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m 조깅
작성일 08-12-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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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이섭 조회 2,191회 댓글 4건본문
컨디션: 불량
체중:52kg
장소: 인천 동구구민 운동장
거리:20km
기록:01:47'58" 10km/54'57" 10km/53'01"
컨디션이 완전 다운 몸은 가볍게 느껴 지는데
팔치기는 열심히 하는데
발이 전혀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이런 현상이 속된말로 진이 다빠져 나가서
그런게 아닌가 나름데로 생각해 보는데
잘 모르겟다
요즈음은 경기가 않좋아 중소기업들이 야근이
없어 그런지 덜 막히던
경인고속 도로가 6시퇴근하는데 동작동까지 두시간 이나
소요 된다
어차피 늦는거 운동 이나 더하자
맘먹고 월요일 부터 저녁으로 운동장에서
시간 때우고 가는데 집 도착시간이 별로 차이가 없다
그런데 안하던 저녁운동 이라 그런지
몸이 거부하는 거다
적응 어떻게 하든 적응 될때 까지
버텨 볼 작정이다
늘 새로운것을 받아 들이는데는
혼란 스럽고 시행 착오도 있을수 있고
상황에 따라 고통이 수반 될수도 있는게 일반적인 현상이
아닐까?
항상 감사 하기는
어떠한 명령을 해도 묵묵히 받아주는
충직하고 건강한 두다리를 소유하고 있다는것 이다
오늘 아침은 비가 온다는 것을 핑게로
나를 따르는 두다리에게 달콤한 휴식을 취할수 있게
함을 진심으로 감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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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눈이오나 비가오나 굴하지 않던분이 웬일로??
잘하셨습니다.
이제 나이도 생각해야하고 기록보다는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야하니까요.
그나저나 비오는날 한잔생각이 굴뚝같은데, 전 참을랍니다.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무지막지하게 달리는 군.
연일 20킬로 이상을 달리는데
제아무리 무쇠같은 다리라한들 감당할 수 있겠나?
좀 적당히 쉬어가면서 때로는 일부러 도닥거려
주기도 하고 안식을 줄 만도 한데, 주인을 잘 못
만나 엄청 고생하는것을 보니 안스럽구만.ㅎㅎㅎ
고양이 앞에 쥐도 막다른 골목에 이르면
이판사판 사생결단하는 것 알쥐?
그나마 비가 내려주니 한 고비는 넘기겠군.ㅋㅋ
심용섭님의 댓글
심용섭 작성일
어제부터 방학이다.
친구들하고 한잔하고
집에 가려다 마누라 친구 모임이 근처라
맥주 한잔 사달라고 해서 아줌마들사이에 맥주한잔
소주가 좋긴좋네
요즘세상 시끄러워도 소주라도 있어 사는거 아닌가?
그래도 "새해부터는 잘될거야" 하는 희망으로 또하루 보낸다네...ㅎㅎㅎ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않좋다고 하면서도 무쟈게 달리십니다.
나같으면 오버트래이닝에 걸렸어도 몇번을 걸렸을 텐데(지금도 난 허우적 대고 있지만)
꺼떡없는걸 보면 특이 체질은 맞나 봅니다.
그래도 조심하십시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