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2번째 장편동화 출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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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성범 댓글 2건 조회 4,450회 작성일 15-11-25 19:10본문
100회마라톤클럽 신성범의 2번째 장편동화인 <고양이를 부탁해>가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성원부탁드립니다.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고양이를 부탁해』는 얼마 전에 펴낸 시인의 장편동화 처녀작 [고양이가 된 친구]의 후속작품이다. 제목은 다르지만 주인공 민준과 은별 그리고 고양이 ‘줄리’와 ‘로미’ 등 주요 등장인물들도 그대로다. 이번 장편 동화에는 어린이들이 ‘동시 쓰기’를 활성화함으로써 우정을 돈독히 하고 정서를 함양하고 주변의 동물과 다른 사람들과의 인격적 관계성을 얼마든지 증진시킬 수 있다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0. 작가의 말
1. 죽을 뻔한 줄리
2. 웃다가 울어버린 로미
3. 은별이 엄마·아빠의 부부싸움
4. 동시 놀이
5. 동시 대결
6. 전국 동시 왕 선발대회
7. 동시 왕 김민준
8. 기특한 민준이
9. 베스트셀러
10. 두근두근 기다리는 민준이
11. 입원한 민준이
12. 오! 내 사랑 줄리
13. 민준이 일기
14. 민준이 폭탄선언
15. 글방
16. 왜 이렇게 바쁜 거야?
17. 글방 첫 수업
18. 글방 사총사
19. 스파르타 글방
20. 맛있는 동시
21. 스파르타 글방 사총사의 글 대결
22. 한 우물을 파자
23. 동시 잘 쓰는 법
24. 안전이 최고야!
25. 동시로 쓴 안전
26. 박수 받는 민준이
27. 초등학생 스트레스 물리치는 법
28. 고양이 수기 모집
29. 동시 쓰는 재미
30. 공모전을 노려라
31. 동시는 마술사
32. 유경이에게
33. 동시가 안 써져요
34. 줄리에게
35. 화난 민준이 엄마
36. 아빠와 함께
37. 동시 특강
38. 동시가 안 써질 때
39. 좋은 동시작가가 되려면?
40. 30분 만에 동시 쓰기
41. 민준이 엄마는 문학소녀였다
42. 글 쓰는 재주를 타고 난 민준이
43. 서점 나들이
44. 작가와 문체
45. 5월 5일 어린이날
46. 어버이날 선물
47. 글이 지워졌어요
48. 행복한 아이
49. 여자애와 남자애
50. 야외수업 하는 날
51. 민준이 닮아가는 학철이
52. 보육원 봉사활동
53. 병원에 가다
54.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
55. 병원에서 쓴 동시
56. 박 샘을 만나다
57. 박 샘 수업이 좋아요
58. 친구끼리
59. 쉽게 써야 읽는다
60. 눈물 흘린 민준이
61. 백점 맞은 민준이
62. 신나는 날
63. 인기짱 민준이
64. 영태의 전화
65. 메르스 때문에
66. 친구
67. 외출한 줄리
68. 엄마와 함께
69. 김민준 두 번째 동시집 출간
70. 유경이를 만나다
71. 다정한 이름
72. 민준이 편지를 쓰다
73. 동시작가 선생님께
74. 아빠 고향을 찾아서
75. 질과 양
76. 새로운 동시를 쓰기로 결심하다
77. 김민준 북 콘서트 열다
78. 더 나은 동시를 쓰기 위하여
1. 죽을 뻔한 줄리
2. 웃다가 울어버린 로미
3. 은별이 엄마·아빠의 부부싸움
4. 동시 놀이
5. 동시 대결
6. 전국 동시 왕 선발대회
7. 동시 왕 김민준
8. 기특한 민준이
9. 베스트셀러
10. 두근두근 기다리는 민준이
11. 입원한 민준이
12. 오! 내 사랑 줄리
13. 민준이 일기
14. 민준이 폭탄선언
15. 글방
16. 왜 이렇게 바쁜 거야?
