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높이고 장(腸)건강을 악화시키는 식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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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4건 조회 401회 작성일 24-04-23 14:03본문
염증 높이고 장(腸)건강을 악화시키는 식습관은?
최근 들어 각종 통계조사에서 장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보게 된다. 예전에는 관련 전문가이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부분인데 우리나라도 이제는 ‘올게 왔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대장내시경이 일반화되기 이전에는 장속에 숙변이 있고 그 숙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하여 장청소를 하라는 지금시각으로는 꽤 의심이 갈 만한 광고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곤 했다. 대장내시경을 통하여 큰 화면으로 살펴보니 숙변이라는 것 자체가 관찰되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종의 혹세무민(惑世誣民)이었다고나 할까요!
다만 확실치는 않았지만 장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는 일조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문명의 발달과 소득, 분배의 불균형으로 소득은 증가하였지만 삶은 더 팍팍해지는 것이 요즈음의 평균적인 생활상이다. ‘집밥’보다는 외식이, 배달음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네 삶에서 떼려야 뗄 수도 없을 만큼 일반화되었다 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식이나 배달음식은 맛을 강조하고, 빨리 조리, 배달해야 하기에 평균적으로 설탕과 화학조미료의 범벅이다. 더구나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일 수밖에 없다. 이런 음식을 야식으로 먹는다는 것은 소화기계 건강으로는 최악의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달고 맵고 짜야 맛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하기에 그 음식의 고유의 맛은 온데간데없고, 무엇이 진짜 그 음식의 맛인지도 모를 정도이다. 또한 그런 점을 강조해야 매출이 오르기에 광고문구는 더욱 더 강렬하고 가학적인 언어, 단어를 선호하며 소비자의 판단력을 둔감하게 만든다.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러는 사이에 채소, 과일의 섭취는 줄어들고 우리의 위, 소장, 대장 등 소화기계 건강은 서서히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야 하는 이론적인 배경은 무엇일까? 채소와 과일은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 광합성으로 열매를 맺고, 땅속에 각종 무기염류를 이온상태로 흡수, 성장하여 인간에게 제공한다. 이 또한 얼마나 고마운가? 자연에서 태어나 자라야 하기에 외부환경의 부정적인 여러 요소를 이겨내면서 성장한다. 이렇게 외부의 좋지 않은 요소를 이겨내는 물질을 항산화 물질 또는 항산화 영양소(antioxidant nutrients)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인체물질대사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물질(phytochemical), 식이섬유(dietary fiber)를 포함하고 있다. 이런 여러 물질들이 몸의 염증, 세포 손상을 줄이고, 소화기계, 내분비호르몬계 건강에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작용하기에 여러 관련 학회에서 섭취하라고 적극 권장하는 것이다. 채소, 과일은 가능하면 갈아서 주스형태로 먹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섬유소의 형태를 온전히 보전하고 있기에 장시간 포만감을 유지하고 급격한 혈당상승을 예방하는, 고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혀에, 머릿속에 저장된 맛에 대한 아련한 이끌림, 식성을 금방 바꾸는 것은 어쩌면 참기 어려운 유혹, 고통이나 스스로에 대한 고문일 수도 있다. 그래도 본인의 건강과 내 건강이 내가 사랑하는 가족, 친지의 공동소유라는 생각으로 점차 바꿔나가기를 기대한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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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91님의 댓글
전창만 작성일
언제나 감로수처럼 도움이 되는
건강학에 대하여 말씀을 해주시니
오늘도 감사함을 보냅니다.
519님의 댓글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그렇게 평가해주시다니 그저 감읍할 따름입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169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박사님의 글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지금까지의 올리신 글들을 책으로 편찬하시면
대중들의 건강에 많은 이바지가 될 것입니다.
519님의 댓글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아이고~ 이거 큰 칭찬을 들으니 쑥쓰럽네요^^
그렇게 된다면 바람직하겠지만~
쇼츠, 짤, 밈, 릴스, 유튜브 만 보는 요새 세상에 책을 읽는 사람이 별로라서 어떤 출판사가 선뜻 나서겠는지요??
혹시 아는데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일부는 '전자책' 으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