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섭취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혈관계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 > 자유게시판 new~

육류섭취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혈관계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 

잘 먹었다~ 잘 먹었습니다~ 라는 표현은 우리나라에서 대접을 받았거나 또는 혼자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때의 감정이다. 상대에게 대한 고마움의 발로이거나 스스로의 만복감이 느껴졌을 수도 있다. 다만 그런 경우 육류가 주된 요리일 경우 그 고마움의 표현이 더욱 깊어지기도 한다. 지금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여건이 일상이기도 하지만 1세대만해도 고기는 특별한 날(주로 명절, 집안 어르신의 생신 등)만 먹는 귀한 음식이었다.

단백질원으로 고기(육류)는 필수아미노산을 제공하여 우리 몸을 구성하는 뼈, 근육, 혈액, 호르몬의 주요원료로 기여한다. 또한 고기(육류)는 포함되어 있는 지방(산)에 의해 식감이 좋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사람, 운동선수들은 일반인들보다 단백질요구량이 거의 1.5~2배가량 많기도 하다.

더하여 고기단백질에 들어있는 류신(leucine)아미노산은 근육단백질을 합성하는 신호전달체계에서의 방아쇠역할을 하는 중요한 인자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미노산이다. 즉 류신이 풍부하여야만 단백질이 체내에서 합성되어 우리 몸의 구성하는 근육의 원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순기능을 하는 류신을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근육이 잘 합성되기도 하지만 면역에 관여하는 단핵구(일부 백혈구) 또는 대식세포에 불리한 여건으로 작용한다. 이어서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대부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심장 관상동맥에 혈전생성의 촉진물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A leucine–macrophage mTORC1 connection drives increased risk of atherosclerosis with high-protein diets, Adam J Rose, Nature Metabolism. Feb.2024)

위 연구는 단백질이 우리 식단의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관 벽이 막혀 심장 및 순환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증거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런 결과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류신이 작용하는 역치를 넘어가면 역설적이게도 혈관 내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물질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필요량은 0.8~1.2g/체중kg 로 알려져 있으며 어느 한 끼에 몰아먹는 것보다는 매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합성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론상으로 제시된 류신의 역치 한계점은 매끼 필요량의 22% 이상 섭취했을 때 부정적인 영향이 시작된다고 한다.(High-protein diets increase cardiovascular risk by activating macrophage mTOR to suppress mitophagy.Xiangyu Zhang, Nat Metab. 2020 Jan).

다만 일상에서 섭취하는 고기량(단백질량)을 측정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각자 다른 식습관, 생활습관이 모두 다르므로 과량섭취를 하지 않는다, 한 끼에 몰아 먹지 않는다 ~는 정도로 인식하는 것이 타당하다. 보통 육류는 100g에 약 20g내외의 단백질함량을 보이고 있으므로 어림짐작으로 섭취한 단백질량을 가늠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인대,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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