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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예방, (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윤희 댓글 2건 조회 810회 작성일 24-01-10 15:03

본문

고혈압 (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의 (근육으로 구성된)혈관도 자연스런 노화과정을 겪게 되면서 탄력이 떨어져 혈압도 올라가게 된다. ‘혈압계라는 측정기기가 도입되기 전에는 숫자로 나타내는 고혈압(高血壓)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 몰랐다. 혈압계가 도입되어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측정하면서부터 심장으로부터 혈관에 전달되는, 압력 즉 혈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건강과도 직결된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1세대 전만해도 이와 관련된 여러 질환은 막연하게 심장마비(돌연사), ‘() 맞았다는 정도로 인식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혈압계가 도처에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수시로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다.

 

젊었을 때부터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이가 들었을 때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비율이 약 3.15배 더 높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동맥벽에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관손상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더 높은 압력으로 피를 내보내야 하기에 심장이 과도하게 수축해야 하므로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또한 심장주위의 대동맥에 높은 압력으로 인해 대동맥류, 대동맥 박리, 대동맥 파열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신장(콩팥)이나 망막 등의 장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에 관련 만성질환을 촉발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고혈압에 따른 건강의 부정적인 결과를 사후에 관리하는 것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211월에 발표한 대한고혈압학회의 고혈압 진료지침에서는 (수축기)140/(이완기) 90mmHg 이상부터 고혈압이라 진단하고 있지만, 정상수준인 115/75mmHg 에서부터 혈압이 증가할수록 점차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증가한다고 한다. 예방법으로는 건강한 식습관, 운동 특히 달리기, 금연, 절주, 체중감량(체지방감소) 등이 있으며, () 이상으로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건강한 식습관의 권고지침은 동물성지방(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식물성지방(불포화 지방)의 섭취를 높이는 식단이다. 이를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식단이라 하며 대표적으로는 채소, 과일, 올리브오일로 구성되는 지중해식 식단이 혈압을 내리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식단의 특징이기도 한 짭짤한 맛을 대표하는 소금섭취를 일일 6g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싱겁게 먹는 것이 혈압을 올리지 않고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스스로 짜게 먹는다는 인식을 잘하지 못하는데 이는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찌개, 국물요리, 김치, 젓갈, 라면, 마른안주 등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식의 경우 맵고 짜고 달달한 것이 기본을 이루고 있기에 이 또한 혈압을 높이고 혈당을 높이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이런 것을 의식적으로 덜 먹는 노력을 기울이고, 가정에서 자연식품을 저염식으로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이 달리기(운동)를 규칙적으로 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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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91님의 댓글

전창만 작성일

이 박사님 명언에 말씀 따라
"만사는 "불여 튼튼" 하도록 매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19님의 댓글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잘 하시리라 기대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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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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