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속11월마지막백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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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복 댓글 1건 조회 2,812회 작성일 15-11-26 12:41본문
이른새벽부터 나리는 비님이 떨어진 낙엽들로
남산주로는 을씨년 스럽기만 하다
인적없는 적막속의 남산엔 빛바래 퇴색해진 나뭇가지 가지 사이
빛깔좋은 사철 빨간 홍단풍이 자태를 뽐내듯 눈이 부시게 고요함을 달랜다
가을비 우산속에 최헌의 노랫 가사처럼
그리움의 낙엽쌓인 한적한 남산거리엔 그 그리움을 달래이듯한 우산속 date 족........
오늘도 어김없는 63토깽이 이순길 줄넘기사랑의 가뿐 쉼호흡
발자욱 소리와 함께
아테네찍고 이스턴블 경유하여 지난주 귀국 김순옥훈감누님 외
주로를 뜨겁게 달구던 예의 반가운 얼굴들은 가까워 오는듯한 겨울속으로 동면을 즐김인지
살짜기 오늘은 단둘만의 조깅 date로 우회
시린손 호호불며 아테네 이스탐블 여정 이야기 곁들여 4k
막걸리 한잔의 유혹에서 벗기란
보슬보슬 내려주는 이가을날이여! 날씨가
늦은 퇴근길 제촉하는 또다른 아름다운 여성과(Who)
酒 곁들여 장시간의 뒷談
오늘도 어제와 그제처럼 푹 빠져 헤어나지 못한 酒 사랑에
지하철속 돌고돌아 어렵사리 방콕으로 아내에게 무지 혼만났네
보슬비속
47回 백수남
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ㅎㅎ 비가오나 눈이오나 백수남사랑에 박수보냅니다.
타워길 유혹되었으나 목.금오후일정과 견주어볼때 불참으로 결정...
헬스에서 땀나도록 12.5 킬로 달렸습니다.
남타차백 생각해서 언덕 5~6 놓고 5킬로 달린후에 평지 지속주 5킬로...2.5킬로 그냥저냥~
11월의 스산한 백수남지킴이께 존경의 박수....왕창 보냅니다.
담주 백수남 건재를 기도하면서~~이재복기획이사님! 힘! 100회!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