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투어 2차원정~ 부산은 좋은데 마라톤은 싫어~!! 태종대혹서기마라톤! > 달리기일지 new~

본문 바로가기

달리기일지

부산투어 2차원정~ 부산은 좋은데 마라톤은 싫어~!! 태종대혹서기마라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의석 댓글 2건 조회 8,342회 작성일 17-07-16 18:48

본문

크기변환_20170716_150640.jpg

크기변환_20170715_191023.jpg

크기변환_20170715_191106.jpg

크기변환_20170715_191203.jpg

크기변환_20170715_191310.jpg

크기변환_20170715_191324.jpg

크기변환_20170715_191618.jpg

크기변환_20170715_194128.jpg

크기변환_20170715_191539.jpg

크기변환_20170715_211348.jpg

크기변환_20170715_211433.jpg

크기변환_의석20170715_185031.jpg

크기변환_의석크기변환_의석20170716_063834.jpg




크기변환_20170716_145605.jpg

크기변환_20170715_130518.jpg

크기변환_20170715_132812.jpg

크기변환_20170715_132852.jpg

크기변환_20170715_133839.jpg

크기변환_20170715_172130.jpg

크기변환_20170715_180605.jpg

크기변환_20170715_181821.jpg

크기변환_20170715_182347.jpg

크기변환_20170715_185031.jpg

크기변환_20170715_185118.jpg

크기변환_20170715_185202.jpg

크기변환_20170715_185207.jpg

태종대마라톤 03:59:16

아 태종대에 다녀왔습니다.

더운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선배님들 ㅎㅎ

후기는 메모장으로 작성후에 바로올리겠습니다. ㅎㅎ

--------------------------------------------------------------

ktx역으로가서 10:28분에 17호차를 탑승합니다.


부산까지 2시간이걸리는데 피곤한나머지 음악을 들으며 잠깐눈을붙입니다.


대전 동대구 울산 까지 창밖에서나마 구경을합니다.


이번 열차는 str인가 뭐라해서 신경주는 들리지 않는모양입니다. ㅎㅎ


부산에 도착을합니다. ktx역에 내렸는데.. 아...


진짜 저는 바본가봅니다. ktx역 출구를 못찾아서 10분간해매다가 나온곳이 엉뚱하게 ktx정문이아닌 후문뒤편입니다.


오늘 제일정은 부산 국제시장이나 영도시장을 들려 배를채우고 cgv나 메가박스에들러 영화한편때리고 태종대를 찾는거였습니다.


뒷문에서 나와 국제시장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택시기사님께 여쭈었는데... 한 50분걸리고 택시비론 8천원나온답니다. 아 태종대네요..


태종대를 바로갈까하다가... 도착시간이 12시 40분경이라 밥을먹어야되서... 움직이려면... 든든해야되니..


이번엔 돈을 아끼자하고 택시를 안타고 다시 ktx역을 들어가서 정문으로 빠져나옵니다.


천안은 어제 오늘 비가 억수로내렸다는데... 청주는 뭐 아예 하수도가 잠겼다죠? ㄷㄷ


부산은 햇볕만쨍쨍한게 ktx역을 나오니깐 땀이 주르륵 흐릅니다...


언능 전철역을 찾아야되서... 지하상가 같은 왼쪽지하도로 들어가니깐 지하철이나오는군요...


지식인에 국제시장을 가려면 어떻게해야되냐고 물었는데.. 답변자2명이 남포역이가까워요 자갈치역 7번출구가 더가찹습니다...


국제시장이 남포동이라 남포역이 더가까울꺼같았는데.... 7번출구 바로나오면 된다그래서 자갈치역을 찾기로했습니다.


자갈치역이라 ㅋㅋ 이름잘졌네요...


역시 온몸은 육수가 흐르고 옷한벌 미즈노 반팔티 딱1벌가져왔는데... 지하철 에어콘서 충분히 땀을 증발시킵니다. 어차피 2정거장만가면되는지라 ㅠㅠ


자갈치역 7번출구를 나오니깐 아... 정말 덥네요...


지나가는 젊은 사람한테 국제시장이어디냐고... 대뜸 물어봅니다.


