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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마음은 벌써 봄....

작성일 05-01-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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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이섭 조회 93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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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5.01.14 05:30'~~
일기: 영하6.6도 습도:70% 바람:북북동 1.3m/s
장소: 인천동구 구민운동장 거리:1000*10 400*10 조깅 2000= 16km
소요시간: 01:29'30"
훈련형태: 인터벌

연일계속되는 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
영하6.6도 라지만 오늘은 견딜만하다 스키장갑과 목장갑을 겹으로
쓰고 운동해야 했었는데 오늘은 스키 장갑을 벗어 던지고 목장갑 만끼고...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건지 아니면 내 마음이 성급한건지
징하던 추위는 기억이 없고
벌써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이 곤 다가 올것 만 같은 기분이다..
봄 !!!!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생기가 도는것 같다.
내마음이 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으니
남들보다 조금은 빨리 봄을 맞이 할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엊그제 남산에서 적토마 형님을 만나서
언덕을치고 올라가는 연습 한마디로 유격훈련 그자체였다
그동안 꾸준히 남산에서 훈련을 한다고 했것만 어제보니 아무것도
얻은게 없는 기분이다.

나는 언덕이나 평지나 그냥 힘을 같이 분배해서 끝까지 달리는 연습을
했는데 적토마 형님은 그게 아니다
언덕을 치고 올라갈때는 쎄 빠지게 그리고 내려올때는 널널하게...
이제 나도 방법을 바꾸어서 연습을 해야겟다.

라는 생각으로 인테벌 훈련에 열심히 최선을 다한
기분이 무지 무지 좋아진 아침이다.

작은 검프의 성급한 마음에 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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