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마회선배님초대와 나의 부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미영 댓글 1건 조회 1,714회 작성일 16-07-04 20:12본문
한달전쯤에 김무언선배님으로부터 7/2 (토)공원마라톤
이우찬선배님의 300회동반주에 요청하셨다.
와~ 이젠 초청도 받나싶어 기분은 좋았다.
이우찬선배님은 수년전부터 우리클럽 지방나들이 버스에 동행하신적이 꽤 많으시다.
가장 최근엔 소백산대회 상경시엔 버스탑승전원에게 달콤한 아이스크림도 베푸셨고,
매사 굉장히 겸손하시고 지덕한 분이셨다.
그무렵은 내몸은 훈련량은 없어도 그런대로 양호한 편이어서 쾌히 답해드렸다.
시간적 여유도 있고 5시간안에 완주라고도 하시니깐...^^
6/12일 울릉도대회이후 제5요추전방전위증으로 시달려 달리기는 10킬로 3번에 나눠 달린거외
수영밖에 없었다. 그래서 은근히 걱정되어
금욜밤 장마비 쏟다붓길래 도림천넘쳐 대회중단될지도 모른다고 한편 기대했지만 허당이었다.
토욜 새벽4:30분부터 일어나 미리 통증있는 몸풀고 06시 지하철로 대회장도착해서
칠마회단체사진에도 인증샷하고 ㅋㅋ 대망의 동반주 출발했다.ㅋ
와~ 이우찬 선배님 왜그리 잘 달리시는지 ...6:30초 페이스
하프2:20....그런대로 단독 동반주로 성공적으로 했는데...ㅎ
23.5킬로 지나지 우측발 쥐나기 시작...
습도도 꽤있었고 연습도 없었고...
주인공은 갈수록 더 잘 달리시고...
난 드뎌 낙오되고~~ㅋ
포기하려고 걸었다. 조금 있으니 풀려서 빡세게 최선을 다해 달려 반환점에서 조우하는순간
버리고 달리신다. 아이고...ㅋㅋ
두분의 선배님 기다려주셨는데.... 또 쥐날 조짐이 보이니 가시라고 했다.
조금 걷다보니 인천의 미재언니조우했다.
언니의 건강이야기로 대화하면서 달리는 수준이 9분페이스는 되어보였다.
6킬로 남겨놓고 " 언니~~ 지금부터 6분페이스로 달려야 나 5시간안에 골인해여~~ㅎㅎ "
"그래~어여가~~" 조금은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어르신 300회동반주는 커녕 5시간안에도 완주 못할 까봐 열심히...4:56분~~애구~~~내 허리야~~
그런데 희얀하게도 달릴때는 통증이 없었다.
뒷풀이 때맞춰 도착한 홍현분아우로 분위기는 무르익고...
2차까지 대접 잘 받고 수영장에서 20분 몸풀고 수면10시간 취했다.
앞으로 나의 마라톤은 어떻게 이어질까??
지금 이순간 멀쩡하니 헬스장으로 가서 장요근강화시켜야겠다. ㅎ힘!
추천0
댓글목록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2일 참여 하려 햇지만
요즘 일정이 맘데로 되는게 아니어서 미인을 볼수 없어~~~~
늘 꼿꼿한 자세로 실천하는 봉사의미학
칠마회 선배님들에 정평이 나있지요
몸상태 좋지 않음에도 흔들림없는 페메수행
오래 ~칠마회 선배들과 따듯한 교감을 주로에서 펼치길 바래요 정미영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