자기도 서울서왔다면서 잘은모르는데 7번출구를 좀지나다 좌회전해서 쭉올라가면 나온다고 하네요..


우여골절끝에 국제시장을 찾았습니다. ㅎㅎㅎ


입구 사진한컷을 찍고.. 자이제 황장군의 먹방투어가 시작됩니다.


오늘 부산와서 먹어야될 리스트는 "삼진어묵+씨앗호떡+초밥+생선회+기타 "등등입니다.


일단 씨앗호떡을 찾으려고하는데 제가 처음 진입한곳은 무슨 조명가게만 너저분하게 들어있는 골목입니다. ㅠㅠㅠ


안돼 이런곳에서 시간을 뺏겨선 ㅠㅠ


어쩃든 모퉁이를 돌고 또 골목길을 돌아 처음으로 먹은음식은 도넛입니다.


도넛사진은 못찍어서 올리질못했네요..


어끄제 생활의달인에서 꽈배기달인이 만든 가리비 꽈배기가 인상적이어서 도넛과꽈배기를 집고 이동합니다.


근데 육수가 엄청흐르네요... 이래가지곤 도저히 이동할수가없어서 돈을 쓰기싫은데 마땅히 들릴데가없고... 중간에가다가 핸드폰 부품점에들립니다.


이쁜여성분이 운영하는곳인데 중앙천장에 에어콘이 구비되어있어 땀을 식힐수있었습니다.


전에 제 a7폰이 보호필름이 깨져서 새로 바꾼다 바꾼다했는데 귀찮아서 바꾸질못했네요...


더위를 식힐겸 보호필름을 맞추러왔는데... 종류가 여러가지더군요 기본은 5천원 방탄은 7천원 그이상은 1만1천원...


방탄이 좋아보이는거같아서 방탄으로 맞춥니다...


여직원분이 그쪽은 에어콘바람이 잘안나온다면서 오른쪽으로 서있으라고하네요 친절도 하셔라 ㅎㅎㅎㅎ


한10여분간 그곳에서 땀을 식힌후 방탄 필름을 맞췄는데... 에휴 무슨 때가 묻은게 영 상태가 좋지못하네요..


그래도 여직원이 당황하는 표정을 마지못해 보게되어 그냥 그러려니하고 7천원에 방탄필름을 씌웠네요...


후 건물을 나서자마자 다시 육수가 흐릅니다.


도저히 피신해야 될곳을 찾다가 밑으로내려가 밀면집을 찾습니다.


아밀면은 전에 춘천에서도 닭갈비 메밀면인가... 메밀면이었나 하두 맛이없어서.. 밀면은 먹기싫었는데요...


날씨가 하두더워 밀면집에들렀네요..


근데저는 일행이없어서 2층이 에어콘이 있는데 1층에 안습니다. 선풍기를 고정해서요...,


식당이 비좁은데 나름 사람이많은지 직원분들이 분주합니다.


밀면을 시켯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홀직원분이 무슨 김밥을 계속 접시에담아 올라가시려하네요...


이더운날 왠김밥;; 그래도 맛있어보여서 ㅠㅠ 김밥을 시켯네요 ㅠㅠ(이게뭐야 부산와서 김밥천국들렸냐 ㅡㅡ)


어쨋든 김밥과 밀면한그릇을 섭취했습니다. 아주 맛집은아니지만 더운날 밀면 한사발 그래도 맛나네요...


밀면을 섭취후 씨앗호떡을 찾다가 도저히 못찾겠어서 이골목 저골목 들어가봤는데요 씨앗호떡집이 하나가 안나오네요 ㅠㅠ


초밥집도 없고... 근처 피규어집에갔는데 일본 유명애니 원피스 피규어만 팔고 너무 비싸서 그냥 땀만 식힐겸 나옵니다.


도저히 안되서 남포동 지하상가로 피신을 합니다..


