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경(5) "A great club! A year-end night!" 감동의도시 "명동!" > 달리기일지 new~

A. 경복궁 & 청와대 & 서촌(통인시장) & 삼청동 & 북촌한옥마을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국립현대미술관

B. 덕수궁(돌담길) & 서울시립미술관 & 서울시청 & 서울역사박물관 & 광화문광장 & 청계천

C. 인사동 & 익선동 & 창덕궁 & 대학로 & 낙산공원 & 이화벽화마을

D. 동대문 & 디디피 & 대학로 & 낙산공원 & 이화벽화마을

E. 서울로7017 & 남대문시장 & 명동 & 남산타워

F. 전쟁기념관 & 이태원 & 경리단길 & 해방촌 & 리움미술관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G. 홍대입구 & 신촌 & 이대

H. 더현대서울 & 여의도한강공원 & 63빌딩

I. 반포한강공원 & 고속터미널지하상가 & 신사동 가로수길 & 압구정 & 압구정로데오

J. 강남역 & 삼성코엑스

K. 서울숲 & 성수동 카페거리 & 건대입구 & 어린이대공원

L. 잠실롯데타워 & 롯데월드MALL & 올림픽공원

1위 종로(★★★★★경복궁/★★★파노라마뷔페)

황장군이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도시! ^^ 일편단심민들레! 황장군= 대.깨.종

2위 압구정(★★★★★압구정리버사이드호텔 / ★★★★★압구정현대백화점)

리버사이드호텔과 현대백화점의 환상적인콜라보~ 이보다 더 행복할순없었습니다. ^^ 세계최고 ^^

3위 강남(★★★★★신세계 강남점)

황장군의 최종 종착역! The End= 신세계~^^

4위 명동(★★★★★퍼시픽 호텔 / ★★★★★남산케이블카 )

呼兄呼弟!! 종로와 쌍벽을 다투는 꿈의도시 ^^

5위 여의도(★★★★★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주로뛰고 , 한강라면 먹는날이 먹지않았습니다. ^^

6위 잠실(★★★★★서울스카이 / ★★★★★롯데타워Mall / ★★★★★아궁이숯불구이,제주노을)

한강의기적! 눈부신 서울야경을 관람하러~ 지금당장 잠실로 떠나요 ^^

7위 신도림(★★★★★도림천 / ★★★★★테크노마트)

집만가까웠다면,, 도림천은 황장군의 전용구장이 되었을텐데... ㅠㅠ

이외 나머지 동네는 이름도모르겠음 ㅈㅅㅈㅅ ㅠㅠ

물론 야인시대보니깐 "마포,시구문(현재서대문이지요? ㅎ)", 용산등이나오는데.. ㅎㅎ

그닥가고싶지가않음 ㅠㅠ 별루일꺼같애 ㅠㅠ

명동

맛: ★★★★★

만점! ^^ 명동역 3번출구를 바로나오면 "퍼시픽호텔"이란 글자가 한눈에들어옴 ㅎㅎ

식당(뷔페도식당맞죠? ㅋㅋ)자체가 상당히 분위기있고, 정말이지, 내인생에 이런데서 식사를 한다는거자체가

영광이될정도로 사람이 품위가 있고 세련되지는거같음 아나 개좋음 ㅋㅋ

역시 내가좋아했던 "집게발튀김"이 올해도있어서 상당히 맛있었음

아 그냥 최고의 도시임 ㅋㅋ 설명할려면 입아픔 ㅋㅋㅋ

멋: ★★★★★

만점. 솔직히 남산케이블카 진짜 사람많아서 별루였는데, 하~ 명동거리 끝내주네요

모처럼 사람냄새나는 동네를 서울에서 접해본거같아서 기분이너무좋음 ㅋㅋ 

드디어 고딩때못해본거 소원성취했음 ㅋㅋ 하~ 천안 그 야우리 골목길 걸어다니고싶었는데 ㅋㅋ 아싸라 ㅋㅋ

암튼 물건도 그리안비싸고 ㅎㅎ 진짜 재밌었음 트리도이쁘고, ㅎㅎ 

솔직히 운이좋아 오늘은 제대로찾아간거같은데, 전에 이런 번화가 거리를 걷고싶었는데 엉뚱한데를 걸어서

동대문까지 걸어갔었져 ㅠㅠ 물론 흥인지문 야경개쩔었지만 ㅋㅋ

오늘 송년기념품때문에 포토존(진짜 찍고싶었던 소품들 ㅠ 개많았는데 ㅠㅠ) 못찍어서아쉬움 ㅠ

아~ 명동 이걸로 만족못함 몇번 더가야겠음 ㅋㅋ

교통: ★★★★★

만점! 용산역,서울역에서 ktx만 타면 바로 몇정거장만가면 명동나옴 ㅋㅋ

물론 오늘도 역시 교통값굳히고 이쁜 여성분들보려고 ㅋㅋ 전철탔지만ㅠㅠ

아~ 암튼 명동 생각외로 너무좋았음 ㅋㅋㅋ^^

인심: ★★★★★

일단 이지역친절맨은, 남궁만영형님과 김창희형님드리겠습니다. 

