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당뇨 그리고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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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2,053회 작성일 15-08-21 15:15본문
고혈압과 당뇨!! 형님먼저 아우먼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저런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고혈압이나 당뇨 등 대사성질환이 나타나고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통계청 관련 자료를 보면 성인중에 약 300여만명 이상이(전국민의 약6%) 당뇨환자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다시피 당뇨는 식사로 인하여 섭취된 당성분이 혈액에서 근육으로 이동이 잘 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고 높아진 혈당이 말초혈관으로 갈수록 이런저런 질환으로 진전되는 병이다.
원인으로는 탄수화물, 지방의 과다섭취, 운동부족과 그로인한 과체중, 비만, 과도한 음주, 흡연이 꼽히고 있으며 움직임이 덜해지는 편리한 문명생활로 인하여 그 현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체중, 비만으로 귀결되는 질환이 한두 가지가 아니요,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그로 인한 고혈압이 발생되어 당뇨 등 합병증으로 옮아가면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기에 평상시 음식섭취, 운동 등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더불어 요즈음에는 혈압이 올라가면 당뇨병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고혈압자체가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다.
그동안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고혈압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는 반대로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이 당뇨병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밝혀진 연구가 없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와 아주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조남한 교수)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 자체가 대사질환의 핵심이 되는 인슐린호르몬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혈압이 오르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인슐린 기능을 잘못하고) 따라서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췌장이 손상을 입어 인슐린 분비기능을 떨어뜨리고 그로 인해 당뇨병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혈압상승과 관련이 있는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renin-angiotensin system)이 활성화되면 안지오텐신-2(angiotensin-2)라는 물질이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발생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 억제제 로 치료한 환자들에서 당뇨병 발생빈도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혈압이 올라가면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이것이 산화스트레스를 일으켜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의 베타(β)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결과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의 대표적 위험인자인 고혈압이 당뇨병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있으며, 혈압자체를 떨어뜨리면 당뇨병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고혈압은 과체중, 비만으로부터 유래되므로 음식을 잘 조절하고
운동을 적절하게 하면 혈압상승을 막을 수있고 더불어 당뇨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있다. 어찌 보면 여러 가지 질환, 질병 등이 어떤 현상으로부터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생물학적으로도 진화과정에서 그렇게 적응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근원적인 것은 적정하게 먹고 부단히 움직이는 것만이 태생적인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만이 내 몸을 지켜준다고 믿는
Muscle guy
이윤희 Ph.D.올림.010-5340-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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