지하상가로 들어오니 천안처럼 역시 옷파는가게가 즐비하네요... 반팔티를 하나 살까하다가 (아 이걸 하나샀었어야됬는데 후회가 ㅠㅠㅠ)


쭉가니깐 솔직히 영화관을 못찾아서 그냥 태종대로 갈까하다가 좀가니깐 신기하게도 롯데 시네마 백화점이 나오지뭡니까 ㅋㅋㅋ


잘됬다 왠일이래 ㅋㅋ 롯데시네마에들려 에어콘을쎼니깐 정말 시원하네요 ㅎㅎㅎ(사실 지금도 이롯데시네마가 남포점인지 부산점인지 모르겠어요 ㅋㅋ)


뭐딱히 돈쓸일이없어서 쇼핑은 못했고... 영화 박열이 전부터 보고싶어서(아 군함도가 더보고싶은데 개봉일이 다음주쯤이라 아쉽네요 ㅠㅠ)


인터넷으로 검색했는데 어째 박열 상영시간이 2시대엔 없고(이때시각은 2시경이었습니다.) 다 4시상영이라.. 어쩔까하다가...


그래도 가보자하고 9층인가 8층인가 롯데시네마를 들립니다. 영화관엔 사람들이 줄을 서서 표예매를 하네요..


내차례가 오고 박열을보겠다니깐 남직원이 2시55분 영화티켓이있답니다. 8층5관 ㅎㅎㅎ 이때 딱 2시 35분이었는데.. 영화표를 끊었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죄다 스파이더맨을 끊대요(이건..참 이유가있더군요..)


어쨋든 옆에가서 팝콘과 콜라를 주문하니깐 2시50분! 크악! 클났다 시작시간 5분남겨놓고.. 엘리베이터 에스카레이터가 안보여~~~~


겨우겨우 찾아서 8층 5관을 찾습니다.


제자리는 하필 제일 오른쪽 구석입니다. 4열 16d석 ㅠㅠㅠㅠㅠㅠ


옆자리에 이쁜여성분이아닌 맥주와 오징어를 뜯는 아저씨 3분이 앉아계시네요...


확실히 예전에비해서 국제시장이나 7번방의선물등 가족들이 볼수있는 좋은 명작들이많이나와... 중장년층의 영화 관람하시는분들이 자리를 꽤매웠네요 ㅎㅎ


박열이 시작됩니다.. 스포는 하지않을께요..

아근데 진짜 ... 예고편에서 그러잖아요 박열역을 맡은 "이제훈"분이... "조선인에게 보여주고싶다고..."


솔직히 저는 드라마/사극 장르를 좋아해서 제취향일줄알았는데 영화가 좀 고리타분합니다. 주무시는 분들도 꽤돼구요..


슬프고 감동적이긴한데... 아 군함도가 훨씬 낳을듯싶네요.... 이건 대전가서 대전마라톤 뛸때 보려고요 ㅎㅎㅎ


박열상영을 마치고 시간은 5시경...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들리는데 이영화관구조가.. 나원참... 화장실이 입구가 2개인데... 둘다 여자화장실이었습니다.

아우 쪽팔려... 좀더내려가야 남자화장실이 나오더군요..


롯데시네마를 빠져나와... 역시 다시 육수가 흐르기직전... 태종대를 택시타고 갈까하고 택시비를 주차되어있는 택시기사님께 여쭤봤는데... 8천원이랍니다.


어차피 이제는 찜질방생활이 익숙해 이정도 금액은 아낌없이 투자할수있는데... 왠지 오늘은 아끼고싶은마음이들어.. 버스를택했습니다.


어차피 요즘버스들도 다 에어컨을 틀어주기때문에 그다지 덥지않아요.. ㅎㅎㅎㅎ


버스정류장으로가서 역시 태종대버스를 일일히물어보고 겨우 88-1번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타고 한 30~40분갔는데.... 가기전에 와 무슨 다리가 나오고 양쪽옆에.. 바닷가가 보이네요 도로에서 부산은진짜 멋있네요


태종대에 내려서 시계를보니 6시입니다.


정류장을 조금올라가니 기사식당들이 즐비합니다. 나이스~ 김치찌개 된장찌개 유후~~


의외로 남해와달리 횟집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ㅎㅎㅎㅎ


저는 좀올라가다 우야꼬라는 식당을들러...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제가좋아하는 음식1순위죠 ㅎㅎ


이분식점은 아저씨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데 태종대에대해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물론 천안 돈까스클럽 돈까스맛은 안났지만 하두돌아다니니 맛있게먹었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빠져나와 다누비열찬가뭔가를 타려했는데...ㅠㅠㅠ


운행종료...


