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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10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저번주금요일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발버둥을쳤지만, 계속되는 졸음증상에 도저히 이렇게근무하다간 졸도?(졸도가뭔뜻?)죽을것같아...

이사님께 병가를 올렸습니다.

 

일단 처방전을 가져오라고하셨는데, 김석재 신경과에서 처방전 딱하나끊고... 드리긴했는데, 총무팀에서 심사를 거쳐야된다더군요

 

그러다가 어케저케?! 해서 결국 1달간 병가를 썼는데... 아무래도 회사 짤린듯싶습니다. ㅠㅠ

 

1년 4개월된사원이지만, 공장장이 한달 병가를 좋게봐줄리가없습니다.

 

일단 이사님은 "3개월이됬든, 6개월이됬든 1년이됬든간에 몸이다낫고 의사 완치처방전을 받아오라고"하셨는데...

 

아... 앞으로 어찌살아야될지 진짜 막막합니다.

 

일단은 지금 양압기를 3일째쓰는중인데, 아직적응이 덜되서그런가 잠을 들수가없습니다. 불편해서...

 

오늘도 집에서 낮잠이나 실컷잘까하다가, 괜히 낮잠을자버리면 밤낮이바뀔까봐 낮잠을 포기하고 차에탑승합니다.

 

전에 다른동호회에서 다녀왔다는 전라도 무주리조트를 한번 찾아가볼까하다가, 영 혼자 가기엔 갈데가 못될거같아서... 행선지를 재검색합니다...

 

충남은다다녀와봤고 청주는 오늘가봤자 또 월요일이라 박물관은휴무고, 마땅히 갈만한데가없네요

 

전에 전라도 top3를 광주 군산 전주라고 적었었는데, 갑자게 그게생각나더군요 바로 전주로향합니다.

 

가볼만한곳엔 당연지사 전주하면 한옥마을하고 비빔밥거리아니겠습니까?

 

거리도 군산보단 가찹네요 논산에서 조금더내려가면 되는군요...

 

사실 이렇게 몸이아플때, 쉬어주는게 당연지사지만, 혹여나 이증상이 낫질않고 평생 지속될경우, 그때 되서는 여행을 못할듯싶어 

여기저기 지금 쏘다니곤있는데... ㅠ

 

일단 지금증상이 불면증인지, 수면을 못해서인지...수면부족인건확실한데요...

 

잠을자려고해도 머리신경세포가 뭉치는게 여간 잠을들지못합니다.

 

전주를 도착했는데, 맨처음에 동물원이마음에들어서 거길가려고했었는데요...

 

깜빡하고 가민시계도 미착용하고 모자도 쓰질않았네요...

 

mlb 뉴욕양키스 모자가 2개인데 하나는 정품이고 하나는 시장서산 짝퉁입니다.

 

정품은 여행용으로 쓰려했는데, 제가 치매증상이심해서 정품을 쓰고 운동을 하는바램에 엄마가 물빨래를하셨는데,

 

아.. 모자가 쭈글쭈글해졌습니다. 결국 하는수없이 전주 중앙지점 mlb매장을들릅니다.

 

눈이자꾸감기는 마당에 도저히 해결책이없어서 선그라스를 꼈는데요.. 사람들이 "지가 무슨연예인인가"..라며 수근덕대는데. 그런소리조차 들리지 못할정도로 몸이 만신창이가되버렸습니다. ㅠㅠㅠ

 

하품을 하며 la다저스 파란색모자를 3만6천원에 샀습니다.

 

퓨마티셔츠에 la다저스 모자 까진 깔맞춤인데 바지가 영 잼병입니다.

 

퓨마, 아디다스, mlb 매장을 돌아다녔는데 기장문제로(바지가 너무짦음) 도저히 살이쪄서 입고다닐수가없습니다.

 

하는수없이 바로 한옥마을로가봅니다.

