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예행연습(운전) 즐거운 부여여행~ > 달리기일지 new~

6월 10일 훈련일지

부여 부소산성 걸음 1만5천보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19일부터 잔업이라고해서 아이제부턴 주말에 집에서 게임만하고있기에는 너무시간이아까운관계로 1주마다 여행을다니기로했습니다...

 

예산,아산,천안은 이제 다가봤고... 이번에 들린곳은 충남 부여군이네요

 

군이니깐, 어디시인지 잘모르겠는데..공주인가...

 

하두 흙수저?!라... 차에 네비게이션도 고장나서 핸드폰으로 실행시키고(흙수저라면서 노트23울트라를써?!?!) 하이패스도없어가지고 지갑에 현금 5천원짜리 2장넣고 출발했네요 ㅠ

 

거리는 80KM인데..편도... 아 제일걱정인게 고속도로에서 어제도 사고가났다고해서 여간 조마조마했었네요

 

그냥 2차로로 100KM만 유지하고 가자고 했는데 다행히 큰사고는없었습니다..

 

기상청에서 오늘 비예보가있었는데, 제가 아침 9시 집에서나왔는데 점심 먹고 부여에서 2시30분경에 출발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비가안와서 다행이었네요 ㅎ(조금만일찍갔으면 비안왔을텐데 4시경부터 천안올때쯤에 떨어지더군요)..

 

중간에 정안휴게소라는곳이있어서 껌하고 커피하나사주고...

 

오늘 다이어트기간인데, 아,, 역시 식욕이 발동해서 케네디소시지1개랑 자유시간1개먹었는데, 아까2시간걸은걸로 칼로리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ㅠ

 

부여가니깐 와 근사하던데요,, 아우 부소산성 공원길이 보통 긴게아니더군요

 

일단 처음에들린곳은 궁남지였고... 아여긴가보고싶었는데, 멋있더군요.. (예전에 태화강갔을때 그,, 울산 무슨 밭이었는데? 그거랑비슷하던데 ㅎㅎ)

 

궁남지갔다가~ 바로부소산성~ 

 

주차할때가넉넉치않아서 관광버스 옆에 주차를했는데... 버스기사한분이 제옆에 주차를 하려다가 포기를하고 다른곳에대더군요

 

버스가 딱 2대여서 같은일행인거같은데, 따로 주차실선이 그려져있질않아서 먼저와서 주차해도 상관없나봅니다 ㅎㅎㅎ

 

아우 땀을삐질삐질 흘려가면서 낙화암 가서 구경하고 또 고란사가서 약숫물하나먹고...

 

사자후인가뭔가가서 구경하고 마지막에 영일루인가 거기만가면 다된거였는데 길을잘못들어 ㅠㅠ 그건못봣네요

 

아 정말 즐거웠습니다. 왜여지껏 이렇게 돌아다니질않은건지 알수가없네요... 

 

이렇게 여행하고 딱 집에와서 샤워한번해주고 맥주한잔 딱들이키면 아 그보다 천국이없네요 ㅎㅎ

 

후암 그렇게 고속도로 타고 집에왔습니다. 진짜 운전이란게 막상부딫혀봐야 실력이늘지 맨날 못하겠다 하면 영늘질않는거였더군요

 

춘천이한 280KM되나요? 천안서? 지금 160KM를 다녀왔는데... 근데사실, 천안 논산고속도로 부여는 워낙시골이라 차도없고.. 고속도로같지도않고...(연휴가아니라서그런가...)

 

다녀오긴했는데, 아 너무졸리더군요 주말에 그렇게 푹잤는데, 쌓인피로가있어서그런건지몰라도...

 

이게내차로가면 장점이 편하고 놀러다니기좋고 다좋은데, 마라톤을 뛰고나서 집에올때 다리경련과 피로때문에, 장거리운행은 풀코스는 솔직히 어려울것같아요..ㅠ(전립선염도그렇고..)

 

아까도 신호대기지역에서 잠깐 눈을붙였는데... 뒤차 쏘렌토운전자한테 한소리들었네요 한 3분잤나...

 

참 거 마라톤일지쓰시는분보면 나이드신 노고수님들은 당일치기로 차끌고가서 완주하고 집에온다던데;;;

 

직업이 편해서그런가, 암튼 이문제에대해선 좀더 생각을좀해봐야겠습니다.

 

아근데, 부여도 이렇게피곤한데, (원래 논산,태안,당진)전부 다가려했는데... 아그냥 여기까지만 해야겠네요

 

아빠가전에 왜그렇게 춘천만다녀오면 피곤해하시는지 이제알거같아요... 운전이 쉬운게아닙니다... ㅠㅠ

 

화물차운전하시는분들은 대체 이렇게피곤한데 어떻게 운전을해서 먹고사는건지 참 대단하네요

 

일지를 마칩니다. 내일은 집에서 그냥푹쉬고 월요일부터 열심히 또 돈벌러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