그냥 온천을 향할까하다가... 기왕이렇게된거 이거 보고가야되 코스도 답사할꼄... (입구근처에 마라톤천막을보니 아예 태종대관광지를 코스로 설정해놓았더군요 ㅎ)

더운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태종대 관광을 시작합니다.


남들은 차타고 올라가는데 저는 끝까지 한걸음 한걸음 걸어서 올라갑니다.

올라가니 전망대가보이고... 편의점에들러 시원한 음료한캔을 사고...


망원경으로 500원을 넣어서 바다를 구경했네요..


저작은섬이 책자에 나온 오륙도인지 대마도인지는 알수가없지만... 진짜 멋있습니다. ㅎㅎㅎ


사실 여기서 관광을 마쳤어야됬는데...무슨 배짱으로 이더운날 태종사를 보겠다고 진격을 시작합니다. 아...ㅠㅠ

땀을 엄청흘리며 제 미즈노 반팔티는 땀냄새로배고 ㅠㅠ 카라부분이 젖어서 축축합니다.


결국 태종사 볼것도없는데 거기가서 불상에 호접란 몇개구경하고 태종대 온천으로 한 30분간 또걸어 내려왔습니다.

남들은 커플이니 부부니 가족들하고 동반해서 사진을 찍는데 저는 혼자이기때문에 그저 조금이라도 기념될만한 사진은 다찍었네요 ㅋㅋㅋ


아..다음부터는 거기보니깐 셀카봉을 많이들고다니시던데 저도 그거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ㅎㅎ


태종대온천을 땀을 흘려가며 내려와... 온천비 7천원을 내고... 들어가봅니다.


홀은 저희천안 하이렉스파랑 별다른게없네요... 근데!!! 탕을 들어가니깐 엄청넓은게...와 진짜 마라톤 찜질방하면서 예산온천 다음으로 태종대온천 정말 좋네요..


안마탕 냉탕 온탕 사우나 엄청넓고요.. 저는 하두더워 바디샤워하고 냉탕부터찾는데 춥지가않아요 얼마나 걸어다녀서 몸이뜨거운지 오늘 엄청더웠네요 부산이 ㅠㅠ


각종탕들을 즐기고 비누로 머리를 감았는데 제머리가 뻣뻣해졌습니다. ㅠㅠ


탕을 나오니 홀에서 김충남아저씨를 발견합니다. ㅎㅎ

와 배에 왕자가 그대로 박혀계시고 오늘 5km뛰시냐니깐 풀이라고하시네요 ㅎㅎ

근데 여기 들어오고 나갈수없나뭐라하시면서 헤어졌고요..


그다음 반가운얼굴들 김동호선배님 장현선배님 전상배 선배님을 뵈었습니다.


어쨋든 인사를 대충나누고... 저는 찜질방으로 직행...


찜질방도 스케일이다르네요 아 찍어왔어야된건데 ㅋㅋ 진짜넓고 시원해요 ㅎㅎㅎㅎ


왠일인지... 마라톤러너들과 관광객이 많이왔을꺼같은데... 시간대가 일러서그런가.. 안은 텅텅비었습니다.


저는 tv가있는곳으로가서 배게2개를 비고 tv를 봤는데요...


이때.. 약간의 싸움이일어납니다. 9시쯤되자 제옆에 누워계시던 할아버지께서 9시뉴스로 돌리자고 노발대발하시는데

앞에앉아계시는 아줌마 아저씨부부와 아저씨1분이.. 이드라마 조금 있음끝난다고 하면서.. 말싸움이 이어지네요..


저는 자리를 빠져나와 폰을 중전시키고 매점으로갑니다.


뭐어차피.. 오늘같은 날은 실컷먹어야죠... 라면은 그렇고 핫바를 발견해서 핫바와 콜라를 주문했네요..


콜라뒤에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적혀있어서 ㅋㅋ 오늘 정말 돌아다니느라 수고했쬬... 내일은 더심하곘지만 ㅋㅋ 더운날 뛰어야되니깐


핫바를 핫입물려고 봉지를 깠는데 뒤를보니 핫바가 다탔네요 ㅠㅠ 뭐이런경우가 ㅠㅠ


핫바를 섭취후... 돌아다녀서그런가 피곤합니다.. 바로수면실로 이동했는데 수면실에도 에어콘이있어서 좋습니다.


