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E-15) > 달리기일지

 - 일시 : 1월 22(토),07:40~08:33
--- 집~담터사거리(27분 30초), 담터사거리~집(25분 42초)
- 거리 : 10㎞
- 장소 : 태릉길

쉬는 토요일. 런닝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내일 대회와 관련해 몸을 풀어준다는 개념으로 태릉쪽 야외로 출발한다.
동녘에서는 아침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날씨가 풀린다고했는데 생각보다 매섭다. 일단 손등과 손끝이 감각이 없다.
내일은 장갑안에 일회용 손장갑 랩을 반드시 준비해야 겠다. 어느 한곳이
불편하면 신경이 많이 쓰이고 집중할 수 없음으로.

속도가 조금은 빨라진듯 하다. 몸도 그렇게 무겁지 않고.
반환점 보통 29분대 전후인데 생각보다 1~2분정도 빨라졌다. 화랑대 사거리
신호등 지체도 정상적이었는데.

돌아오는 길. 언손이 안풀리고 거의 감각이 없다. 목장감을 하나 아무 생각없이
끼고 나온것이 불찰이었다. 아무튼 내일은 준비철저로 오늘의 일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 아침 태양은 많이 떠올랐다. 본격적으로 하루가 시작되는 듯.
차량도 많아지고, 추워서 둘러싼 외투에 종종걸음이지만 길거리 사람들도 늘어
간다.

턴후 복귀주로 걸린시간 25분대. 그렇게 빨리뛴것 같지 않은데 의로로 빠른시간.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덮어쓰는 벙거지위에 하얀 서리(?). 땀이 외부로 빠져
나가다 살짝 얼어버린듯. 오늘 하루도 화이팅.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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