17. 글방 첫 수업
18. 글방 사총사
19. 스파르타 글방
20. 맛있는 동시
21. 스파르타 글방 사총사의 글 대결
22. 한 우물을 파자
23. 동시 잘 쓰는 법
24. 안전이 최고야!
25. 동시로 쓴 안전
26. 박수 받는 민준이
27. 초등학생 스트레스 물리치는 법
28. 고양이 수기 모집
29. 동시 쓰는 재미
30. 공모전을 노려라
31. 동시는 마술사
32. 유경이에게
33. 동시가 안 써져요
34. 줄리에게
35. 화난 민준이 엄마
36. 아빠와 함께
37. 동시 특강
38. 동시가 안 써질 때
39. 좋은 동시작가가 되려면?
40. 30분 만에 동시 쓰기
41. 민준이 엄마는 문학소녀였다
42. 글 쓰는 재주를 타고 난 민준이
43. 서점 나들이
44. 작가와 문체
45. 5월 5일 어린이날
46. 어버이날 선물
47. 글이 지워졌어요
48. 행복한 아이
49. 여자애와 남자애
50. 야외수업 하는 날
51. 민준이 닮아가는 학철이
52. 보육원 봉사활동
53. 병원에 가다
54.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
55. 병원에서 쓴 동시
56. 박 샘을 만나다
57. 박 샘 수업이 좋아요
58. 친구끼리
59. 쉽게 써야 읽는다
60. 눈물 흘린 민준이
61. 백점 맞은 민준이
62. 신나는 날
63. 인기짱 민준이
64. 영태의 전화
65. 메르스 때문에
66. 친구
67. 외출한 줄리
68. 엄마와 함께
69. 김민준 두 번째 동시집 출간
70. 유경이를 만나다
71. 다정한 이름
72. 민준이 편지를 쓰다
73. 동시작가 선생님께
74. 아빠 고향을 찾아서
75. 질과 양
76. 새로운 동시를 쓰기로 결심하다
77. 김민준 북 콘서트 열다
78. 더 나은 동시를 쓰기 위하여
책 속으로
“안되겠어요. 줄리가 잘못될 수도 있어요. 지금 제가 아는 동물병원에 줄리를 데리고 가 봐야겠어요.”
민준이는 이렇게 말하고 서둘러 줄리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뛰어갔어요. 동물병원은 은별이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줄리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동안 민준이는 줄리 생각만 했어요. 혹 줄리가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라는 생각뿐이었어요. - ‘죽을 뻔한 줄리’ 중에서
은별이 엄마는 한껏 로미를 자랑했어요.
“로미가 정말 효자네요. 은별이 몫까지 다 해주고 있으니까요.”
민준이 엄마는 은별이 엄마와 말하는 중에 무의식... 더보기
민준이는 이렇게 말하고 서둘러 줄리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뛰어갔어요. 동물병원은 은별이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줄리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동안 민준이는 줄리 생각만 했어요. 혹 줄리가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라는 생각뿐이었어요. - ‘죽을 뻔한 줄리’ 중에서
은별이 엄마는 한껏 로미를 자랑했어요.
“로미가 정말 효자네요. 은별이 몫까지 다 해주고 있으니까요.”
민준이 엄마는 은별이 엄마와 말하는 중에 무의식... 더보기
“안되겠어요. 줄리가 잘못될 수도 있어요. 지금 제가 아는 동물병원에 줄리를 데리고 가 봐야겠어요.”
민준이는 이렇게 말하고 서둘러 줄리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뛰어갔어요. 동물병원은 은별이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줄리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동안 민준이는 줄리 생각만 했어요. 혹 줄리가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라는 생각뿐이었어요. - ‘죽을 뻔한 줄리’ 중에서
은별이 엄마는 한껏 로미를 자랑했어요.
“로미가 정말 효자네요. 은별이 몫까지 다 해주고 있으니까요.”
