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공룡 등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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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원 댓글 1건 조회 1,871회 작성일 14-06-22 15:40본문
새벽 3시반에 밤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색약수 에서 채비 를 맞히고 대청을 향하여 빗물과 땀과 같이
6:40 대청봉 도착
오늘의 주인공 공룡능선은 구름인지 안개인지 빗속에서 숨박꼭질만 한다
희방에서 조식을 하고 공룡의 등날에 들어 서도 날씨는 여전히 도와주지 않는다 후희막급
조망도 없는 좁은 등날을 따라 걷다보니 마등능 쪽에서 간간히 종주하는 님들이 온다
앞에오는 여인 서로가 땅만보고 오다 인사를 하는데 참 미인이다 느끼며 어디서 본 모습.
조금뒤 숨소리도 요란하게 남탱이 들이 오는데 또 낮익은 모습 뒤돌아 보니 그님도 뒤돌아 본다
아~하 여기서 만나다니 넘 반갑고 기쁘다 손만 한번잡고 서로 인사만 하고 뒤돌아 간다
이 문희 부부를 최고 악명이 높은 공룡 등날 우중에 만나다니 진짜 고맙고 기쁘다
울 마누라가 지나가도 못보구 갈 상황인데
담에는 또 어디서 볼수 있을지....
빠른 회복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문희님의 댓글
이문희 작성일
상원형님!
참,반가웠구요~~
대청에서 공룡으로 오시는 대단한 분들은
누구인가?
그중에 형님이 계셔서 제가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