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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The Accidental Hus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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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1건 조회 1,349회 작성일 09-03-20 09:33

본문

로맨틱 코미디라는건 언제나 좀 황당하고 결말이

뻔하다는 점에서 진지한 영화 팬이라면 꺼리게 되는 건

아닌지...? 하기야 나도 전엔 그랬으니까...





보고 나서 늘 <그래서 어쨌다는거야...?> <메시지가

뭐라는거야...?> 하고 고개를 외로 꼬기 마련인 까다론

관객이었으니까...하지만 마눌이 워낙...





이런 류를 좋아하니 어쩔 수 있나...? 영화는 거의 둘이서

같이 다니는 버릇을 해놔서... 영화 선택권의 50%는 양보해야는

게고...그러다 로맨틱 코미디물에 익숙해지다 보니...





어느새 <뭐 이런 것도 그리 나쁘진 않군...> 하고 슬며시

입장이 바뀌게 되어 버리고 만 게지...하기야 보고 나서 찝찝한

불륜이나 잔혹한 폭력물 따위 보다야 훨 윗길이지...





거의 <해피엔드>가 예정되어 있으니 마음 졸이지 않아 좋지...

비현실적인 엉뚱함이란 것도 그냥 영화적인 상상이라 좋게 봐주면

그만인 것이고...그런데 이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을





보다가 우연히 <장난으로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어릴적 회자되던 말을 떠올리게 되더군...이거 속담인가 아닌가...?

하여간에 연애박사 <우마 서먼>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





상담 내용대로 결혼을 포기해버리는 여성이 있다고 치자고...그런데

파혼 선언 당한 남자야 얼마나 황당하겠어...? 컴퓨터 장난으로 이 불행의

원인제공자 <우마서먼>의 남편으로 덜컥 신고...복수를 한다는 거지...





그런데 우여곡절끝에 원수는 사랑의 대상이 되어 버리고...약간 벌쭘...

비난을 퍼붇고 싶지만 이 대목에서 안도현 시인이 느닷없이 떠오르더군...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여주인공이 멋지고 재력이 빵빵한 쪽을 놔두고

인간성만 좋은 제3의 남자를 선택하는데 왜 고민이 없겠어...이때 양념으로

아버지의 지긋한 교훈 한 마디...늘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란다...





너무 안달복달 말고...그냥 가슴이 시키는 대로 질러 버려...은근히 채근

하는 표정...에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 아니냐는 틈새가 드러나는 듯하다...

늙수그레한 영감 할망구가 약간 옛 추옥에 젖어들며 봄직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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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도야마 참가신청...


가고 싶기도 하고...
가선 안될 거 같기도 하고...

무지무지 고민하다가...
...참가 신청합니다...

관련 글이 뒷 페이지로 넘어가
여기다 말씀 드립니다...

신청에 필요 사항 등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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