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기]"아버지의이름으로..." 아버지의고향! 고추의도시! "청양" > 달리기일지 new~

황장군 충청남도 순위(주관적) (★=베스트, 꼭들려야할장소!! , ☆=워스트, 한번 생각해봐야될장소!)

충청남도(※충청도~전라,경상,강원=>서울부터는 돈까스보단, 지역특산품or식당을 들릴생각... ^^)

1위 세종시("▲1단계상승!"★★★★★베어트리파크, ★★★★★고복저수지 / ★★★★대평리맛있는집(김치찌개)

--------------어딜넘봐~! ^^ 전세계 최고도시!! 황장군의 이사가고싶은도시 TOP3중 1곳(나머지는 평택,대전)----------------------------

2위 서천군("▲1단계상승!"★★★★★장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 ★★★★★다옴 펜션 해물칼국수!) 

----충남 최고의 해안뷰!! 사랑하는사람과 전망대에서 드넓은 갯벌구경하고 칼국수한그릇잡숴보세요 ^^----------------------------

3위 아산시("▲1단계상승!"★★★★신정호국민관광지, ★★★★권곡동(나살던곳), ★★★온양민속박물관, ★★★★아산역, ★★★★현충사, ★★★★지중해마을, ★★★종로부대찌개 / ★★★★우즈베이커리 / ★★★★온양청국장집(대통령도오셨다가신곳!^^) /

              ★★★★온양전통시장)

--------------황장군이 태어난곳! 역사가 시작되는 최고의도시입니다. ^^---------------------------------------

4위 당진시("▲2단계상승!"★★★★삽교호, ★★★★삽교호칼국수집(정말많이다녔습니다. ^^)

----------어린시절 삽교호는 내추억의 놀이터 ^^ 엄마랑, 아빠랑 추억이 담겨진 너무 행복한 도시 ^^-------------------

5위 청양군("▲5단계상승! "★★★★★천정호출렁다리!(개강추!) / ★★★알프스갤러리&카페 / ★★★★★청양고덕갈비(초강추!)

---------아버지의 고향방문! 아~ 너무착한마을^^ 감동의 도가니~ ^^ ---------------

6위 예산시("▼2단계하락!"★★★★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 ☆예산시 소머리국밥, ★★수덕사 산채비빔밥)

----------충남의 최고관광지중 한곳! 사랑하는연인과 출렁다리가서 손잡고 원없이 걸어보세요! ^^------------------

7위 태안군("▼1단계하락"★★★★연포해수욕장, ★정성들여 직접 캐온 바지락으로 끓인 칼국수 ㅎㅎ)

---------연포 해수욕장가서, 해루질해서 바지락캐서, 집에와서 미더덕 넣고 칼국수에 김치하나 얹어서 먹어보세요 ^^--------

8위 보령시("▼1단계하락"★★★★보령해수욕장 / 근처 칼국수집, 횟집(기억이안나네요 ^^)

---------마라톤은 별루였지만(이대회때문에, 천마클탈퇴 ㅠ), 바닷가 빠돌이 황장군이 선정한 최고의 서해바다중1곳^^-------

9위 공주시("▼1단계하락"★★★★공산성 / ★★★★국립공주박물관)

-------경기도에 남한산성이있다면, 충남엔 공산성이있지요 ^^-------------------------------------------

10위 금산군("▲3단계상승!"★금산인삼랜드 / ★★★토담)

-------금산 마라톤뛰고 인삼구경하다가 토담가서 충청도식 밥상 근사하게 드셔보세요 ^^-----------------------------

11위 부여군("▼1단계하락"★★★★★궁남지)

--------따뜻한 봄날에, 궁남지 들려서 연꽃구경~ 캬~^^--------------------------

12위 논산시("▼1단계하락"★★탑정호 출렁다리, ★★★계백장군동상 / ★탑정호 닭강정)

--------황장군이 이순신장군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장군님이 계신 도시 ^^--------------------------------------

13위 홍성군("▼1단계하락"★홍주성)

--------60대 아버지와 30대 아들이 모처럼 즐거운 데이트를 해본 역사적인 도시 ^^----------------------------------

14위 서산시("▼1단계하락"★해미읍성 / ★★★★싱싱 숯불 생선구이)