민준이 엄마는 은별이 엄마와 말하는 중에 무의식적으로 은별이 얘기를 꺼냈어요.
“맞아요. 로미 재롱에 은별이를 잃은 슬픔을 잊고 살아요. 하지만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에요. 어디 자식 잃고 마음 편한 부모가 있겠어요.” - ‘웃다가 울어버린 로미’ 중에서
“야! 우리 민준이 아빠에 대해서 많이 연구했네. 밤마다 늦게 들어오고 늦게 자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데. 네 아빠 들어오면 이 동시 꼭 보여줘야지.”
민준이는 엄마와 이렇게 동시를 주고받으며 한참 동안 놀았어요. 엄마와 같이 놀다보니 엄마가 소녀 같았어요. 아마도 예쁜 동심을 갖고 있기 때문인가 봐요. - ‘동시 대결’ 중에서
민준이의 동시는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이 많았어요. 그 점이 오히려 더 좋았어요.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담겨져 있으니까요. 민준이는 동시가 좋았어요. 그래서 스스로 찾아서 동시를 읽고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좋은 동시를 많이 읽다보면 나쁜 마음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세상에 동시만큼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글은 없다는 생각이에요. - ‘동시 왕 김민준’ 중에서
민준이가 동화를 쓰다가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은별이에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친구가 은별이니까요. 은별이를 생각하면 항상 눈물이 나요. 왜 그렇게 일찍 떠났는지 안타깝기만 해요. 은별이를 잃은 은별이 엄마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파요. - ‘민준이 일기’ 중에서 -
봄이 소리쳐 / 어서 일어나라고
활짝 핀 꽃망울 / 잊지 못할 미소 / 언제까지나 내 마음의 꽃
슬픈 개나리 울지만 / 난 울지 않아 / 진달래는 말하지 / 새봄처럼 찾아왔다고
- ‘이은별 기념관’ 중에서
줄리에 관한 동시를 쓰고 나니 울적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기쁜 마음이 밀려 왔어요. 민준이에게 동시는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약이었어요. 줄리도 큰 힘이 됐어요. 줄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즐거워졌으니까요. 민준이의 줄리 사랑은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갔어요. 그야말로 보고만 있어도 흐뭇했어요. 줄리는 그 어떤 친구보다도 소중했어요. 줄리가 잠시라도 없으면 찾게 될 만큼 민준이에게는 아주 소중한 존재였어요. - ‘초등학생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법’ 중에서
선생님은 동시를 쓸 때 자기만의 3가지 비법이 있다고 했어요. 첫째는 소재를 찾으면 바로 바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둘째는 다른 동시를 필사(그대로 베껴 쓰는 것)하는 것도 좋다고 했어요. 동시는 짧기 때문에 필사하기 아주 좋다고 했어요. 남이 쓴 동시를 여러 차례 적다 보면 저절로 동시를 잘 쓸 수 있게 된다고 했어요. 셋째는 단어 노트를 만들라고 했어요. 이 노트에 동시에서 잘 쓰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따로 모아서 정리하라고 했어요. 또 동시를 한 번 쓰기 시작했으면 어찌 하든 완성하라고 했어요. 중간에 쓰다가 포기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 ‘동시 특강’ 파트 중에서
민준이가 말하는 소리에 줄리는 눈을 크게 뜨고 동시집을 뚫어져라 쳐다보았어요. 줄리도 자신이 그려진 동시집을 보고 관심 있어 하는 눈치였어요. 민준이는 줄리를 꼭 안아줬어요. 따뜻한 줄리 털이 민준이 목을 감쌌어요. 그때 민준이는 문득 죽은 은별이 생각이 났어요. 자연스럽게 ‘은별아!’라는 말이 나왔어요. - ‘김민준 북 콘서트를 열다’ 중에서 닫기
민준이는 이렇게 말하고 서둘러 줄리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뛰어갔어요. 동물병원은 은별이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줄리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동안 민준이는 줄리 생각만 했어요. 혹 줄리가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라는 생각뿐이었어요. - ‘죽을 뻔한 줄리’ 중에서
은별이 엄마는 한껏 로미를 자랑했어요.