지갑 폰을 맡기고 맨구석자리로가서 수면을 취합니다. zzzzzzz


눈을떠보니 5시네요... 자기시작했을땐 사람들이없었는데 눈을뜨니깐 수면실이 엄청나게 뻗어서 자네요 ㅎㅎㅎ


다행히 5시에기상해서 내려가니깐 애국가가 울리네요 사실 이때 까지 5시인걸 몰랐는데.. 애국가 울리면 아침이죠 뭐 ㅋㅋㅋ


내려가니깐 상배아저씨가 계시고 "밥먹었냐고" 여쭤봅니다.


상배아저씨께서는 밥을 드시네요.. 함아저씨는 안드시고 뛰시던데 ㅎㅎㅎ


상배아저씨도.. 워낙마르셔서 밥을 안드시는가 했었는데.. 드시나봅니다. 근데 시간이 소화시키기가 애매한데요 7시 30분출발이라서..


홀에는 마라톤러너들인지 서로 배번을 붙이고 유니폼으로 갈아입으시는분들이 많이보이네요..


저도 마루에서 100회유니폼에 배번을 붙입니다. 태종대는 신발칩이아니라 좋네요 ㅎㅎ 귀찮거든요 ㅎㅎ


어쨋든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전상배아저씨랑 명순아줌마가 보이시네요..

같이합류해서 식당을 찾습니다.


일반기사식당을 가려했는데... 부산분을 만나 상배아저씨가 어디가맛있냐고 해서 쭉올라가서 돼지국밥집을 찾습니다.


덕환이네 돼지국밥집이네요 책자에서 소개된 ㅋㅋㅋ


들어가다가 밖에 어떤차량에 사람들이 모였는데.. 거기서 "서정락" 대표님을 만납니다. ㅎㅎㅎ


악수를 나눴는데요.. 저는 잘모르는데 그분을 저를 알아보시대요 ㅎㅎ


안은 된장찌개에 김치찌개도 있는데.. 그냥 부산왔는데 돼지국밥먹어야죠...


참 국밥자체는 맛나요... 고기도 잘익었고.. 근데 매번 경상도를 오지만.. 저번에도 소고기국밥 맛났죠...


깍두기는 괜찮은데 배추김치가 왜그렇게 짠지.. 알수가없어요... 경상도분들은 그렇게 먹는게 어린시절 먹으셨나봐요 저번 안동찜닭집도그렇고..


새우젓으로만 간을 하는건지... 참 난 달착지근하면서 새콤한 충청도 경기도 김치입맛이라 영...배추김치만 안먹었네요..


어쩃든 돼지국밥을 섭취후... 행사장으로갔죠...


살짝 뒤가마려운데... 화장실을 가니깐 줄이너무기네요.. 항상 이상하게도... 줄이긴데.. 서있는사람들이 하프나 10km주자에요 ㅋㅋㅋㅋ


이런현상이 왜일어나는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어쩃든 볼일은 못보고 워밍업을 살짝하고 뒤쪽 공터가서 윤삼훈코치의 체조동작을 실시합니다.


스트레칭을 마친후 행사장으로오니깐 오늘 돋보이는 클럽은 역시 63토끼와 울산옥현호수클럽입니다. 아제눈엔 그래요


오늘도 김강현선배님과 장재근선배님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두분모두 인상이 너무좋으셔서 항상 기분이 좋아요 ㅎㅎㅎㅎ


함아저씨는 안오신거같고.. 일단 7시에 체조한대서 기다리다가 오늘 체조 해주는분은 김애양이라는 분인데요.. 저는 잘모르는 분이었어요...


어쩃든 유명한사람인가보다하고 체조를 따라했습니다.


체조를 마친후 출발지점으로가니깐 옆에서 어떤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2분이나 저한테 부탁했네요.. 찍어드렸죠 ㅎㅎ


그리고나서 출발을 합니다.

오늘은 사실 하영욱이란분이 4시간페메주자라서.. 사실 이분을 전부 잘은모르지만 섭3주자에.. 잘뛰시는분으로 알고있는데요..


