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숙명인가 해방인가? (죽음에 대한 종교철학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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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6건 조회 2,841회 작성일 15-04-16 04:56본문
댓글목록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아가씨에게 청혼하러 가는 길? 마음 어지간히 들뜨고 바쁠터인데
하필이면 그때 동네 여염집 아줌마 눈치없이 걸기적거리네요
당근 밀치고 걸음 재촉할 판인데, 그거이 딱지맞는 이유가 되네요
넘 엄격 야박하시네요 한번만 너그러이 봐주시질 않고서리~~
구춘옥님의 댓글
구춘옥 작성일
삶과 죽음이 동전의 양면처럼 늘 가까이에 있네요.
어느 시인처럼 소풍끝나는날 아름다웠노라고 말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을런지?
지나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먼 미래를 앞당겨서 걱정하기 보다는
지금 현재를 소중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겠지요.
아가씨에게 청혼하는 가는길에 한여인을 밀치고 지나가는 걸 보고
청혼을 거절했다는 말에 큰 감명이 있네요. 어찌 삶을 살아야 하는지?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사무총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바쁘신 중에 걸음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사무총장님 닉네임이 임꺽정이라 들었는대 아직도 그런지
뵐때마다 궁금합니다.담에 지나칠때 살짝 귀뜸 주세요~~
임종석님의 댓글
임종석 작성일
황태식 님! "인생은 멋찌시다"라고들 하는데 역시 멋쟁이신 점이
인생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에 더욱 보기가 좋습니다
인생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누구나 주어지는 일생의 "시간여행"
이라고도 하고 또한 마라톤 여정이라 비유하기도 하지요
우리에게 소중하고 귀중하게 주어진 인생여행이라면
사는 동안 줄거웠던 만남,
고마운 사람, 사랑하고 싶은 사람,
함께하고 싶었던 사람으로 좋은 기억에
남았던 추억을 간직하고픈 바램이겠지요
여기에 우리 "100회클럽"의 회원 분들은
"우리 함께"라는 표현으로
매일 매일 새로운 날에 함께하는 마라톤여정속에서
"런하이"의 희열도 느끼며 베풀고 나누고 싶습니다...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재복님 답글 감사합니다...
죽음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마 누구에게나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다만 죽음을 떠올리며 겸허하고 절실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죽음이 축복일 수도 있으리라는 하나의 결과론은 성립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볼 수는 있을 것 같네요...사람이 확신하면 귀신이 옆애서 듣고
코웃음을 웃는다지요?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삶과 죽엄!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省察
어머니의 죽엄 통해서 강론처럼
얼마만큼 깊이있는 삶을 죽엄을 그때 맞이할지 늘 무겁게만 느껴 집니다
뉘라서 자유스러울수 없겠지만
나이가 조금씩 더해 가면서 그런 생각도 많이 가져가게 되네요
종종 훌쩍 팔십이 넘었을때의 꿈을 현실처럼 꿀때도 또한 받아들일 때도 있어요
기억될 즐거운 소풍길은 아니지만 죽엄을 축복으로 받기엔 아직 !
어머니 처럼 의연하게 맞을수만 있다면
늘 그렇게 빌어 보곤 합니다
깊이를 더한 강의에 진지하게 몰입하여 수고 롭게 사고와 慧眼을 주시는 성님 감솨~~~
남산의 벚꽃은 피어올라 아직 지기 전이니 머리도 식힐겸end 꽃구경 한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