------------잘못된만남, ㅠ 해미읍성 기념품샵 아주머니와 만나지만않았더라면,,, 즐거운여행이 될수있었을텐데...ㅠ-----------------

15위 계룡시("▼1단계하락"??계룡산)

-----------------모든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도시,,-----------------------------------------------------------

16위 천안시("↓15단계하락"★★★★★독립기념관,★★★★★트레이더스(불당점),★★★★★모다아울렛,

         ★★★신방공원,천안천(수많은 관광지가 있다만, 내인생을 10여년간 바친곳이기에... ㅠ)

       /★★★페리카나신방점/ ★★★Bhc신방점/ ★★★장원족발/ ★★★피자마루(신방점,쌍용점)

      /★★★착한낙지쌍용점 / ★★★놀부부대찌개(쌍용역점) / ★★★병천아우내식당,쌍둥이식당

    /★★★청화집 /★★★박순자순대국밥(신방점) /★★★홍익돈까스(쌍용점) /★★★돈까스클럽(신방통정점)

   /★★★정원(신방통정지구점) / ★★★큰집추어탕&코다리조림(천안본점) /★★★증평가 /★★★트레이더스(모든식당다존맛)

/ ★★★시골집 감자탕

 /★★★노걸대(신방점) / ★★★배가족발 /★★★1:1 감자탕 /★★★유황족발(쌍용점) /★★★복미락한식뷔페 /

★★★호화/ ★★★홍빈 /★★★ 용화경 /★★★메이탄 /★★★맘마마트닭강정 / ★★★봉봉닭강정 / ★★★의정부맛짱부대찌개

/★★★유니짬뽕 / ★★★능수면옥 /★★★노랑통닭(신방초원점)/피자헛(신방점)/차앤박피부과/양현민피부과&비뇨기과/GS편의점(선경해누리점)/

호야곰탕(나사렛대점)/이철헤어(E마트쌍용점)(나열할수가없음,,, 생각나는대로 추가함.)

-----------------7번의교통사고! 요도협착!,각종사람들한테배신,,,, 이제는떠나고싶어! ㅠ---------------------------------------------------------------------

청양

맛: ★★★★★

만점!

아~ 정말 맛난집이었습니다 캬울~ !! ㅋㅋ

주차장도 넓고, 찾아가긴 쪼까 관광지에서 먼데요 ㅎㅎ 청양 맛집을 검색해보니깐, 여러집이나오는데, 이집이 아주 평점이 후해서 일단 가보았는데,

아 여사장님 인심도너무좋고, 조금 가격이비싸고 ㅠ 18000원 ㅠㅠ 갈비가 작아 아쉬웠지만, 국물맛이 아주 입맞에 딱 맞았고, 김치반찬이 너무맛있었습니다.

파김치가 예술이네요 ㅎㅎ 돌솥밥 10분걸린다는데, 꼭 드셔보시고 오세요 ㅎㅎ 

멋: ★★★☆☆

아버지의 고향, 사실, 어린시절엔, 할머니집(청양군 화성읍)=>보령해수욕장으로이어지는 뒷가에 개울있고 소한마리키우고, 앞산있는 아주 시골마을이었는데, 아 청양 대단하네요 ㅎㅎ

인구 3만도안되는데, 점점소멸되는도시에, 아 천정호 출렁다리는 진짜, 진흙속의 진주?! 였습니다 ㅎㅎ 너무 예뻐요 ㅎㅎ

아주 아기자기하고 조밀조밀한게, 아 너무 근사하네요 용동상, 호랑이동상도 잘해놨어요 ㅎㅎ

교통: ★★★☆☆

솔직히,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여기도 상당히 시골이라 버스도 한번놓치면 기다리기힘들고 이더운날씨에,, 아 돌아다니기 너무힘듭니다.

그러나! 정말, 그 정겨운 시골길, 아 기가막혀요, 차가지고가서 드라이브한번해보세요 ㅎㅎ 양쪾에 논밭, 시골 집, 이쁜 산,~ 시골취향이면 아 괜찮아요 ㅎㅎ

운전연습하기에도 딱좋고, 정말 드라이브코스 기가막힙니다 ^^

인심: ★★★★★

만점! ^^

"파김치좀 드셔보실래요! ^^" 아~ 식당사장님 아주 너무 친절하시고요, 밥먹으면서 부연설명, 진천 묵은지 사장님하고 필적하네요 ㅎ 너무 인심이좋습니다.