뒤따라가려다가 왠지모르게 허벅지상태가 좋아서(오늘은 벅지/무릎/종아리) 모든 부위에 테이핑을 부착했습니다.


왠지 오늘 경사진곳이라 경사진곳은 자신이좀있거든요 안동도 25분나왔으니깐... ㅎㅎㅎ


349이상 하고싶어서 오버페이스로 먼저달립니다.


뭐 늘그렇듯... 땀은 주르륵나고 오늘은 더욱이 출발지점부터 오르막이라 속력이 나질않습니다.

한 20~30등 정도로 달려댔죠...


쭉가다가 오늘 동반주러너는 부산감마클럽에 "박수윤"선배님이시네요...


다대포에서 운좋게 제가 이겼었쬬 ㅎㅎ 서브3주자신데 ㅎㅎ 졌었나 완주후 악수를 드리고 왔었는데.. 근1년만에 다시뵙네요...

원채 잘뛰시더라구요.. 물론 그분은 절기억하질지모르지만 그땐 천마클옷을 입고뛰었었거든요...


다대포에서 엎치락뒤치락했었쬬.. 한 30km쯤에서 걸으셧는데 전 거북이마냥 졸졸쫒아가서 추월했고.. 결국 10초차이로 먼저들어왔는데..


오늘은 발뒤꿈치만 보고 졸졸따라붙습니다.


워낙 빠르세요... 연배도 꽤있으신거 같은데...


달리면서 아시는분을 많이뵜네요.. 양산클럽에 박중헌아저씨.. 류호아저씨? 윤대영님.. 등등


그러다가 어째 내리막에서 제스피드가 붙어서 박수윤 아저씨를 추월해갑니다.


같이갈까했는데.. 한번 퍼질겸 장현아저씨를 따라가려고 속력을냈네요 안보이셨지만요..


아직까지는 다들 모르는분이시라.. 혼자 뛰다가.. 박만규 아저씨를 만났네요.. 뒤에 이름은없지만... 주위에서 박만규 화이팅 해서 맞더군요..


오늘은 언덕도 많고 스피드에서 약간 제가 밀리지만.. 같이들어갈수있겠구나해서 박만규아저씨를 따라붙었죠.. 추월은않고..


계속 붙고 따라가고 전 몇회전 돈지도모르고... 오늘 풀코스주자가 몇바퀴를 뛰어야되는지 전혀 정보를 모릅니다.


그저 박만규아저씨랑 동반주나해서 섭4하면 좋고 340하면좋고 뭐그런생각뿐이었죠...


그렇게 잘가다가 박만규아저씨와 무슨 약수터 조그많게 물나오는곳에서 섰는데.. 이때 여쭤봣는데 3회전 돌았고 오늘 풀주자가 6회전이랍니다.


그때서야 3.5 1회왕복 7kmx6=42km 라는걸 알았죠 ㅎㅎ


3회전 돌고 오르막이나온지점서 박만규아저씨를 추월해봅니다. 언덕을 있는힘껏 밟았는데.. 박만규아저씨는 영 빨리달리질않으시네요..

왠지모르게 빨리달리면 후반에 퍼질까 멈추고 박만규아저씨뒤를 다시붙습니다.


그러다가 어디선가 저도모르게 해어지게됬네요...


그후 4시간 풍선을 보고 그뒤에 전상배아저씨가 달려오시네요... 오늘 섭4만하시려나보네요.. 먼저달리신줄알고..

그뒤로 권영해 김동호 장현선배님등을 만나뵙습니다.


한4회전뛰니깐 반대쪽서 김흥섭님과 김용범님등이 선두주자들이 달리시네요.. 진짜 빠르시대요.. 매번보시지만.. 와


그러다가 이름이 없는 파란색 흰머리 싱글렛을 입으신 아저씨한분이 이제 4회전이라고 저한테 알려주십니다.

4회전돌고 출발반환점에 도착할때쯤인가 방송으로 "100회클럽 황의석"이라고 뭐라 말해주시네요 ㅎㅎㅎ


주자분들은 죄다 더워서 포기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내리막을 내려갈때 다들 걸으시더군요...