“로미가 정말 효자네요. 은별이 몫까지 다 해주고 있으니까요.”
민준이 엄마는 은별이 엄마와 말하는 중에 무의식적으로 은별이 얘기를 꺼냈어요.
“맞아요. 로미 재롱에 은별이를 잃은 슬픔을 잊고 살아요. 하지만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에요. 어디 자식 잃고 마음 편한 부모가 있겠어요.” - ‘웃다가 울어버린 로미’ 중에서
“야! 우리 민준이 아빠에 대해서 많이 연구했네. 밤마다 늦게 들어오고 늦게 자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데. 네 아빠 들어오면 이 동시 꼭 보여줘야지.”
민준이는 엄마와 이렇게 동시를 주고받으며 한참 동안 놀았어요. 엄마와 같이 놀다보니 엄마가 소녀 같았어요. 아마도 예쁜 동심을 갖고 있기 때문인가 봐요. - ‘동시 대결’ 중에서
민준이의 동시는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이 많았어요. 그 점이 오히려 더 좋았어요.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담겨져 있으니까요. 민준이는 동시가 좋았어요. 그래서 스스로 찾아서 동시를 읽고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좋은 동시를 많이 읽다보면 나쁜 마음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세상에 동시만큼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글은 없다는 생각이에요. - ‘동시 왕 김민준’ 중에서
민준이가 동화를 쓰다가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은별이에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친구가 은별이니까요. 은별이를 생각하면 항상 눈물이 나요. 왜 그렇게 일찍 떠났는지 안타깝기만 해요. 은별이를 잃은 은별이 엄마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파요. - ‘민준이 일기’ 중에서 -
봄이 소리쳐 / 어서 일어나라고
활짝 핀 꽃망울 / 잊지 못할 미소 / 언제까지나 내 마음의 꽃
슬픈 개나리 울지만 / 난 울지 않아 / 진달래는 말하지 / 새봄처럼 찾아왔다고
- ‘이은별 기념관’ 중에서
줄리에 관한 동시를 쓰고 나니 울적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기쁜 마음이 밀려 왔어요. 민준이에게 동시는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약이었어요. 줄리도 큰 힘이 됐어요. 줄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즐거워졌으니까요. 민준이의 줄리 사랑은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갔어요. 그야말로 보고만 있어도 흐뭇했어요. 줄리는 그 어떤 친구보다도 소중했어요. 줄리가 잠시라도 없으면 찾게 될 만큼 민준이에게는 아주 소중한 존재였어요. - ‘초등학생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법’ 중에서
선생님은 동시를 쓸 때 자기만의 3가지 비법이 있다고 했어요. 첫째는 소재를 찾으면 바로 바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둘째는 다른 동시를 필사(그대로 베껴 쓰는 것)하는 것도 좋다고 했어요. 동시는 짧기 때문에 필사하기 아주 좋다고 했어요. 남이 쓴 동시를 여러 차례 적다 보면 저절로 동시를 잘 쓸 수 있게 된다고 했어요. 셋째는 단어 노트를 만들라고 했어요. 이 노트에 동시에서 잘 쓰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따로 모아서 정리하라고 했어요. 또 동시를 한 번 쓰기 시작했으면 어찌 하든 완성하라고 했어요. 중간에 쓰다가 포기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 ‘동시 특강’ 파트 중에서
민준이가 말하는 소리에 줄리는 눈을 크게 뜨고 동시집을 뚫어져라 쳐다보았어요. 줄리도 자신이 그려진 동시집을 보고 관심 있어 하는 눈치였어요. 민준이는 줄리를 꼭 안아줬어요. 따뜻한 줄리 털이 민준이 목을 감쌌어요. 그때 민준이는 문득 죽은 은별이 생각이 났어요. 자연스럽게 ‘은별아!’라는 말이 나왔어요. - ‘김민준 북 콘서트를 열다’ 중에서 닫기
출판사 서평
이 장편동화는 어린이들이 ‘동시 쓰기’를 활성화함으로써 우정을 돈독히 하고 정서를 함양하고 주변의 동물과 다른 사람들과의 인격적 관계성을 얼마든지 증진시킬 수 있다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신성범 시인의 고양이와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여러 동물들 중에서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 그러한 취향 때문인지 시인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동화 창작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다. 그 결과 1년도 안 돼 고양이가 등장하는 장편 동화를 연속해 2편이나 출간해 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출간한 장편동화 [고양이를 부탁해]는 얼... 더보기
