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결핍과 비만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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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1,864회 작성일 22-07-05 11:58본문
영양결핍과 비만의 양면성
(최근 5년간 영양결핍과 비만 치료추이 변화를 바탕으로)
2019년 말에 시작되어 햇수로 3년째인 올해 그 어려웠던 코로나의 긴 터널도 조금씩 벗어나는 분위기다. 일상의 큰 변화를 겪으면서 예전에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사회현상이 아주 다양하게 빚어졌다. 그에 따른 먹고 사는 문제도 좀 더 심화되어 각자도생(各自圖生)하는 분위기도 득세를 하였다. 최근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 심사결정 건을 대상으로 발표한 최근 5년간(2017~2021) 영양결핍과 비만 진료추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사회현상의 변화를 알아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웠다.
1)연도별
2021년 영양결핍환자 수는 33만5천여 명으로 2017년 14만9천명 대비 123.9%(연평균 22.3%) 증가하였고, 2021년 비만 환자 수는 3만170명으로 2017년 대비 101.6%(연평균 19.2%)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결핍환자의 총 진료비(92억4천만원->234억 65천만원)는 연평균26.2% 증가하였고, 비만환자의 총진료비(6억2천만원->217억 천만원)는 연평균 143.7% 증가한 것으로 타나났다. ‘비만환자의 진료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2)연령별
‘영양결핍’에 대해 2017년 대비 10대는 181.6%(연평균 29.5%) 60대는 180%(연평균 29.4%) 70대는 124.9%(연평균 22.5%) 80대 이상은 150.9%(연평균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에 대하여 2017년 대비 10대는 263.2%(연평균 38.1%) 10대 미만은 205.9%(연평균 32.3%)로 대폭 증가하였다. 반면 환자 비중이 가장 많은 30,40대는 각각59.8%, 80.4% 증가하여 타 연령대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갈수록 어린 연령층의 비만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3)성별
‘영양결핍’의 경우 2021년 남성 환자 수는 8만 천여 명으로 2017년 대비 113.6%(연평균20.9%) 증가했고 여성의 병우 2017년 대비 127.4%(연평균 22.8%) 증가하였다.
주로 비타민D의 결핍환자수가 가장 많았고 여성환자의 경우 ‘식사성 칼슘결핍’이 남자보다 약 7.7배 많았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들었고 그나마라도 자외선 차단크림 등 피부를 가리는 경향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4)코로나19 유행 전•후 환자 추이
코로나 전후를 구분해 비교해보면 영양결핍 환자수 증가율은 코로나 유행 전 20.1%, 유행 후 31.6%로 코로나 유행 후 환자 수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의 경우도 유행 전에는 2.9%였으나 유행 후에는 13.5%로 코로나 유행 후 비만환자수의 증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는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시절보다 일상에서 손 씻기,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고, 모임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이 실시되고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수준까지 되었다. 즉석식품, 배달음식 등 열량높은 음식의 섭취가 늘어나 비만이 증가되었고 면역력과 관련하여 무엇보다 운동 등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이런 기조가 일상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닦고(유산소운동으로 심혈관 안팎을) 조이고(근력운동으로 근육, 인대, 건)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일찍 자자)
*누죽달산 :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달리면 건강유지에는 멸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난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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