좀더가니깐 수박이 짤라져있더군요.. ㅎㅎ 급수대에서 수박을 한입무니깐 진짜맛있대요...


5회전돌고 6회전쯤에... 마지막 급수대까지 왔고 남은거리 이제 2km 남았는데요... 서브4는 충분히 가능한상황인데... 마지막에 물통에서

바가지로 물을 뿌리고 가야되는데.. 아저씨한분이 계속 바가지를 쓰셔서 시간이 지체됩니다. ㅠㅠㅠ


그냥가기는 뭐하고 할수없이 손으로 세수하고 손으로 물을 등뒤로 뿌린뒤... 2km 내리막 들소모드 발동!!!


내리막에서 탄력이붙었는데요... 테이핑을 안헀으면 분명히 통증이 발병했을텐데... 무서운스피드로 들소 한마리가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골인지점이 보이고 3시간 59분으로 간신히 섭4를 했습니다. ㅎㅎㅎ


들어오고나서도 워낙 스피드가 붙어 멈춰지질않네요 ㅎㅎㅎ


들어오니깐 서정락아저씨가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저는 잘모르시는 분이셨지만... 이제.. 저도 나름 제 입지가 전국에 알려진거같아 기분이좋습니다.


아직 풋내기지만... 제입지를 알리기위해선 100단위 완주나 섭3 입상등이 필요한데요... 뭐 계속 마라톤온라인에 평가남기고 소설일지를 작성하니깐

조회수도 100넘게 읽으시고....


영덕에서 사진못찍은게 아쉬운걸 읽으셧나 서정락대표님이 직접 출발지에서 사진을 3장찍어주셨습니다.

폴더폰이라 문자전송안되는거아니냐며 그랬는데 된다고 하시고 전화번호를 말씀드리고 사진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 ^



그후에 4시간풍선주자분이 들어오시고... 김동호선배가 1바퀴남으셧고... 전상배아저씨도 들어오신걸봣네요...

시계를보니깐.. 11시정도라서... 김동호선배님까지 들어오는걸 보려고 기다렸습니다.


여자 1~3등도 들어오고 환호를해주네요...


아 그전에 먹거리가니깐 막걸리랑 수박화채를 먹었네요 꿀맛이네요...


김충남 선배님은 오늘 346인가 하셧더군요.. 마지막 턴에서 인사했어요... 따라갔었어야 실력이느는데 그러질못했네요..


남자입상자 시상도하고... 권영해선배님이들어오는것까지보고 물을한잔건내드렸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냥 전상배아저씨게 인사드리고 먼저내려왔네요 ㅎㅎ 죄송해요...


온천으로 향하는차에... 식당 아주머니들이 호객행위를 하십니다.

씻고 먹으려고했는데... 아주머니들이 하두 잡으셔서 1인분도 되냐고했더니 된다해서 김치찌개 1그릇먹고왔네요 ㅠㅠ


맛은 뭐 평타인데.. ㅠㅠ 정성이담긴밥상인데 김치가 맛이없어요 ㅠㅠㅠㅠ


온천으로가니깐 마라톤 행렬로 온천이 가득찹니다. 싱글렛입으신분들...


들어가서 냉탕한번 온탕한번 다시 냉탕한번 온탕 한번 와따가따거리고... 빠져나왔네요..


운좋게 장현선배님을 뵙네요..


2시 ktx역 예매해놨다고 빨리가셔야된답니다.

그래서 해어졌는데.. 어떻게 같은 버스를 타게되고 부산역에서 하차합니다.


아직 시간이남아서 밀면이나 먹자고 하셔서 밀면집으로 갔죠..


무슨 줄을 서서 먹는 밀면을 어제 보셧다고 하시던데요... 초량밀면 집이더군요.. 진짜 줄서서 먹는게 신기했습니다.


어제 물밀면을 먹어 오늘은 비빔밀면 곱빼기로 시켰습니다. 맛은있는데 워낙더워 저도 물밀면을 시킬껄그랬네요...

어제 회한접시도 드셧다는데 ㅠㅠ 전화드려서 합류 했음 어땟나싶어요ㅠ 부산까지왔는데 회한접시는 먹고 올라가야됬는데 ㅠㅠ


장현아저씨와 덕담을 나눈후 헤어진뒤 저도 내려가려하다가 어제 태종대 관광으로인해 제 미즈노 반팔티가 땀냄새가 하두나서 페브리즈를 사러 편의점에들렸는데요..


