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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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5건 조회 971회 작성일 11-10-24 12:38본문
또 다시 꼬래비 신세임을 슬프게 확인하고 말았네...
물론 기록이 꼭 그런 건 아니지만...年富力强에
老當益壯... 결의에 찬 준비된 폼으로 쉴 새 없이
추월해 가시는 선 후배님들 기세에 무건 몸이 한 없이
초라해져 ...의기소침했던 것만은 부인 못 할 사실이고...
뭐 아직은 산 자락까지 내려 오지도 않은 절정 단풍에
취해 짐짓 스피드는 놓쳤노라 설레발 칠 수도 없고서리
하기야 평소에 거의 훈련을 전폐하고 오직 대회에서만
용 쓸 수 있으랴?...마침 이제 선선한 날씨에 운동하기
좋은 때 만나지 않았나? 최소 썹 포는 해야지 결심한다...
뭐 꼭 새삼스레 기록에 연연해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정도는 해야 기본은 되지 않겠나? 하는 심리인
것이다. 기본도 못해서야 어디 가서 내로세 가슴 펴랴?...
좀은 자제하고... 뭔가 부러지는 거 하나라도 맹글고 나서...
다른 거 해얄거 같은 가을이다...이런 게 바로 철 드는 건가...?
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에쿠~ 선배님~~!! 황선배님답지 않게 그리 약한소리하시미껴?? ^&^
감성 예리하시고, 글 잘쓰시고, 마라톤완주 수백번
이루시고, 4연풀에 308 에다 글구 스페인 해외원정 탐방길 이루고...
모두 다 너무 잘하시면 "수호신"이 노하십니다요~~ㅋㅋ
호기록 마라톤완주는 훈련없고 부상있으면 천하누구도 맘 비워야합니다.
어찌 완주 고수님이 섭포 기본이라 연연하십미껴? ㅋ..
저두 발가락변형문제와 제 밥줄 업무변화적용차 훈련시간 전혀 못가져,
이번춘마엔 포근한 단풍 이불 덮는 느낌만 만끽하고 왔습니다.
지금, 몸 컨디션은 가뿐하다 못해 훨훨 날아 갈 듯 가벼웁습니다요,
정말 제대로 보약마라톤완주한 것같아 행복하네요!
춘마는 매년 그자리에서 우리를 반겨주잖아요?
2012년 춘마는 황선배님의 꺼가 되도록 기원하면서...^&^
황태식님! 힘!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하하 미영님 뒤가 은근 켕기심껴...?
하기야 황모의 일차 타겟은...
언제나 미영님이지유...그래야
서브 포도 팔딱 손에 들어 올테고...
말톤은 취미일뿐이니께로,맞아유...
속 끓이진 말고...걍 즐기자구유...!?!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이번 춘천에서 이규선 형님
조우하고 무척 반가왔습니다.
보기 좋게 살도 오르시고 ...
김무조 형님 말씀에 의하면 최근
이미 두어번 마라톤 출전하셨다고
하니 건강 많이 회복하신듯
정말 축하드리고...앞으로도 주로에서
많이 뵙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콧셤형님!
춘천대회에 참가두 못하고 꼬리 내린
도마아우도 있으니 힘내세요~!^^
오랜만에 석 병환,김 무조,이 규선
세분 어르신들에 마라톤 참가 소식을
들으니 도마 또한 기분이 최고입니다!
힘!!!
정진황님의 댓글
정진황 작성일
황형!!!
몸도 추스리고 다시 한번 엤날의 전성기 시절의 기록으로
가을
만추
계절을 맘껏 취하고나서 다시 새 정신으로 새 기록을 경신토록
열씸히 해 봅시당~~~
지도 몸 많이 무거워 졌슴당^^ 가벼워지도곡 땀도 흘리고 해야지영~~~~
화이팅 황형 호ㅏ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