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엇...!? 무언형님...!! 한끗 차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1,052회 작성일 10-02-10 09:44본문
추월해 버립니다요...하기야 走禪一體의 경지에
달하신 형님께 단지 횟수가 문제겠습니까?
바람개비 走法으로 살랑살랑 가벼이 날듯 가시는
형님 바짝 쫓아보려다가...지난 주 동계 마라톤에선
개구락지처럼 네 활개 뻗고 넘어지는 망신까지
당했으니까...역시 형님께는 족탈불급이지요...?
가던 길을 멈추시고, 이 황모를 일으키려 돌아서시는
모습을 뵈올때 정말 감동 먹었습니다요...그건
그렇고...형님 말씀대로 제주 가는 건 아직까지...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습니다요...뭔가 가슴 벅찬
모험을 추구하고 싶은 맘에... 무리 아닌가?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또 하나의 小我가 웅크리고
있는 격이니까요...오늘 아침 우리 회원기록실 완주횟수순
게시판에 들가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제가 클럽에
입회할때 오석환님이 언젠가 완주횟수 TOP 10에 들어 갈 것
이라고 격려해 주시던 생각도 문득...대단한 선견지명의
기린아(?)시지요?...세월은 흘러 이제 100회인이 된지도
3년차가 되었네요...어제는 지진으로 집이 흔들렸고, 지금은
계절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무언형님 ...!! 화잇팅...!!
댓글목록
김종태님의 댓글
김종태 작성일
진짜 재미있네요.
무언형님과 태시기행님 기록을 비교해보니까....
1.마라톤시작일
무언형님: 02.4.14일
태시기행님:01.3.18일
2.ㅇ8년도 완주회수 09년도완주회수 현재까지누적완주회수
무언형님: 48회 40회 235회
태시기행님: 57회 72회 234회
3.과연 어느분이 300회 명예의전당에 먼저 입당하실까요?
:현재의 추세로 보아서는 태시기행님이 먼저일것 같은데.....
4.희망사항 : 두분이서 같은날 같은대회에서 같은기록으로 손 꼭잡고
finish line을 통과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건투를 빕니다.
김무언님의 댓글
김무언 작성일
깨어지기 마련인 것이 기록 아니겠어요?! 한 끗 차이인 그 기록도 이번 주 토요일이면 비기게 되고 다음 주 말이면 앞서시게 되니 형이 아우한데 지는 것은 당연한 일, 안 지려고 버둥대다가는 또 어떤 액운이 닥칠지.....
바람따라 먼저 가는 님을 축하해 드려야지.
우리 종태 아우님의 예리한 관찰력에 또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구려. 잊고 있던 지난 일을 일께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100회 회원님들! 설 잘 지내시고 경인년 한 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심심초로 꺼내 본... 주책없는 야그인디...
종태형님 정말 재미있게 보아 주시고 또 과거 기록
까지 일목요연 들추어 주시니 새삼스레 고맙네유...
무언 형님께도 고개 끄덕이게 되고유...
한편 숙연해지는 기분도 드네유...우리 게시판은...
엄격하고 공식적인 역할에 더해...
저처럼 좀 덜 떨어지는 사연도... 자유롭게 개진되고
또 받아 들여지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싶어요...가끔 해명하고 단죄하는...까칠한 내용은
무겁고...우울하거던유...하하 설 잘 쇠시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