 

머 tv에서 보긴했는데, 그냥 대충 옛날에 대구 김광석거리나 그어디야 인천 차이나타운같이 한옥건물있는 번화가네요

 

워낙에 유명관광지라그런가 월요일에도 사람이많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장을하는순간 저멀리서 바이크를 대여하라고 아주머니들이 연신 호객행위를 하시네요

 

2시간에 2만원이라는데, 한옥마을이 대략 10만평이랍니다. 걸어다니기엔 날씨가너무덥고 한데 운전을 할줄몰라 못타겠다고하고 빠져나왔습니다.

 

명함을 하나주시면서 걷다가 힘들면 전화하라고 바이크카트?를 배달해준다는데, 영;;

 

어쩃든 여기저기 쏴돌아다녀봅니다.

 

날씨가너무더운 관계로 마을자체는 근사하긴한데, 걷기가 너무힘들고 계속 밀려오는 졸음때문에 도저히 여행을 할수가없네요

 

2500원짜리 슬러쉬를 하나 빨면서 걷다가 무슨 입장료내고 들어가는곳이있는데, 음료수는 다먹고 들어가야된답니다.

 

들어가보니깐 조선태조 이성계 영정사진이 떡하니 걸려있네요

 

한 30~40%는 외국인입니다. 뭔외국인이이리많다요...

 

솔직히 저도 중국어만썼으면 외국인으로 오인할뻔했어요 차라리그럴껄그랬네요 미리중국어를 배워뒀으면 뭐 외국인혜택?!이 있는지몰라도 혼자여행하는데 뻘쭘하지도않고 ㅎㅎㅎ

 

좀더나가니 엄청큰성당도하나 보입니다. 거기서 사진몇장찍고 마을을 구경하려면 한참인데 날씨가너무더운관계로 여행지를 변경하기로했습니다.

전주에 마침 "국립박물관"이 하나있네요 오늘 휴무도 아니랍니다. ㅎㅎ

 

이어서 작성합니다.~

 

어쨋든 박물관에입장합니다. 전주가 인구수가 65만정도된다는데, 역시 규모가 꽤되더군요

 

근데요즘 제폰이 맛이갔는지..(주인이아프니 너도따라아프니..ㅠ) 박물관 사진을 더담았어야됬는데 중간에 폰이꺼져버리네요 ㅠ

 

조선에대해 연구?중이라.. 아 태조의 영상과 기타 자료들을 확보해야되는데, 아쉽게됬네요 ㅠㅠ

 

자이제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역시 여까지왔는데 진주명물 비빔밥을 안먹을수가없죠? ㅠㅠ

 

어떻게서든 한그릇먹어야되는데, 따로 비빔밥거리가없나봅니다...(예산국밥거리처럼...후앙..)

 

일단 리뷰가좋은 몇몇식당을 찾았는데.. 아 하필 브레이크타임이네요 ㅠㅠ

 

이렇게포기해야되나싶었는데, 검색창에 전주비빔밥치면 바로 하나나오네요... 백일회관인가...

 

이게 비빔밥을 주로파는게아니라, 육회,고기가 유명한지 고기를 껴서팔아서 비빔밥만 사먹기는애매합니다.

 

혼밥을하기엔 리뷰가너무 많아서 시간이 3시를가리키는데 먹을수있을까하다가 정안되면 포장이라도해가려고했는데

 

막상가니깐, 아주반갑게맞아주시네요

 

갠적으로 1년에 비빔밥 1번이라도 먹을까 말까인데, 오랜만에먹으니 진짜꿀맛이군요...

 

커피를 2잔을마셔도 졸음증상은 가시질않습니다. ㅠㅠ

 

어쩔수없이 고속도로로 복귀를하려다가 하는수없이 국도로 향했는데 평일이라 전혀밀리지않아 좋더군요 ㅎㅎ

 

아... 진짜 큰일입니다.. 영양제도꾸준히먹고 양압기도 쓰고있는데... 도저히 증상이 호전되질않네요 ㅠㅠ

 

1달 병가쓰긴했는데, 아... 정말 이번에 공주동아 완주나할수있을지모르겠네요..ㅠㅠ

 

어쨋든 해보는데까진 해봐야겟죠? ㅎㅎ 

 

일지를 마칩니다. 오늘은 아버지랑 태안 바지락 2차원정 다녀왔는데 호우때문에 여행이 도루묵되버렸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