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so good!" 30km 회복주! > 달리기일지

2월19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30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몸이 안좋은지 일어난시간이 1시30분입니다

그전날 소주를 1병이나 마셔서 그런가 머리가 너무어지럽습니다

운동을 나가기엔 너무늦은시간이라 내일 신정호나가서 뛰자고 그랬는데...

오늘 냉장고를 뒤지다가 오징어 다리 봉지째 얼려둔게 있어서... 부침가루 넣고 김치전을 4쪽이나 먹었더니 몸이 니글니글한게 달리지않으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너무늦은시간이라 밤8시!! 걸어갈까하다가 에라모르겠다하고 차를 끌고 주민센터에 도착합니다

바셀린을 사타구니에 덕지덕지발라주고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빨래를 안널어서 입고나온복장이 아버지가 사다주신 모자달린 패딩인데 5km만 뛰어도 열이올라 오늘 10km가 한계일줄알았는데요

어째 몸이 올라오는게 오늘 제대로밟아주면 연습주 기록좀 세우겠다하곤 계속 밀어붙입니다

10km... 15km... 이때다시한번 바셀린투입 20km...넘어가고 약간 다리에 신호가오는데 끝까지 밀어봅니다

25km 마의구간이 다가왔는데 오늘따라 관람객들이 많습니다(자이아파트 초원아파트 불이 화들짝)

관람객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서 28..29..30 35까지 밀어보려는데 30에서 체력이 방전됬습니다

이런날이 흔치않은데 그날이 오늘 당도했네요 ㅎ

1.5리터 삼다수 물병의 반을비우고 집에돌아옵니다

주차가 문제였는데 운이좋았는지 내자리 평행주차 자리 한곳이 비어있습니다

주차를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래층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남긴채 10분샤워를 하고 은은한 향기의 유자차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참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이제 참이슬 일반은 1병도 거뜬합니다 ㅎㅎ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