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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뇌의 노화, 젊은 뇌를 유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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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1건 조회 4,068회 작성일 21-07-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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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뇌의 노화, 젊은 뇌를 유지하려면??

어느 순간 깜빡깜빡하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오랜 만에 만나는 옛날 어릴 적 친구나 학교 동창의 이름이 머릿속에는 뱅글거리는데 입으로는 금방 튀어나오질 않는다. 여간 민망 일이 아니다. 아!!~~내가 벌써? 하지만 뇌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조금씩 늙어가는 것이다. 가슴 아프게도ㅠㅠ~~~

 

건망증과 치매!! 그게 그것 같아도 다른 점이 있다. 차이점으로는 잊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 이다. 뭔가를 기억해야 하는 사항을 잊고 있다 나중에 다시 기억해낸다면 건망증이고, 기억해야 한다는 그 자체도 잊어버린다면 그것이 바로 치매이다. 보통 건망증은 중요한 것은 잘 기억하며, 어떤 기억을 떠올릴만한 시간, 장면, 물건 등을 언질 또는 뀌뜸 해주면 다시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러나 치매는 사건, 사고, 상황의 그 자체 기억이 지워져 다시 기억해내지 못하며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억장애도 발생한다. 쉬운 예로 비상금을 어디에 잘 모셔두었는데 잘 떠오르지 않거나,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위치를 까먹는 경우는 건망증에 속하고 비상금을 두었는지? 안 두었는지 자체를 모르거나 주차한 사실조차 모른다면 치매에 속한다. 치매의 원인질환으로 80여 가지가 넘는다 한다. 그 중에서 중요한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 성 치매, 혈관성 치매를 들 수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가장 흔한 퇴행성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약 50% 정도 된다. 뇌졸중이나 뇌경색 이후에 발생하는 혈관성치매는 10~15%정도이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을 막고 뇌의 노화를 늦춰야 한다. 아주 쉬운 듯 하지만 실제로는 잘 켜지지 않는데 있다.

 

1.짜고 맵고 단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다. 짜고 맵고 단 음식을 가까이 하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비만,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혈관 건강이 좋지 않아 심장, 뇌혈관질환으로 진전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짜고 맵고 단 음식 대신에 좀 싱거운 듯하며 조금 적게 먹는 것이다. 통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므로써 혈관이 노화, 손상되는 산화증상을 줄여주는 바람직하다. 또한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것도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길이다.

가공식품은 열처리, 화학적인 공정, 첨가물 등으로 대부분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아 혈관건강은 물론 뇌세포, 신경세포에 노폐물이 쌓여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2.최대한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다. 꼭 운동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몸을 움직이므로써 잠재된 생존본능을 발휘하여 심신의 건강을 유지해주기에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젊을 때는 잘 모르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의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다. 따라서 뇌의 활성도가 떨어지고 물질대사과정에 나오는 노폐물의 중화, 제거 능력이 떨어져 뇌신경의 전달속도가 늦어진다. 그러므로 신체활동 더 나아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뇌의 활성도도 올라가고 건강에 관련되는 여러 호르몬 등의 분비가 촉진되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3.욕망을 줄이거나 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심리적인 압박감이 현저히 줄어든다. 현실에서는 잘 안될 수도 있겠으나 지나고 보면 욕심이 얼마나 부질없고, 허망한 일인가?를 알게 된다. 기대치를 좀 낮추고 심리적인 안정감, 편안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뇌의 노화를 늦추는 지름길이다.

 

4.금연, 절주는 기본이요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담배, 술은 혈관을 타고 온 몸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생리, 화학적인 여러 요인을 부정적으로 진행시킨다.

현실에서 쉽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멀리하는 것이 혈관, 신경, 근육의 퇴행을 줄여주는 아주 쉬운 방법이다.

일찍 자고 푹 자는 것은 대사노폐물의 제거를 촉진시키고 내일을 위한 신체에너지의 생산, 저장을 최대로 도와준다.

따라서 일찍 잠자리에 들고 푹 자는 것이 뇌의 노화를 최대로 늦추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다.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달리면 행복해진다고 믿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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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무언님의 댓글

김무언 작성일

가끔 내가 치맨가 하고 느끼는 경우가 최근 부쩍 늘어만 가는데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를 이 박사님의 쉬원 설명으로 아직은 치매는 아니구나! 한도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히 80이 넘어가면서 외부의 충격이나 의지에 대한 반응속도가 현저히 느리다 보니 과거의 그 聰氣는 다 어디 갔나 하는 소리도 가끔 듣습니다. 이 박사님이 지적하신 몇 가지도 질 지켜지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고요. 특히 욕망을 줄이거나 버려야 한다는 아주 간단한 이치도 못 버리는 것이 인간이 아닌가 싶네요 정신을 더 맑게 하는 名藥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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