아정말 고생많이하셨어요 ㅎ 다른선배님들도 행사진행 하시느라 고생많으셨는데, 아잘먹고갑니다 ㅎㅎ

내나중에 진짜 돈좀 많이벌어서 클럽 행사진행에 보탬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

그리고보자, 명동거리 걸었는데, 아~ 뭐랄까, 생전처음으로 서울같지않은 느낌을 받은거같습니다 ㅎㅎ

외국인이많아서그런가 ㅋㅋ 아 너무좋았네요 핸드폰액서세리 사장님도 사람많은데 제품설명 짜증한번안내시고

설명잘해주시고 ㅎㅎ 

아~ 그넘의 가방하나만있으면 사진좀 더찍고싶었는데 ㅋㅋ 암튼 진짜 사람냄새 나는 동네였습니다.

명동 너무 좋은데요? ^^

송년의 밤, 아~ 정말 잘먹고 천안 복귀했습니다. 

캬~ 진짜 기가막혔습니다. 분위기하며, 정말, 어디 연기대상 시상식같았어여 ㅋㅋ 국민의례부터 아~ 대단해요 100회마라톤클럽 ㅋ

이야 이런클럽의 일원으로 매년 이런행복을 누릴수있따는게,, 진짜 기분째지네요 ㅋㅋ

어쨋든, 전 오늘 2시부터 부리나케 준비를 합니다.

요즘보니깐 우리때랑다른게, 얼죽코를 입는 사람들이이젠없더군요 ㅋㅋ 지하철에 죄다패딩 ㅋㅋ

구두라고 1년에 1번신을까말까하는데...(자주좀신어줘 구두가운다야 ㅋㅋ ㅠ) 10여년전 아버지가 대학입선물로

사주신 구두한켤레 딱 하나신고 멋좀부려봅니다.

일단 황장군의 생각은 무조건 먹을거생각입니다. 요즘은 위가늘어서 작년엔 쫄쫄굶고 송년의밤을 즐겼는데

올해는 아침부터 제육에, 김치찜에 이것저것 주전부리 먹고 아 소화가안되네요

매년 전통을 지켜오긴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귀찮은지 20KM만 달려줬습니다. 그전엔 30KM이상은 뛰고 무조건

참석을 해왔는데, 이젠 진짜 배불뚝이 황장군다됬네요 ㅠㅠ

바지가 그동안 안맞아서 36예비바지를 사두긴했는데, 엄마가 어디서 공수를 해왔는지, 32짜리 바지에 중간 허리부근에 고무즐끝이

달린 지퍼바지가있습니다. ㅎㅎ

입으니깐 진짜 핏도 잘빠진게 아~ 좋아요 ㅎㅎ 

그렇게 코트도 입었는데.. "아우따가워, 왤케따갑지.."그랬는데.. 드라이를 안했네요 ㅠ

수중에 돈도없고 하루 가는데, 뭔드라이냐,, (그러면서 머리드라이는 왜해 ㅋㅋ)

때빼고 광내고, "어머니 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ㅎ" "조심히다녀와 ㅎ"

딱 우리아파트나와서 길을 건너려서있는데 사람들이 다쳐다보네요 ㅋㅋ 이열~ 연예인이야 ㅋㅋ

진짜 옷이라고 어디 싸구려옷인데,, 어제 가디건도 물빨래해가지고 아나 와이셔츠팔소매부터 입구컷당하고 ㅠ

탑텐가서 싸바싸바해서 6만원짜리가디건 3만원에 할인된거 겨우겨우한벌사서 입고 전철을 탔습니다.

