해줘야겠습니다
미안해 의철아 11월에 제주도가서 원없이 놀자~~~
오늘은 그래서 퇴근하고 아버지가 오셨는데요
비도 많이오고해서 같이 뜨끈한 국밥이나 먹으려고 국밥집을 찾는데 길이너무 막히네요
뭘먹을까하다 우리집 단골식당 서촌칼국수집으로갑니다
저는 이칼국수집을 예전엔 좋아했는데 해산물값이 급등한지 요샌 대하를 안넣어주고 바지락도 부실해서 오기가 싫었지만...
오늘은 칼칼하고 뜨거운게 먹고싶더군요
식당주차장이 상당히 좁습니다 참... 어제 아버지가 벤츠를 긁어 사고가 나셨는데... 또 그런사고가 일어나는건아닌지 ㅠ
식당안을 들어서자 손님은 없는데요 어쨋든 우리가족이 자주 앉는 안쪽방 에어컨 세컨드 테이블로가서 방석을 깔고 앉습니다
메뉴판에 수육이 하나더 생겼네요 칼국수와 수육이라 전에 다니던 원할머니 보쌈에서도 족발과 칼국수를 팔던데...
비싸긴 오라지게 비싸네요 ㅉㅉ 17000원 25000원 중짜/대짜 먹고싶었는데 아버지가 시키지말라네요
에휴 ㅉㅉ 이젠 칼국수도 서민음식이아닌듯싶네요 슬픈현실입니다
칼국수와 만두를 주문합니다
아버지머리가 벌써하얘지셨네요 염색을 좀하라고 권유를 합니다
만두5개가 나오고 4개는 내몫 1개는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만두가 소화가 안된다고 전부터 드시질 않습니다 뭐 많이먹으라고 안드시는거겠지만요
옆테이블에 하하호호 아줌마 2분이서 역시 만두칼국수를 시키며 무슨 장부를 꺼내가며 심도한 얘기를 나누네요
보험사나 자산운영가 같은 사람들같은데 만두가나왔는데도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칼국수가 오늘은좀 늦게나오네요 안쪽에서 맥주를 시켰는데요 수육을 먹는 분들인가...
저도 한병시킵니다 칼국수와 맥주... 안어울리는 조합이지만 사실 술을 끊겠다고했는데 맥주만큼은 끊을수가없네요
오늘은 사람들의 원성을 샀는지 주인장이 칼칼하게 잘끓였네요 황태를 많이 집어넣어서인가 국물이 시원합니다
칼국수를 섭취후 계산하고 아버지가 차만빼면되는데 차를 빼려고하는데 좁은 길모퉁이에 어찌나 차를 세워두고 위아래 퇴근시간이라 차들이보통많아
빠져나오는데 곤욕을 치뤘네요 에휴 밥먹기 더럽게 힘든식당이네요 ㅉㅉ
집으로오니 배가 불룩하고 남산만한게 양구 329는 틀린듯싶네요
아~ 내일 양구가서 닭갈비 사먹고 탱크 구경하고 올께요
저의 선전을 기대해주세요
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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