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선 어떤 진기록이 있었나 > 자유게시판 new~

[한국일보 2007-02-02 17:57]

한국기록원, 기네스월드레코드 도전 5건 선정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은 지난해 말 국내 최고기록 및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도전할 기록을 공모한 결과 약 100여건의 기록이 응모, 자체 심의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록들은 올 상반기 중 세계 기네스북 기록으로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장을 내민 기록들은 세계에서 가장 길고 무거운 케이크를 비롯, 붓으로 쓴 성경전서, 최단기간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러시아 동시베리아 남부에 있는 바이칼 호수에서의 집단명상 등으로 다양하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무거운 쌀로 만든 케이크': 길이 120m, 무게 3,815.99kg

이 케이크는 .... 밝혔다.

◆'붓으로 쓴 세계에서 가장 큰 성경전서'

가로 0.7m, 세로 2m, 1,424장

이 작품은...... 2,000장이 소요됐다.

◆'세계 최단기간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834일-8일 8시간 9분 36초 간격으로 1회 완주

50대 중반의 마라토너가 세계 최단기간 마라톤 풀코스(42.195km) 100회 완주로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장을 내 밀었다.

주인공은 아마츄어 마라토너 고재권씨. 고씨는 2004년 9월 제4회 국제관광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2006 한강시민마라톤대회 까지 2년 3개월 12일 만에 기록을 완성했다.

이 기간 동안 총 달린 시간은 387시간 37분 47초에 달하며, 1회당 평균 완주시간은 3시간 52분 42초, 개인 최고기록은 3시간 10분 42초, 최저 기록은 6시간 26분 36초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고씨는 "외국처럼 사회복지 기금을 마련하는 희망의 레이스를 펼쳐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게 소망"이라고 말했다.

◆'현역 군인이 집필한 전쟁사 저서 20권'

현역 육군 대령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최초 바이칼 호수 집단명상'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