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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와 기록의 반비례현상?

작성일 04-11-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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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석환 조회 2,209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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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들어 기록이 좋아지긴 했는데, 이상한 현상이 있습니다.
준비를 철저히 하고 주변 환경조건도 좋고, 그러한 대회에선
기대에 못미치는 기록이 나옵니다.

춘천과 중앙만큼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 즉 술도 열흘씩이나
안마시고, 테이퍼링도하고 일부러 바로 앞 대회는 쉬고 간이
식이요법도 하고 체중조절도 하고 등등 신경을 많이 썼건만
춘천 3시간 29분, 중앙 3시간 28분에 그치고 말았죠. 그것도
무지 힘들게 말입니다.

반면 원주(3:29), 하이서울(3:26)은 준비는 커녕 연이은 대회참가
와 음주로 컨디션이 안좋아 메이저 대회를앞둔 실험대회로 생각
하고 뛰었는데 예상보다 기록이 훨 좋았고,
개인기록을 세운 스포츠서울(3:22)대회는 중앙대회이후 연이은
술자리로 몸상태가 아주 별루였는데 최고기록이 나왔거든요.

아마 내몸은 헝그리정신이 있나 봅니다.
아니면 알콜성분이 무슨 스테로이드제 역활같은걸 하던지...
아직 몇번 안되는 경험으로 임상실험을 했다고 볼 수 없기에
좀 고민이 됩니다. 이유가 뭘까요???
오늘도 무지 유혹하는 술자리가 있는데... 어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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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두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두식
작성일

아마 술하고는 상관이 적은듯 하네요
훈련의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지요(3-6개월후)
남산의 언덕훈련에서 계속되는 몸관리가 이제 서서히 결과를 나타내는 것 같네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적당량 (이게 힘들다곤 하지만)드시는 것도 즐거움을 위하여 괜찮은 것 같은데요..
저는 주량이 약해서  고생을 하지만요.
오형 즐거운 맘으로 한잔 드십시요................

오석환님  힘..........

홍문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문성
작성일

오석환 아우의 이론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근무지가 천안에서 수색으로 옮긴후  송별회다
환영회다 해서  약2주일동안 평상시보다 훨씬
음주횟수가 많았는데 ,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부상부위도 많이호전되고......
정말이지 알수없는 현상입니다

오건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건주
작성일

저는 마라톤을 하면서 술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무려 7개월이상을
술을 안마시고 있는데 기록이 빨리 호전이 안되는것을 보면 술을
안마셔서 그러나?  한번 다시 마셔봐?

이복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복석
작성일

과하면 부족함만 못한법이 세상의 이치........
사랑을 넘만이하면 허리가 부러지고.
마라톤을 넘만이하연  부상의 댓가를 치루고.
알콜로딩을 넘만이하면 안좋치만 적당이 마시면
보약이 아닐까????

쇠주 한병이상 마시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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