페브리즈를 뿌려도 냄새가 지워지질않아... ktx타기가 민망해... 지하상가로갔습니다.


지하상가로 갔는데 다 여자옷파는것뿐이네요.. 좀더가니깐 겨우 9900원짜리 세일 하는 반팔티를 발견합니다.


한벌삿죠.. 근데 하의도 7부바지 하나챙겨서 그거입었는데 더워서 9900원에 반바지도 시원한거 하나사입었습니다..


반바지를 사입은후에... 미용실을 물었는데 왜냐하면 머리가 너무자른지 오래됬거든요.. .비누로감아서 그런가 머리도 뻣뻣해서 ㅠㅠㅠ


좀더가면 있대서 지하상가를 내려갔는데... 문을닫았네요 부산역을 다시나와 육수는 다시흐르고.. 빨리 미용실을 찾고 집에가야되 ㅠㅠ하면서 겨우 세르헤어점을 찾습니다.


머리손질하고 아이스커피하나먹은뒤 ktx역가서 표를 끊었는데 9시까지 좌석이없어요 ㅠㅠ 이럴수가 어제 도착해서 끊어야되는걸 깜빡 ㅠㅠ


9시까지 부산서 놀다갈까하다가 그냥 입석을 샀습니다.


그리고 3시45분출발인데 현재시각 3시... 씨앗호떡을 포기못해 겨우 역전앞에 한곳을 찾아 호떡2개를 입에뭅니다.


호떡을 무니깐 목이메이네요 편의점가서 아메리카노 한잔 사먹고... 3시5분경... 좀더둘러보다가 초밥집발견!!!!


특선 초밥 2만2천원 좀비쌌지만 이거라도 회한접시 먹은셈치고 시켜먹었네요..


ktx를 탔는데 너무 더워요 중간 문여는곳에 서있었는데. ㅠㅠㅠ


울산까지 빈자리가 많아서 빈자리에 잠깐앉았고요 울산에서 엄청타데요...


울산에서 울산아가씨 3분이타서 그나마 입석해서 좋았네요 헤헤..


울산을 지나 대구까지 찜찔 ktx를 타고 핸드폰 배터리는 꺼지고 으앙 ㅠㅠㅠ

승무원이 더우시면 안에들어가래서 맨뒷좌석 안으로 들어갑니다.


결국 서서왔지만 겨우 천안아산역까지 시원하게 오긴왔네요...


그리고 택시타고 105동 503호 복귀했습니다.


아.. 부산 정말 재밌었구요... 부산 마라톤이 이제 낙동강변 한개남았네요...

이곳도 서정락 아저씨가 주최하시는건가... 어쩃든 이곳만가고... 이제 거제 창원 울산태화강 의령 합천만 가면 경상도투어가끝나네요..

아 왠지 씁쓸합니다.. 벌써 끝난다는게 ㅠㅠ


그래도 참재밌었구요... 아참 끝날때 울산 옥현호수에 "이재식"님께서 저를 알아봐주시더군요 ㅎㅎ


이제저도 어느정도 유명세를 타는모양이네요 ㅎㅎㅎ


잘뛰어서 유명세를 타야되는데 맨날 횟수채워서 유명세를 타니깐...ㅎㅎ


어쩃든 오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선배님들...


다음달 대전인데요... 대전이라..뭔가 좀 아쉽네요 30분이면 가는동네라...


나도 경상도에 물들었나 ㅎㅎㅎ 아무튼 회복들 잘하시고 대전서뵈요 ㅎㅎ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름
완주
최고기록
92
02:48:54
86
02:43:33
83
03:28:01
83
03:24:22
77
03:51:41
77
03:54:26
74
03:03:26
74
02:53:57
71
02:59:34
60
03:28:16
이름
완주
최고기록
294
02:49:08
191
02:38:47


그누보드5
고유번호 : 309-82-70656
대표자 : 문광신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 1길 11, 506호(서초동 금구빌딩)
 
Copyright(c) 2003 100회마라톤클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