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시에 일어나 몇가지 일마치고 운동장
또 행사가 있는지 트랙 반대쪽에 고무블럭이 깔려있다. 한바퀴를 돌아보니 90m 정도만 블럭이 깔려있다 날이 밝은 상태라 크게 영향을 받을것 같지않아 그냥 달리기로...
08시에 조찬 모임이 있어 마음이 급하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첫바퀴 124초
어제 인터벌 영향으로 피로젖산이 쌓인듯 몸이 무겁긴 한데 급하다 보니 이것저것 따질 형편이 아니라서 최대한 빨리 속도를 올려본다.
어제 지속주 5.000m를 하던 분이 오늘도 200m 앞에서 달리고 있다. 어제처럼 랩이 문제가 될까봐 랩 확인은 하지 않고 앞사람만 보고 달린다. 12바퀴에서 그 분을 추월하고 25바퀴 이전에 한바퀴를 더 잡아야지 했는데
반대쪽에 보여야 할 시점에 그분이 보이지 않는다 잡히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나 ^^ 아니면 내 페이스가 떨어졌던지..
끝나고 보니 뒤따라오는줄 알았던 그 분은 없다 ㅎㅎ
두번째로 신고 나온 조깅화 달리면서도 무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게감을 느낀다. 이것도 훈련이라 생각하고 힘들게 힘들게 미션완성.....
아무래도 한바퀴 더 달린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