황장군이 파김치좋아하는건 어떻게알아가지고, ㅎㅎ 파김치, 뭐 김치란 김치는 안좋아하는게없습니다 ^^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나갈때, 제가 청양 고추마을을 찾아가는걸 몰라 "여기 천정호 출렁다리"말고 관광지가 더없느냐 여쭤봤는데, 그 여직원분이 뭐를 찾으시더니 ㅎㅎ 아예 "청양군 지도"를 선물해주시네요 ㅎ

이장면은 마치, 유비가 서촉을 입성할때, 장송이 서촉지형도를 주는듯한 장면을 연상케하네요 ㅎ 너무 친절한도시였습니다 ^^

어제는 청양을 다녀왔습니다.

이틀일하고, 하루놀러다니고, 이러고있습니다 ㅠㅠ 아 눈부상이 빨리 낳었야되는데, 큰일났어요.

일을할때나, 러닝을할때, 자고일어났을때, 눈이 너무아픕니다. 막 빠져 나가는 통증이 아 너무 힘드네요 ㅠㅠ

후암, 청양을 또 빼놓을수가 없죠.. ㅎㅎ 청양하면, 아버지가 어린시절살던 고향이죠, ㅎㅎ 어린시절 아빠차(액센트?) ㅎㅎ 타고 자주갔었는데, 아 벌써 세월이 많이흘렀네요

그집은 아직도 있을까여? 별의별 일들이많았는데, 그집을 세를 주자고하질않나, ㅋㅋ 어떤 고아출신 꼬마가 와서 살기도했고,

아, 아빠한테 한번물어봐서 다시 찾아가보고 싶었으나, 그러질못했네요 아쉽습니다 ㅠㅠ

어린시절, 일단 전 청양가는걸 그렇게 싫어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참 희안했네요

특히 그 할머니 집에가서 밥먹는걸 그렇게싫어했는데, 나이드신 할머니가 하는 시골밥은 아 먹기가싫더라구요 왜그랬는진모르겠으나, 나이가 30이되서 알게되는것같습니다. ㅠㅠ 할머니 미안했어여 ㅠ

엄마는 영원한 엄마이지요, ㅎㅎ 나이가들어도 나는 엄마가 할머니되는걸 그렇게싫어했는데, 이제 나도 나이가들면서 철이들었는지, 아 그때 일이 너무 후회가되네요 ㅎㅎ

할머니가된다해서 엄마밥상이 뭐 맛없어지는건 아니잖습니까? ㅎㅎ 참 알수없는 일입니다 ㅎㅎ

후, 청양은 보니깐, 가는길이, 공주를 거쳐서 가는줄알았는데, 오늘 알려주는길은 어떻게, 예산쪾으로 안빠지고, 그 필텍바이오 옛날회사 세종시가는길목으로 고속도로를 알려주더군요 ㅋㅋ

아 청양은 굳이 고속도로안타고 국도로가는게 더좋았는데, 아쉬운부분이었네요,, ㅠㅠ

근데, 제가지금 네비가고장나서 카카오네비를 쓰는데, 아 천정호들리고 2번째관광지, 식당에서가차운 "청양고추마을"가서 고추 동상, 고추피규어를 사진으로 담고싶었는데, 네비에선 좌회전을 하라는데 실제도로에선 중앙분리대가있고,

참 어이가없더군요 ㅠㅠ

그 청양군 운곡면이라는 장소가있는데, 아 나중에 운전잘하시는분들이 한번가보세요, 카카오네비가 현역인데, 참 어이가없는일이었습니다 ㅠㅠ

청양을 가기전에 청양 휴게소가 하나나오더군요 ㅋㅋ 가봤는데,,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휴게소가 세븐일레점 1개있고 화장실딱 1개있고, 암것도없어요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사람들이 안찾으면 이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웃겨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세븐일레븐 알바생은 무슨생각을할까여, 아 일은 편하겠어요 손님이안오니 ㅋㅋㅋㅋㅋㅋㅋ

아 커피를 하나 살까하다가, 영 좋아하는 편의점이아니라 ㅡㅡ 그냥 지나쳤습니다 NO JAPAN!

