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안현수 현상!!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쇼트트랙 안현수 현상!!

작성일 14-02-17 14:12

페이지 정보

작성자이윤희 조회 1,492회 댓글 0건

본문

쇼트트랙 안 현수 현상

언론을 통해서 노출된 안현수 선수 관련 사항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러시아로 귀화했고 4년만에 1000m 우승으로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1985년생이니 29살이네요!!
보통 우리나라에선 이정도 나이면 은퇴해서 지도자로 활동할 나이인데^^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 우수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전성기를 지난 선수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은퇴를 하거나 강요당하고^^

누구나 다 그럽니다. 시절이 많이 바뀌었다고..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죠??
예전처럼 강압으로 훈련하고 통제하던 것이 잘 먹혀들지가 않는게 요즘의 세태입니다.
이번 소치올림픽을 보면 비교적 나이 많은? 선수들이 우승을 하거나 상위권입상을 하였습니다.
힘으로 밀어 부치는 20대 초반의 선수들이 우리나라의 대부분이라면 외국선수들은 만개한 기량과 심리적인 안정감과 뚜렷한 목표로
본인의 잠재력을 최고도로 이끌어내는 능력을 보였습니다.

즉 쇼트트랙이 외국에 덜 알려졌던 90년대 초반의 시기에는 우리나라가 월등히 앞서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외국도 기술이나 운영능력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게 객관적인 시선입니다.
이제 우리도 변해야죠. 기존의 영광에 안주할 때는 지나갔습니다.

안현수를 말할 때마다 언론에서는 파벌,인맥,지도자의 독재?를 거론합니다.
누구누구에게 줄을 서지 않으면 대표선발도 어렵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도 쉽지 않다, 즉 그 바닥에서 밥을 먹기 어렵다 라는게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그런 시선과 해석,평가가 그 종목에서만 그럴까요? 다른 종목은 어떨까요?
스포츠를 떠나 다른 분야는 또 어떤가요?? 사회가 어떻게 작동되고 있나요?

스포츠만 줄세우기를 하고 있을까요? 순수하게 실력으로만 대표선수를 선발하는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일지도 모릅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100marathonsclub.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