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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 먹고 뭐 했길래...?

작성일 10-11-0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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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태식 조회 2,4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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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 먹고 뭐 햇길래...???

초로에 접어 든 우리 또래라면 가슴치며



자책해도 시원찮을 대사 아닌가?

오랜만에 찾은 헬쓰센터에서 틀어 주는



대중가요가 심중을 울린다. 뭐 사람마다

후회할만할 포인트가 각기 다를 터...아마



누구는 재산 상태나 사회적 지위가 되기도

하겠고...흔하지는 않겠지만 인간됨의 무게가



될 경우도 있을 것인가? 그런데 젊은 여가수가

열정적으로 호소하는 점은... 사랑을 해 봤으면서도



또 다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새로 빠져듦을 애닯아

하는 내용이 아닌가? 허어...? 그런 거라면 오히려 많을 수록



좋은 거 아닐 것인가? 이 나이 되도록 사무치는 사랑

한번 못해 본 채로 맨숭맨숭 멋대가리 없이 살아가고 있는



목석같은 이도 있구만...하도 처연하게 열창하길래 섣불리 동정하려다

나중에는 부러운 마음으로 바뀌게 된다. <사랑이라면 젊었을때



실컷 하도록 해요...좀 상처 입는다손 곧 아물걸 뭐 그리 걱정이오?

종래에는 메마른 나뭇잎처럼 다 삭아 떨어질 뿐이라오...>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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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태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황태식
작성일

정석님... 멋쟁이...!!



정석님에게 전화를 햇더니
쾌굉쾡~~ 쾡쾡~~

어깨 들썩 신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지고 있는 현장 아닌가?

소음에 더 이상 아무런 말 못하고
잠시 기달렸더니 정석님 회신...

요즘 사물놀이 배우기 시작했다고...
허어 일전엔 색소폰 열공중이라시더니

정말 사는 것처럼... 멋 들어지게 취미
추구하시는 정석 아우님 응원합니다...

쾌굉쾡~~ 쾡쾡~~

김정석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정석
작성일

태식 형
요즘 풍물 놀이 배우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달리기 연습은 뒷전이고.

색소폰을 몇년 하였는데 넘 어렵고 배우면서 그 어려움을 극복하느라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데.

역시 우리에겐 우리것이 좋은지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도 그 신명에
어게춤이 덩실 덩실 일단을 양악 보단 국악이 부담이 덜 가고
한바탕 두드리고나면 스트레스는 절로 없어집니다.
앞으로 풍물놀이 잘 배워서 주자들 응원에 한몪 거들까 생각중입니다.

혹 풍물놀이 관심 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함께 배우면 즐거움이 배가 될것 같습니다.
배우는 곳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쪽 입니다.
19시~2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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