2시에 가는거라 사람이없을줄알았는데, 아~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주말인지몰라도 사람이 꽤되네요 ㅎㅎ

아하필 모자가없어서,, 엄마보고 "엄마 중절모없나여? 아 모자가 파이네... 머리가다빠져서 ㅠㅠ" "뭔중절모야,, 추워죽겠는데 패딩입고가~"

곧죽어도 말안듣는황장군~! ㅋ

아~ 다들 패딩입고 있네요 20~30대 애들 ㅋㅋㅋ

일단 근데, 참 희안한게, 왜 ㅠㅠ 지하철을타면 그렇게 이쁜여자들이 그렇게많은건가여? ㅠ

아니그리고 참 눈도 어디두기어렵게, 왜 맨날 맞은편에 여자 승객이 그렇게많어 ㅠㅠ 어르신들은안보이고 ㅠㅠ

어제 유튜브 뉴스보니깐 이제 "여자인구가 남자인구를 넘어섰다는데 ㅋㅋ" 하~ 올해도 옆지기는 공석이고 ㅠㅠ

그렇게 전 유튜브보면서 재밌게 명동으로 향하고있는데.... 앞에 특히 왼쪽 끝자리에 2여성분이.. 

"야! 두드려!! " "안찍어발라도 이뻐 ㅋㅋ"(SNL 지예은?님버전 ㅋㅋ)

아 쪼그만 기지배들(나이는 딱봐도 갓대딩? ㅋ)이 하루종일 떠들고앉았네 ㅋㅋ 뭔 화장분칠을 그렇게하는지, 안찍어도 이뻐 ㅠㅠ

이쁘기만한데,, 한 10분간격으로 거울보면서 얼굴을 찍어바르고있네요 ㅠㅠ 쌩얼도 개이쁠거같은데 ㅋㅋ

암튼 아~ 진짜 보기좋네요 1호선은 진짜 낭만이에여 ㅎㅎ

그렇게 그아리따운 2여성분이 수원역에서 내리고 저는 금정에서 내립니다.

내리자마자, 햇빛은 떴는데, 아상당히춥네요, 엄마가 주신 갈색 가죽장갑을 주머니에서 꺼내 손을 얼른낍니다.

요즘 자꾸 엉덩이가 아픈데, 아원인을모르겠네요, 어쨋든 사당역에서부턴 쭉 서서왔습니다.

그렇게 명동거리를 내리고, 저는 3번출구를 찾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눈앞에 퍼시픽호텔이라고 써있네요. 도착시간은 4시 20분~

일단 명동거리좀 구경가다할까하다가 날씨가추웠습니다. 바로 호텔로들어갑니다.

자동회전문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위치자체는 좋은데, 조금 심심한 호텔이긴합니다. 규모가작아요 ㅋㅋ ㅠ

화장실가서 일단볼일좀보고, 바로 2층연회장으로갑니다.

올라가자마자 노영기 차기회장님과, 남궁만영형님, 창희형님, 잘생기신 병덕이형님이 저를맞이해주네요

1만원회비내고 얼른 자리에참석합니다.

역시 퍼시픽이 좋아요 ㅎㅎ 조용하고,,ㅎㅎ 아 건물질때 조금만 고층 건물로좀 짓지 그럼 개쩔었을텐데 ㅠㅠ

음식사진을 훑어보는데, 역시 입에서 눈물이나네요 아 진짜 땟갈봐 고기색깔도 개쩔고 ㅋㅋ

그렇게 5시가흐르고 100회의 선수들이 한두명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행사는시작되고 첫서막은 이색 아우님께서 이번엔 거문고를 켜시네요 ㅎㅎ 하~ 듣기좋다, 다음엔 내가좋아하는 거상BGM부탁해요~

올해가 문광신회장님이 임기가끝나는날인거같던데, 아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ㅎㅎ임기동안(보고있습니까? 축구협회회장님 ㅎㅎ 

한 그룹의총수는 이래야되는겁니다! ㅎㅎ)

올해100회인의 상은 "홍석배"선배님이 수상을하셨네요~ 맞아요 올해 받을만하셨어 ㅎㅎ

그렇게 내년 간부진들 소개가 끝나고 1부행사끝 드디어먹는다!!! 나이스!

