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다행이다!!~학교체육 30여 년간 흑역사를 벗어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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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803회 작성일 23-12-05 10:35본문
늦었지만 다행이다!!~학교체육 30여 년간 흑역사를 벗어나면서
지난 달 10월 31일 교육부는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이 심의,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증가 등을 포함한 체육 활성화 정책(4대 핵심과제)이 추진될 전망이다. 발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그 동안 유명무실했던 초•중•고의 체육수업시간을 최대로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시간을 현재 2년간 80시간에서 144시간으로 80% 증가하여 확대•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초등1~2학년의 ‘즐거운 생활’에 포함된 신체활동 영역을 별도의 ‘체육’ 교과로 분리하고 초등 5학년부터 실시하는 ‘건강체력평가’는 초등 3학년부터 시행한다.
또한 중학교는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시간을 3년간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약 30%이상 확대, 실시하게 된다. 현재 164개에 불과한 학교 수영장은 2027년까지 464개로 400여개소나 늘린다. 이는 초중고 12년간의 생활이 평생건강의 기본이자 기초가 되는 기간으로써 이 시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심신의 발달이 국민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렇게 교육부의 체육에 대한 근간이 되는 정책의 변화는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사항을 정리하였다. 이는 더 큰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는 것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국가대계이기에 다소 부족하지만 여간 다행이 아닐 수 없다.
1994년 고입, 1995년 대입부터 체력장제도가 폐지되면서 학교체육의 흑역사는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중요과목? 이라 하는 시간으로 대체되거나, 있으나마나한 시간으로 고사 직전이었다. 특히 초등학교는 70~80%를 능가하는 여선생님들의 점유율증가로 (전부는 아니지만)학교체육을 제대로 실시하기에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한 중•고교 체육도 임용고시제도로 인해 체육과는 동떨어진 분들이 관련 지식, 기능이 별로이면서도, 꼴랑 시험 하나로 ‘체육’을 맡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가지도자, 정부정책의 입안, 실행자들의 철학의 빈곤, 무지, 무식, 무책임이 포함된 이런저런 여건으로 인해 지난 30여 년간 학생들의 올바른 심신의 발달이 도외시 되었다. 또한 100m도 달릴 수 없는 손바닥? 만한 운동장에서 학교체육의 중요성도 인지하지 못하고, 따라서 체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지 못하며 오로지 대학입시 하나에 목을 매는, 정글 같은 야만이 판치는, 숨 막히는 환경에 놓여 있었다.
성장기의 대부분인 학교체육을 소홀히 한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군(軍)과 국방체력으로 직결되어 군 장병들의 체력은 기대이하로 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복무기간도 입대하자마자 제대하는 듯한, 일단유사시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정도로 단축되어 있는 이 시점에 과연 전투체력을 확보, 발휘할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관련자들의 눈물겨운 줄기찬 노력으로 비록 늦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겨우 이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라도 불행 중 다행이랄까요? 좀 더 상향, 개선하고 다듬어서 다음 세대에서는 건강한 국민, 질 좋은 삶,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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