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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2024 4월 3주차] 달리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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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덕 댓글 1건 조회 547회 작성일 24-04-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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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월 3주차 / 달리기 일지 


> 이번주는 미세먼지로 며칠 걸렀다. 6 a.m. 무렵 홍제천에 나가면 15~16˚C 로 벌써 뛰기엔 덥고, 뛰고 나면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1시간 일찍 자고, 아침조깅 시간을 좀 더 당겨 봐야 할 듯하다. 

> 나은 듯 했던 오른발목은, 아직 완쾌는 아닌지 사흘 걸러 하루 쯤은 아픈 듯하다. 그래도 뛸 때는 덜하고 빈도도 줄고 있다.

> 300km/월 유지하며, 최근 식사량을 좀 더 줄여보고 있다. 달리기엔 유리하겠으나, 살을 너무 빼면 여기저기서 보기 싫다고 한다;  그럼에도, 엘리트나 입상권 마스터즈들의 슬림함이 부럽다. 

> 5/26 창립 기념 대회까지는 스트레스 없이 조깅과 트레일만을 즐겨야겠다. 


Week 3, April, 2024.

운동 목록: 4거리: 51.53 km시간: 5:39:40칼로리: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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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JTBC고양하프 후기 

> 4/21,[ JTBC고양하프 마라톤]에 기대를 가지고 참가했으나, 결과는 대참사. 

> 출발 전 심재성,김선아 선배와 워밍업 할 때도 멀쩡 했는데... 의욕이 과했을까나. 출발 전 진통제 포함 이것저것 무지성으로 때려 먹어서인지(소염진통제2, 아미노산 분말1, 식염포도당2, 에너지젤 5000mg), 고작 3km 지점서 윗배가 뒤틀리는 듯한 통증과 속쓰림, 구역질 증상으로, 결국 6km에 멈춰섰다;(아마도 과염or 과당 쇼크가 아닐까?) 체했나 싶어 급히 배번에서 옷핀 꺼내 나름 손도 따 보고... 걷다 뛰다 거북이 모드로 완주는 했지만서도,  

> 집에 돌아온 기억이 혼미 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간만에 응급실 가는 줄) 집에 오자마자 냅다 드러 누웠더니만, 와이프가 놀랐는지 당분간 "대회 출전 금지"라며 또 나가기만 나가 보라고 엄포를 놓는다. 급기야 '레이스페트롤'은 대체 뭐했냐며 타겟을 바꿔 흥분도 하시고 (당분간 우리 애 어린이집 못 보내겠다는 듯한, 이 분노의 타겟은 '나'인가 ' JTBC주최측'인가?ㅋㅋㅋ)

> 결국 '하프 서브3'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유투브서 '2024보스턴마라톤'으로 대리만족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 덥지 않은 기온에 코스도 최적이었는데... 참 모를 일이다. 즐겁자고 달리는 일인데.. 사실 오늘 하프 PB를 내든 말든 크게 중요한 일은 아니다. 대회는 넘치고 달릴 날도 많다. 덕분에 마라톤 경험치가 +1 상승했다.



고양종합경기장 보조트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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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님의 댓글

황의석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건강잘챙기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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