하~ 접시를 들고 드디어 음식뚜껑이열리고~ 불고기, 오리고기, 각종 고기튀김 크~ 황장군 뱃속 오늘 호강좀해보자 ㅠㅠ

1,2,3,접시까지 먹으니깐 아도저히못먹을꺼같애 화장실좀가서 운동?좀해주고 마지막 4접시까지 디저트로 클리어~ 

아~ 분위기좋대요 , 그 내가좋아하는 "버스커버스커-벚꽃엔딩, 러브홀럭시-버터플라이"노래 bgm으로깔리면서 올해 100회 행사했던 장면들

스크린에 띄워주는데, 아 정말 연말분위기물씬풍겼구요

올해 저와같이 식사를 해주신선배님은 왼쪽에 100회의 영웅 박초제선배님과 오른쪽엔, 자상하신 조승환선배님이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진짜 아마 딱 30년전으로 돌아가면, 이야 ~ 진짜 대단했을껍니다. 지금은 나이가다들 드셨지만, ㅋㅋ

달리기가 좋아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다라, 말이쉽지 쉬운게아녀라 ㅋㅋ

음식을 먹으면서 전설의러너 오석환선배님께서, 갈비찜이없다고 아쉬워하셨는데, 듣고있나여~ 내년엔 갈비찜도좀 올려줘 ㅋㅋ

아~ 그렇게 식사를 맛있게마치고 저는 선배님들께 정중히?인사를 드리고 7시에 자리를 빠져나왔습니다. 전철끊겨유 ~ ㅠ

기념품에 토마토즙하나받고 명동을 나와봅니다.

나오니깐, 아 사람많네요, 일단 사람들이 어딜가나 좀 따라가봤습니다.

길을 하나건너니깐,~ 크~ 드디어 번화가등좌앙 ㅋㅋ 

아~ 드디어 20대 감성을 느낄수있겠당!! ㅋ 저번에 갔었던 광장시장은 사람만많고 솔직히 별루였어여 ㅋ ㅠ

양쪽 이쁜건물들이 줄기차게 들어서있고, 아좋네요 ㅎㅎ

모처럼 사람냄새나는 동네를 잘찾아온거같습니다. 그렇죠~ 맨 빌딩만있으면어떡게해 ㅎㅎ 이런장면도 연출이되야 사람살맛나는거아녀라? ㅎㅎ

아~ 좋네요 ㅎㅎ 연령대도 10대부터~ 20대,,30대,40대,,50대... 모든 연령층들이 모여서 기분좋게 웃고떠들고, 하 ^^

정말최고의 도시네요 ^^ 거기에 외국인들도 너나할것없이 좋아하고 ㅎㅎ^^

역시 명동~ 화룡형님 잘관리하셨네요 ㅎㅎ 쥑입니다요 ㅎㅎ

이근데, 그넘의 종이가방이하나가없어서 다이소좀 찾으려했더니, 다이소가없는거에요 ㅠ 

사진을 찍어야되는데, 하 ㅠㅠ 어떻게 팔뚝에다가 껴서 사진기를 찎었는데, 아쉽네요 ㅠ

한 30분간 명동거리를 활보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아~ 너무좋네요 ㅎㅎ 전혀 느껴보지못하던 서울의 아름다움을 드디어~ 명동에서 찾았네요 ^^

그렇게 즐겁게 눈호강좀하고, 8시 30분전철을 타고 집으로 무사히복귀했습니다. 올해는 시간타이밍도좋은게 천안행 열차를 바로탔네요 ㅎㅎ

맨날 병점행, 인천행, 타고 한번갈아탔어야됬는데 ㅠㅠ

어쨋든 저는 그렇게 집에와서 엄마한테 붕어빵좀 하나 사주려고했는데 도착시간이너무늦었나 10시20분,, 붕어빵장사가 문을 닫았네요 ㅠ

그래도 집에오니깐 엄마가 "잘다녀왔어"하면서 반겨주시는데.. 아빠는 전철에서 "어디야~아들~" 그러시고...

ㅋㅋㅋ 진위역인데,, 오산이라고 거짓말쳤음 아~ 너무 피곤해서 요 ㅠ 아빠미안~ ㅎ

하~ 일단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최근 허리인지 골반인지가 틀어져서 아도저히안되겠녜요. KTX서울 정기권OR 무궁화호 정기권을 끊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명동.. 아 생각외의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너무좋네요 ㅎㅎ 진짜 다른데안가도되 ㅋㅋ 명동가서 돈까스사먹구 저 상권골목 두세바퀴만돌면

다되는거네요 ㅎㅎ

잠실,선릉역 그런데는 비싸기만하고 ㅎㅎ 

그리고 마라톤사업은 5월로 좀미루겠습니다. 아버지 이빨도 해드려야되고, 지금 아우 돈꺠질데가 한두군데가아니라,,ㅠㅠ

제가지금 살이많이부렀는데, 5월이후로 다시 78KG복귀하겠습니다. 지금은 비시즌기라 ㅎㅎ 먹어줘야되 ㅎ

일지를 마칩니다. 아너무좋았습니다.~ 1월4일엔 강남한번들려야겠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