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의 마지막 백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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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복 댓글 3건 조회 1,933회 작성일 15-03-26 09:25본문
삼월의 마지막 백수남 훈련
아직은 긴겨울을 보내기 싫은듯 봄을 시샘하는 남산길은
찬바람과 함께 봄의 군상들이 예서 제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뿐
그들의 완연한 빛깔의 자태를 들어 내기엔 썩 내키지 않나보다
공지한 시간에 맞추어 회원들 삼삼오오 목멱방 출발점에 모이고
모회원이 이미 힘차게 선점한 주로는 그가 내어뿜는 입김으로 뜨겁다
7시2분쯤 울 훈감님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훈련이 시작된다
이미 고지한데로 오늘은 좀 빡센 훈련이 예고 되있다 적당히 긴장되고
훈감님필두로 4K 그리 빠르지는 않아도 숨이 적당히 가뿔 정도의 조깅으로
오늘 훈련 메인인 200m 언덕 인터벌 10회예열을 마치고 시작한 인터벌
발바닥에 땀좀나게 심장의 거친 박동을 느낄 정도로 모두들 훈련을 열심히 소화했다
천식으로 인한 숨이 터지지 않아 10회까지 많은 힘이 들었지만 훈감님 프로그램 100% 이행에 만족
남은 2k는 비교적 가벼운 조깅으로 삼월 마지막 백수남 훈련을 마무리
참석한 회원님은 훈감 김순옥님.정미영.한정주 권명순 구자홍 박초제外 가족 홍석배.남궁만영.이태규.이재복
오늘도 즐거운 12번째의 백수남 훈련 이었고 뒷담도 즐거웠죠
다음주 또다른 백수남 즐거운 여행을 기약해 봐요
댓글목록
박초제님의 댓글
박초제 작성일
백수남가족 여러분 봄을맛아 건강하시고
신나게 달려봐요 화이팅.....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재복님이랑 훈감님!?
아름다운 문장에 어맛 뜨건 열정이
남산 순환로에 새봄 아롱 아지랭이
무쟈게 피어 올리시듯~~~
오메 부러웅 거!!!
김순옥님의 댓글
김순옥 작성일
인간의 힘은 육체적 능력에서 나오지않고
불굴의 의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지금은 비록 작은 훈련이지만
더 깊이 더 간절히 몰입하면서 훈련하며는
언젠가는? 큰 선물이 자연스럽게 뒤따라 올것입니다
언덕인터벌 10 set를 모두 소화시키신
우리 백수남 회원님들께 기립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