그렇게 청양에 도착을했습니다. 천정호출렁다리를 찍고갔는데, 입구가 무슨 시골길입니다 ? ㅋㅋ

아나, 진짜 촌동네네 ㅋㅋ 어째 이렇게 촌이냐,, ㅠㅠ 21세기인데,, ㅠㅠ 

아마 차가많은 주말이었으면, 이야, 빠져나오지도못하는 골목이에요 ㅠㅠ 여기 주말에 사람많이옵니까? 

주차장은 그나마넓더군요,, ㅎㅎ 좋아 좋아 ㅋㅋ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 아 본네트가 저번에 도색이벗겨져서 대충 동생이 붓칠을 해줬는데, 비가와서그런가 아주 볼수가없을정도로 흰색 페인트가 번져버렸네요,,

그냥 그러려니합시다, 이제 15만키로를 향해달려가고있는데, 이게 세월의흔적이지요, 뉴 아스라다 2호(싼타페)가나올때까진 이차에 투자할마음은 추허도 없습니다 ㅠㅠ 미안해 ㅠㅠ

아 차에서내리니 아주 육수가 바로 흘러버리네요 정말덥습니다. 

아까부터 폰에 자꾸 안전 문자가뜨는데 그게다 폭염에관한거였네요,, ㅠㅠ 정말 올해 너무 더웠네요 ㅠㅠ

일단 입구를 찾아야되는데, 이곳도 진천처럼 바로는 출렁다리가 안나오네요,, 아주그냥 충청도는 사람을 너무고생시키네요 ㅡㅡ

뭔가 서프라이즈를 바라는듯 꼭 관문을 거쳐야된답니다 ㅋㅋ 

일단 조금 언덕뺴기에 "알프스 갤러리&카페"라는 건물이하나있는데, 이곳을 거쳐야 출렁다리가 나오더군요

갤러리 입구에, 뭐 출렁다리를 보러온사람들이 카페 갤러리는 안들리고 출렁다리만보고가는지, 화장실을 쓰지말라고? 하던데, 물론 아래쪽으로 가는길이있나봅니다. 근데 찾기가 어려워요 ㅠ

날은 더운데 갤러리들어가니 시원하니 좋습니다. 

미술관을 안좋아하는데, 여름엔 차라리 이런 시원한데가 좋긴하네요,, 무슨 입술사진 그림들이 잔뜩붙여놨는데, 미술에 미짜도 모르는 인간인지라, 뭔뜻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게이뿐가요? ㅋㅋ

이왕 그릴꺼면, 맛난 과자나 실컷 그려놓지, 작가님들은 과자를 싫어하나보네요,, 에휴

포카칩이나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집같은거 하나 진열대에 진열해놓고 그리는 작가양반은 없슈? ㅋㅋㅋ 뭐 제목만 근사하게 가따붙임되자나요 "대한민국 과자의 역사"이러면서 ㅋㅋㅋㅋ

암튼 미술은 정말 재미없는 학문입니다 ㅉㅉ

이제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카페를 들렸는데, 카페주인장과 눈이마주쳤는데, 아무래도 또 황장군이 지갑을 열어야될듯하네요 ㅠㅠ 그냥갔다간 ㅠㅠ 무슨 원성을 사려고 ㅠㅠ

결국 출렁다리고 건넜다가 돌아오는길에 비싼 5000냥짜리 아이스크림(초코&바닐라)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ㅠㅠ 너무 비싸 ㅠㅠ ㅋㅋㅋ

이제 카페 후문을 지나니 저멀리 출렁다리가 보이기시작합니다. 이열~

물론 파주, 진천마냥 아주 커다란 출렁다리는 아닐지라도, 이조그마한 촌구석에 아 정말 근사하네요 ㅎㅎ 

옥천이 전 여기보다 좋네요, 그래도 카페도있고 미술관도있자나여, 거긴 너무 구석탱이에 무슨 에어컨도없는 닭백숙집만 하나있던데, 규모는 그쪽이 클지몰라도 아 여기가 100배는 낫습니다 ㅋㅋ

젊은사람을 끌어모으려면, 이런 박물관이나, 카페가 있어야되요 ㅠㅠ 시에서는 이런걸 좀생각해서, 아무리 군도시라도, 예산배분을 잘해서, 하나 카페이쁜거 차려보세요

