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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정호 24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어제 토요일이었는데 그전날 회사서 갑자기 무슨일인지 하루 5시30분에 퇴근을 시켜주는게아니겠습니까? ㅎㅎ

기쁜마음에 언능집으로와서 게임을 좀하려고했는데, 컴퓨터를키자마자 밥먹고 7시까지 하다가 눈이스르르감기는게 10분만 눈을감는다는게그만, 자고일어나보니 밤 11시 50분을 가리킵니다.

그동안 저녁훈련으로 바뀐나머지 밤11시가량에 운동을나가고 잠을 12시30~새벽1시에 자버릇하니 전립선염으로 인한 빈뇨증으로 계속잠에서깨고 자고 깨고 결국 3~4시간숙면이 5일간이어지니 금요일은 도저히 버틸수가 없는것이지요 ㅠ

지금자버리면 신정호가서 혼자 뻘줌하게 남들 관광하고있는데 ㅠ 뛰어야되서 너무민망한나머지 어떻게든 새벽3시까지만 버텨보자하고 커피마시고 tv보고 유튜브보고 그랬는데, 3시까진 잘버텼습니다.

신정호도착! 밖에온도가 상당히 춥네요 5도를 가리킵니다.

날씨가추우니 피로도가 더심해지고 시동을 껏는데 도저히 추워서 나갈엄두가안납니다.

오늘 5km만 뛸까 아니면 10km만뛸까 아님 악을써서라도 30km를 이어갈까 아어카지 어카지? 생각이안납니다.

근데 스르르눈이감기고 너무졸려 아몰라 7시까지 차박이다? 하고 의자를 쭉뒤로젖혀서 차안에서 자는데 너무추워서 (이불도구비가안됨 ㅠ) 하는수없이 에이씨 오늘 러닝포기!하고 마트들려 과자몇개집고 집에옵니다.

언제나 늘 토요일점심은 고기입니다. 체력보강할겸 맛도있고, 주5일간 뼈빠지게 일한거 보충한다는 식으로 먹곤있는데, 체중이안줄어서 ㅠ

고기를그렇게 몇접궈서 싸먹고 나니 또다시 배가부르기시작합니다.

다행히 술은안마셨고 차는 동생이 점검해준다며 가져갔구요...

전또졸려서 고기를먹고 잠을청했는데 초인종소리 띵동! 동생이 차량점검후 차키를 주러왔 습니다.

동생한테 신차vs중고차 강의를 들었는데, 제동생은 어찌된게 소형suv를권하며 현대에선 베뉴, 기아에선 셀토스인데 이왕사는거 베뉴를 풀옵으로사라면서 제가사고싶은 중고싼타페는 이제 디젤은 몇십년후면 다없어질꺼라며 사지말라고하네요 ㅠㅠ

나는진짜 차에대해서는아무것도모르는데, suv를 먼저끌어봐서그런가 세단은 도저히 높낮이가 낮아서 시야확보도어렵고 주차도불편해서 선호를 안하고요..

예산을 1500~3800만원까지 잡고는있는데, 3000에 싼타페신형 꿈도못꿈니까? ㅋㅋ ㅠㅠ

 아우그넘의 덩치큰차가 뭐가그리비싼지 금가루라도칠하냐 제길슨,,, 먼얘기긴하지만, 한번사서 마라톤여행도다니고 좋자나여 짐도싫기편하고 ㅎㅎ

어쨋든 도저히소화가안돼서, 다시금 신정호로 기름값을낭비하며 7바퀴만 뛰자하고 뛰었는데 6바퀴에서 너무더워서 레이스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이제는진짜좀, 이런 순환코스말고, 왕복코스좀 하나 뛰고싶은데, 천안천,현충사빼면 천안서 뛸만한대없나요? 아산LSD코스 아시는분?

현충사 이제 뛸수없을꺼같아여 중간에 인도가 사라졌어여 ㅠ 천안천은 자전거를 너무많이타고댕겨서 별루인거같고...

아~ 진짜 태화강이나 무심천 장흥코스같은데 길게이어진대가이리없냐... 

일단 내일건강검진일이라서 8시전엔 음식먹으며안된다니깐 7시59분까지 실컷 배터지게 먹어야겠네요

일지를 마칩니다. 궁금한게있는데요 뚱뚱한사람 배나온사람 수영장가도 사람들이 이상하게안쳐다보나요? ㅠ 수영배우고싶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