신성범 시인의 고양이와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여러 동물들 중에서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 그러한 취향 때문인지 시인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동화 창작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다. 그 결과 1년도 안 돼 고양이가 등장하는 장편 동화를 연속해 2편이나 출간해 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출간한 장편동화 [고양이를 부탁해]는 얼... 더보기
이 장편동화는 어린이들이 ‘동시 쓰기’를 활성화함으로써 우정을 돈독히 하고 정서를 함양하고 주변의 동물과 다른 사람들과의 인격적 관계성을 얼마든지 증진시킬 수 있다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신성범 시인의 고양이와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여러 동물들 중에서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 그러한 취향 때문인지 시인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동화 창작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다. 그 결과 1년도 안 돼 고양이가 등장하는 장편 동화를 연속해 2편이나 출간해 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출간한 장편동화 [고양이를 부탁해]는 얼마 전에 펴낸 시인의 장편동화 처녀작 [고양이가 된 친구]의 후속작품이다. 제목은 다르지만 주인공 민준과 은별 그리고 고양이 ‘줄리’와 ‘로미’ 등 주요 등장인물들도 그대로다. 그러면서도 전편보다도 이야기 전개가 더 폭넓어지고 등장인물들도 훨씬 많아졌다. 물론 페이지 숫자도 50% 이상 늘어났다.
필자는 “전편에 쓰고자 하는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후속 동화를 펴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번 장편 동화에는 주인공 민준이 얘기가 좀 더 많이 나온다. 작가는 “동화를 쓰다 보니 그 스스로 민준이라는 캐릭터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릴 적 친구들이 생각났다고도 한다. 그 친구들을 모델로 학철·영태·태수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민준이는 이들과 자연스럽게 동시를 배운다. 마침내 민준이가 선생님이 되어 친구들에게 동시를 가르친다.
작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동적으로 동화를 배우는 학생이었다. 작가는 그러한 한계에서 벗어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때가 되어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보고 싶었다는 게 필자의 솔직한 고백이다. 그러다 보니 그 입장을 자연스럽게 동화 속에서 녹여내고 있다. 일례로 주인공 민준이는 동시 선생님이 되어 친구들과 동시를 쓰고 평을 하는데 이는 그동안 필자가 동시 쓰기에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얻은 지혜이자 요령이기도 하다.
이번 동화 속에는 실제로 많은 동시가 나온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 하겠다.
첫째는 동시를 통해 동화 속 주인공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둘째 이유는 필자가 생각하기에 동시와 동화는 따로 놀지 않고 같은 장르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더 깊이 생각해보면 동시를 통해 동화를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읽히도록 배려한 측면도 있다. 사실 긴 산문의 동화를 접하다 보면 쉽게 지루해지기 쉬운데 동화를 읽어 내려가면서 동시 한 편을 읽고 나면 지루함을 덜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동화의 저변을 흐르는 이러한 특징은 작가의 전작 장편동화 [고양이가 된 친구]의 주요 줄거리 얼개와는 관계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는 고양이에 관한 동화를 쓰면서 더욱 고양이가 평소보다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말한다. 고양이에 관해서 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필자가 키우는 고양이 ‘코코’가 더욱 친하게 느껴지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실제로 필자는 “코코 행동 하나하나가 어린아이 재롱을 보는 듯 귀여웠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코코를 만나지 못했다면 절대 이러한 고양이가 등장하는 동화를 쓸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필자는 “[고양이를 부탁해]를 쓰면서 마치 내가 주인공 민준이가 된 느낌이었다. 그만큼 민준이에게 빠졌다. 나는 철저하게 초등학교 4학년생 민준이가 되어 그의 말과 행동을 표현해야했다. 민준이를 통해서 동시를 쓰고 싶은 마음도 해소했다”고 고백한다.
