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과 마라토너와 돌다리... > 자유게시판

오래전에 제가 고등학교 시절때 교회에서 들은 이야기 한토막...

저녁 예배때 젊은 목사님의 설교중에 사람의 혈액형에 관한 재미있는 비유가 있어서 잠깐 소개 합니다.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A형, B형, AB형, O형의 4명의 마라톤 선수가 바람처럼 달리고 있습니다.
저 앞에 아주 아주 오래된 낡은 돌다리가 보이는군요.

제일먼저 A형 선수가 오래된 낡고 삭은 돌다리 앞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는 발 뒷굼치를 들고 "살금~살금~" 다리를 다 지나서 총알처럼 휙 ㅡ ..

다음에 B형 선수가 도착했습니다.
선수는 무릎을 끓고 주먹으로 다리를 " 똑 ! 똑 !" 두드려 봅니다
조심 조심 무릎으로 다리 끝까지 두드리면서 지난후 역시 총알처럼 휙 ㅡ ..

다음 AB형 선수 막 도착 했습니다.
선수는 다리 입구에 서서 한참 생각합니다.
"갈것이냐? 말것이냐 ! " .....
"가자 ! " 라고 결정한 순간 번개처럼 다리를 건너 사라졌습니다.

마지막 O형선수가 도착합니다.
선수는 오래된 낡은 돌다리가 있는줄 "아는지 모르는지" ...
달려오던 속도 그대로 지나쳐 총알처럼 달립니다.

(인터넷 모임인 마라톤 온라인 에 " 마라톤과 혈액형" 이란 글을 읽고
그때 생각이 갑자기 떠 올라서 적어 봤습니다.)

8월부터 하반기 대회가 계속 열립니다.
회원님 여러분 부상 조심 하시고 체력 관리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