괜히 아산 신정호가 충남에서 잘나가는 도시가 아니랑께요 ㅎㅎ 

아!~ 행복합니다. 사람도없어서 노래도 틀어줬습니다 요즘 한일가왕전이라해서 그 일본 여름명곡 누구지 tube 씨즌인더썬을 가수린과 일본인2명이 합동 콜라보로 부르는 영상이있는데 그걸 들어주니 아 너무좋네요 ㅎㅎ

다리를 가보니깐 용,호랑이 2마리가 커다랗게 동상이있습니다 이거죠! 이런게있어야되 ㅎㅎㅎ

뭐 칠갑산이 용하고 호랑이가 살은모양인데, 그런 역사따위는 황장군은 관심없고, 동상이 또 없나 비지땀을 흘리며 걸음을 옮겨봅니다

저멀리 다리 반대쪽에 빠알간 고추입간판이 아주눈에뛰네요 ㅎㅎ 믹서기에 돌려서 고추가루로빻아 라면에 넣어먹으면 기가막히겠네 ㅋㅋㅋㅋ

청양이 고추랑 구기자가 유명하다죠, 구기자차를 예전에 먹어본적이있는데, 아 오미자차였나 제주도에서 ㅋㅋ

그렇게 다리를 한번건너줬는데 너무 더운거있죠, 어쩔수없이 2번건너는건 생략하고, 옆쪾으로가봅니다.

그래도 강물둘레길을 아주 잘해놨네요, 중간중간 글자문구도 인상적이고, 아 좋네요 ㅎㅎ

강물 옆에 조금 흙으로 뒤덮여져있는게 흠이긴하지만, 조금 보완만한다면, 국민관광지로 발돋움 할수있을꺼같군요 ㅋㅋㅋ

그렇게 구경을 마친뒤 아까 그카페에서 그 아이스크림을 하나 질렀습니다 ㅠ

주인장이 30대 후반 애기엄마인데, "어디서오셨어요?"라고 물었는데 장난으로 "와노국에서왔습니다" "와따시와 코즈키오뎅데스까?" 라며 재밌게 대꾸를 해줬습니다.

역시 5000원이라기엔 너무 작은 아이스크림 ㅠ 이가격이면 내가 포장해서 아이스크림 무인기에서 롯데팥빙수 1개에 빙그레바나나우유 하나 사다먹는게낫겠네요 ㅠㅠ

장사속이야 ㅠㅠ

그래도 이런데서 이런걸먹어줘야, 서울남자같지요 ㅎㅎ 폼이란 폼은 다잡아봅니다 ㅎㅎ

아~ 이제 차로 이동해서 밥먹으러가야죠, 진짜 이것도지겹다 ㅋㅋ 맨날 맛집 찾아다니라 ㅠㅠ

근처에 식당이없슈 ㅠㅠ 빅스비 청양맛집알려줘~ 쭈르르르르~ 청양 고덕갈비란집이 그렇게맛나다네요, 월요일이라 맛집이 다 문을닫았네요 ㅠ 요즘은 월요일날 휴무를 하는구나 ㅠ

하기사 주말 바짝장사하고 월요일은 놀러들 다니겠쥬? ㅠㅠ

솔직히 청양에서 먹고싶었던건, 예전에 하두 아빠가 할아버지 뒷산 묘지 벌초한다가 도와달라해서 어쩔수없이 갔는데, 할머니집에서 무슨 짜장면을 한그릇 시켜주셨는데 탕수육하고,

아맛있대요, 시골에서 먹어서그런가, 솔까 시골 촌동네 중국집 별루라생각했는데 맛나요 ㅎㅎ

그래서 그떄 감성을 되살리려 중국집을 가려했으나, 맛집이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ㅠㅠ

10km 이집도 참 멀다 ㅋㅋ 가면서 참 급경사길, 커브길이 상당히많이나오는데, 운전이 참재밌더군요 차가없으니깐요 ㅋㅋ

보통 악셀을 70~80밟아대면서 코너길을 드래프트를 하는데, 아 정말 재밌어요 ㅋㅋ

어제 한문철tv를 봐가지고 시골길은 그 보조거울을 잘봐야되더군요 아 갑자기 노인분들이 경운기나 트럭이 튀어나오질않나 ㅠㅠ 진짜 조심해야되요 ㅠ

그리고 이지역은 노보구,(노인보호구역),어보구,마보구(마을주민보호구역)이 너무많아가지고 밟아댈수가없습니다 ㅉㅉㅉ 사람도 별루 없는동네던데 뭔 카메라가 이리도 많어 짜증나네 ㅡㅡ

어쩃든, 우여곡절끝에 드래프트를 해가며 식당도착, 아~ 식당 주차장 꽤넓네요 ㅎㅎ

바로 후진주차해주고 들어가봅니다.