신성범 시인의 고양이와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여러 동물들 중에서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 그러한 취향 때문인지 시인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동화 창작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다. 그 결과 1년도 안 돼 고양이가 등장하는 장편 동화를 연속해 2편이나 출간해 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출간한 장편동화 [고양이를 부탁해]는 얼마 전에 펴낸 시인의 장편동화 처녀작 [고양이가 된 친구]의 후속작품이다. 제목은 다르지만 주인공 민준과 은별 그리고 고양이 ‘줄리’와 ‘로미’ 등 주요 등장인물들도 그대로다. 그러면서도 전편보다도 이야기 전개가 더 폭넓어지고 등장인물들도 훨씬 많아졌다. 물론 페이지 숫자도 50% 이상 늘어났다.
필자는 “전편에 쓰고자 하는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후속 동화를 펴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번 장편 동화에는 주인공 민준이 얘기가 좀 더 많이 나온다. 작가는 “동화를 쓰다 보니 그 스스로 민준이라는 캐릭터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릴 적 친구들이 생각났다고도 한다. 그 친구들을 모델로 학철·영태·태수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민준이는 이들과 자연스럽게 동시를 배운다. 마침내 민준이가 선생님이 되어 친구들에게 동시를 가르친다.
작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동적으로 동화를 배우는 학생이었다. 작가는 그러한 한계에서 벗어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때가 되어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보고 싶었다는 게 필자의 솔직한 고백이다. 그러다 보니 그 입장을 자연스럽게 동화 속에서 녹여내고 있다. 일례로 주인공 민준이는 동시 선생님이 되어 친구들과 동시를 쓰고 평을 하는데 이는 그동안 필자가 동시 쓰기에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얻은 지혜이자 요령이기도 하다.
이번 동화 속에는 실제로 많은 동시가 나온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 하겠다.
첫째는 동시를 통해 동화 속 주인공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둘째 이유는 필자가 생각하기에 동시와 동화는 따로 놀지 않고 같은 장르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더 깊이 생각해보면 동시를 통해 동화를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읽히도록 배려한 측면도 있다. 사실 긴 산문의 동화를 접하다 보면 쉽게 지루해지기 쉬운데 동화를 읽어 내려가면서 동시 한 편을 읽고 나면 지루함을 덜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동화의 저변을 흐르는 이러한 특징은 작가의 전작 장편동화 [고양이가 된 친구]의 주요 줄거리 얼개와는 관계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는 고양이에 관한 동화를 쓰면서 더욱 고양이가 평소보다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말한다. 고양이에 관해서 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필자가 키우는 고양이 ‘코코’가 더욱 친하게 느껴지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실제로 필자는 “코코 행동 하나하나가 어린아이 재롱을 보는 듯 귀여웠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코코를 만나지 못했다면 절대 이러한 고양이가 등장하는 동화를 쓸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필자는 “[고양이를 부탁해]를 쓰면서 마치 내가 주인공 민준이가 된 느낌이었다. 그만큼 민준이에게 빠졌다. 나는 철저하게 초등학교 4학년생 민준이가 되어 그의 말과 행동을 표현해야했다. 민준이를 통해서 동시를 쓰고 싶은 마음도 해소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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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님의 댓글
이재승 작성일
"고양이가 된 친구" 에 이어
"고양이를 부탁해" 의 출간을
축하드리며 더욱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두번째 출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