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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파마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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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욱 댓글 0건 조회 1,606회 작성일 04-07-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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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면 많은 관광버스를 볼수 있다.
특히 고향에 계시는 어머님 년세에 어른신들의
탄 관광버스는 그야말로 큰차가 흔들릴만큼
차안에 열기가 대단하다.
허리가 아프다.무릅이 아프다등 어른신들은
그야말로 움직이는 병동이다.
그런 어른신들의 관관버스만 타면 완존히
바뀐다.
1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아줌마 파마머리로
긴머리에 가수가 생머리를 찰랑거리면서 머리를
흔드는 일명 테크노 댄스를 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배꼽을 잊어 버릴정도다.
평소에는 술을 하지 않는 어머니들도 그날은
맥주,소주에 취해 옆집 아저씨랑 마주보며 허리를
흔드는 모습과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쉬지않고
마라톤에 울트라 수준에 노는 모습을 도마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많이 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힘든일과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하신 어머님 세대들의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곳 바로 관광버스라
생각한다.

요즘 30-50대분들은 어디서 스트레스를
해결할까?
도마는 마라톤이라 생각한다.
갈수록 경쟁이 심하고 가정에서의
부모의 권위가 떨어지는 사회와가정에서
살아남고 마라톤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 버릴려고 많은 분들의 마라톤을
선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무릅,발목,발등등 자그만한 부상을
웬만한 마라톤 매니아분들은
달고 다니지만 대회에 참가하면 부상을 잊은채
관광버스 안에 어머님들처럼 자신의 마치
황 영조,이 봉주,권 은주선수 못지않은 폼을
구사하고 옷을 흠뻑 젖을 정도에 땀과
심장의 터질것 같은 고통을 참으면서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 했을때에 성취감과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위해 평소 힘든 훈련과 먼거리에
마라톤대회를 참가하는 모습은 우리 어머니들에
일년에 몇번 안되는 버스관광과 너무나 흡사하다고
도마는 평소 생각했는데....
여러분은?

곱빼기와 어제 비바람에 스피드를
내어선지 몸이 굉장히 무겁게
느껴진다.
1.5km: 9분 14초 워밍업
스트레칭: 10여분
km:3분 45초
km:3분 48초
km:3분 48초
km:3분 47초
km:3분 48초
km:3분 49초
km:3분 47초
km:3분 48초
km:3분 47초
km:3분 49초
1.5km:10분 24초내림주 실시하면서 센타로 이동

하체훈련및 스트레칭: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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