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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훈련일지

신방10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내일특별약속이 잡혀있어서 옷을고르던중, 바지가 맞질않아.. 정오쯤에 지갑을들고 중앙시장에들렸습니다

32사이즈옷을하나 골랐는데 크게나왔는지 어떻게맞더군요

지퍼바지19900원 1벌과 조깅용바지 9900원 1벌을 명x상회란곳에서 구입을했습니다

시장옷에 관한 일화가있는데... 

예전에 고딩시절 한분의 선생님께서 본인은 40평생 메이커옷을 입어본적이 없다하십니다

오로지 시장에서 1만원도안하는 싸구려바지를 입으신다하시더군요

이게참 눈물이 핑도는 일환데 아마 그선생님이 제가기억하기론 남자아이 여자아이 두명의자제분들을 슬하에 두셨는데...

아이들한테도 아버지로써 절대 비싼옷은 사입지 않는다는 마인드셨는데... 당시엔 상당히 검소하시다생각이 들었다만... 요즘와서는 참 아낄게없어 자식 옷한벌을 아끼는거에대한 미련함이 어렴풋이드네요; 선생님죄송합니다

사실 저는 옷은 죄다 엄마한테 돈을드리던지 엄마가 다사다주셔서 제가 옷가게를갈일이 없었는데요

시대가 많이흐른지라 10년넘게 입은옷들이 너덜너덜해져 어쩔수없이 시장을들린셈이죠

물건을봤더니 9900원짜리가 메이커보다 별반다를꺼없습니다

2만원정도가격에 작업복바지하나와 조깅용바지를구입합니다

구입도중 또다시 카드결제기에 카드를 매장주인이 여러번 긁던데...뭐기계가안좋다그러는데 좀짜증이나더군요

그렇게 조깅복으로갈아입고 주민센터에들립니다

오늘도 날씨가 어제보단춥지만 뛰는데 지장은없었습니다

후... 이얘기를 할껀아니고... 요며칠 좀 기분이 언짢은 일들이 몇가지가있었는데요

왜 몇달전인가... 사회면을 떠들석하게했다던 37세 지하철 여자에 관한일인데... 그런일이 저한테도일어나네요

96년생 아가... 저보고(본인88년생) 아저씨랍니다

처음엔 그럴수도 있겠다싶었는데... 내가 2006년생이면 이해를하는데 고작8살차이가 아저씨인가

현재 알고지내는 80년생 79년생 형들한테도 아저씨소리안하는 나인데...왠지씁쓸하대군요

이유는 예비군아저씨라고 하니깐 아저씨라네요 예시를들어도 시대가 변했다고 투덜투덜...

어짯든 기분이좀상하더군요 그것뿐이아니라... 어제 캡틴츠바샤를재밌게하던중에...

제가 어제올렸던 금발의 마법사 나폴레옹 선수를 영입했는데... 기존 가이드해준분이 뭐 스킬업을 못하면 쓸수가없다는데 운좋게 뽑기에서 연속 당첨이되서 스킬포인트를 찍을수있었는데...

그걸가지고 열등감이생긴건지 자신이하라는대로 안했다고 노발대발하더군오ㅡ

참... 진짜 나도mz지만 저번에 누칼협사건도 그렇고 이놈들 아주 행동하는 꼬라지들이 영락없이 제어린시절을 보는듯하네요

별거아니지만 이런것들을 누그러뜨릴수있는 방법은 딱하나인데... 아이고 ㅠㅠ

어쨋든 시간나면 깊은대화를 나눠봐야되겠네요

일지를마칩니다 늘 제일지가 내용이 이해가안되실텐데 핵심파악을 잘해서 요점만 이해하심됩니다 어차피 이런글은 그저 하루 지나간일들이기에 에효..또 문장이 이어지질않누 ㅡ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