고복갈비, 뭐 어디서 들어보긴헀으나, 고복이뭔뜻인진모르겠고, 바로 들어가자마자, 갈비탕하나시켜줍니다 ㅎㅎ

"손님, 돌솥밥이 10분정도걸리시는데 드실껀가요?"그러시는데, 아 그래도 먹어야쥬 ㅠㅠ 하나해달라했습니다. ㅎㅎ

시간은 12시를 가리키고 손님은 한가했는데, 50분부터 갑자기 예약석손님들이 들이닥칩니다 안돼~ ㅠ

빨리먹고 이동했음하는데, 아어끄제, 옥천에서 사람많은데서 썬그라스끼고 굉신히 먹었는데 진짜 무안하더군요 ㅠㅠ 쪽팔리고 ㅠㅠ

차에 곰돌이를 하나 사다놨는데, 막상 그걸 가져오긴 민망해서 ㅋㅋㅋ

그렇게, 뽀얀국물에 갈비탕이나오고 아얼른 뜯자꾸나 ㅋㅋ 국물한수저 뜨는데, 아 이맛이야! 기가막히네 ㅋㅋ

아주 간이 잘벤게 정말 맛나네요 갈비살도 아주 맛나고 한운가봐요 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여사장님이 "어떻게 파김치좀 드실래요? ㅎㅎ" 아 환영하죠 ㅎㅎ 좋아해요 언능 가따주이소 ㅋㅋㅋ

아 김치국물 빨갛게 무쳐진 파김치를 보니 옛날생각이나네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파김치를 좋아했는데,, ㅎㅎ 아주 맛나게 파를 뜯어줍니다 ㅎㅎ

그렇게 아주 반찬 국물을 한방울도안남기고 다거덜내고 계산을 했습니다.

"잘드셨나요? ㅎㅎ" 주인장의 아주 상냥한 질문에 웃음이 절로나오네요 ㅎㅎ

"아따, 여기 실례합니다만, 어디갈데좀없슈? 천정호 다리하나보고왔는디, 아쉬워서리... ㅎㅎ" "아 그러시구나, 잠시만요,,ㅎ" 갑자기 뭘 찾으시더니, 오미 이게뭐시여, 그자리서 그냥 서촉지형도(청양군지도)를 주는게 아니겠으라 ㅋㅋ

득템했네, 당근에 올리면 얼마에 팔리나? 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잘쓸께요, 어디보자 지도를 보니, 고추마을이라는게 이식당에서 가찹네요

인사를 드리고 나와서 네비찍고 바로가봤는데, 아,, 아무리찾아도 이 운곡면에서 고추마을이 나오질않습니다.

유턴,, 또 유턴,,, 좌회전을 하라는데 꼭 80~90m까지가도 중앙분리대가 가로막고있어서,, ㅠㅠ 아 대체 어딨는겨 !!! ㅠㅠㅠ

에휴 성질나 차언능바꾸던지해야지, 에휴 어쩔수없이 한 3차례나 유턴을 거듭해도 안나오길래, 바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복귀도 짜증나네요,, 아니 여기 무슨 팔진도? 육손vs제갈량도아니고, 나원참,, ㅠㅠ 와 진짜 미궁이네요 청양군 운곡면,, 한번가보세요 진짜 사람 환장해유 ㅠㅠ

겨우겨우 예산 으로 빠져나와서 저는 무사히 천안에 도착을 헀습니다.

후암, 정리하자면, 일단 청양은 아 정말 많이 발전을 했네요, 이정도면 충남에서 대표라할수있겠는데요 ㅋㅋㅋ

이런동네는 진짜, 인구좀 늘리려면, 이장님들이 손수 나서서, 관광지 홍보도좀하고, 군에서 예산을 쏟아부어서, 계속 이쁜동상같은거 사다가 마을한복판에 박아두고, 일좀해야되요 공무원들이 ㅎㅎ

어쩃든, 이제 갈일도없겠다만, 나름 쓸만한도시였습니다. ㅎㅎ 잘먹고 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