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17번째~백수남훈련. > 달리기일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달리기일지

남산타워 17번째~백수남훈련.

작성일 16-05-26 15:41

페이지 정보

작성자정미영 조회 2,674회 댓글 0건

본문

어제 백수남  훈련내용이  바라는바인지라,
서둘어  갔지만  명동입구에서  운동화바닥수선이  의외로  많이 걸려,
7시25분  훈련시작~~~
 
505계단 생략하고  타워오르기시작했다.
유난히  오늘은  팔각정까지  가야할 이유가 있었다.
정수리에서  김병준님의  차남고김대중의  명복을  빌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남산도착직전에   나를  무지 아껴주었던  전직장  상사의  비보소식  또 전달와서,
어찌 할 바를  몰라  달릴수밖에  없었다.
참으로  인생무상을 느꼈다.
63세의  나이 또한  넘 아깝지 않는가?
 
불과 1년도  채되지 않아  울 조카딸을  비롯해  젊디 젊은 6명이  떠나갔다.
웬세상에 단시간에  이럴수가  있는지... 무섭다..
 
가엾은 영혼들을  위로하며 두손모아 잠시 기도했다.
바로  내려오니  순옥언니 기다리셨다.
차로 바래다줘서
 
오석환님제공한    식사장소로  가서  아이러니한 마음으로  마무리했다.
에고~토욜  바다마라톤참가는
 
제한시간내  완주하면서  명복을 비는  시간으로  가져야되겠다고  맘먹었다.
타워오르기17번째는   슬픈 훈련이었지만   내겐  절실하게 와닿았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100marathonsclub.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