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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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4건 조회 2,064회 작성일 05-07-22 12:31본문
국토 종단대회에서 실격되었답니다.
사연인즉, 490키로지점에서 주로감독관에게 배낭을 벗고 뛰어도 되냐고
묻고 괜찮다고해서 500CP를 2~3키로 남겨두고 배낭을 벗고 500CP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곳 감독관이 배낭없이 뛰면 안된다고 하며 앞으로 그러지 말라 하여
다시 배낭을 메고 622키로까지 완주를 했던것입니다.
근데 이게 결국 문제가 되었나봅니다. 누군가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컴푸에선 실격처리를 한 모양입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감독관은 그런적 없다고 하고,,, 설사 제정신이 아니었던 이학준님이
그런소리를 했다고 해도 말렸어야하고,,, 500CP에서 배낭안멘것을 본
감독관은 바로 실격처리를해 더 이상 뛰지 못하게 했어야 했을텐데,,,
여러가지 이해가 안됩니다.
컴푸게시판에 여러 말들이 올라오고, 항의도 하고 하지만 판정번복은
없다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이학준님은 바로 컴푸 탈퇴를 했더군요.)
이번에 인정받았으면 울트라의 그랜드슬럼을 이룩했을텐데요.
우리의 희망 학준씨,,, 힘내시고 몸잘추스리시고, 기회는 또 있습니다.
저는 인정합니다. 학준씨의 그랜드슬럼의 쾌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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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욱님의 댓글
김창욱 작성일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학준씨의 성실함과 인격을 믿기에 절대로 반칙을 하거나
위법을 하면서까지 불법으로 완주 하지 않았을 겁니다....
대회 규칙과 규정이 있겠지만,그보다 본인의 양심에
한 점 부끄럽지 않는 행동을 했으면 그게 더 옳은 일이요
정당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집행부의 문제,완주 여부를 떠나 극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완주한 학준씨의 명예와 자존심은 누가 보상합니까...
부정행위자라는 불명예가 한 인간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아픔을 주는지, 집행부에서는 알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학준씨의 인격과 성실함을 믿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자기 자신이 떳떳할 수 있다면
그건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합니다....
학준씨!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는 학준씨 편입니다....
고영우님의 댓글
고영우 작성일
우선 이학준회원의 국토종단 622km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500km cp 2~3km 전방에서 배낭을 벗고 뛰어왔다고 실격처리한 모양이고, 그 것도 일주일쯤 지난 시기에 한 것은 좀 너무한 처사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규정은 지켜야하지요..정말입니다.꼭 지켜야하지만 짧은 거리도 아니고 622km를 다 뛰고 끝냈는데..뭐 대단한 것이 걸린 것도 아니고 그저 좋아서 하는 일인데 너무 가혹하단 생각을 버릴 수가 없군요
그러나 실격됐다지만 엄연히 완주한 것이 사실이니 그런 것 개이치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학준회원 만세 만세 만 만 세
이찬수님의 댓글
이찬수 작성일
당신은 승리자입니다.
학준아우님 실망하거나 절대 낙심하지마시길바람니다.
그어느누구보다 우리100회 전회원님들은 학준회원님을 사랑하고 또 존경하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우리전회원님들은 학준회원님의 완주을축하하리라
봅니다.용기잃지 마시고 더욱더건강한 몸으로 주로에서만납시다.
학준아우님 화이팅..100회화이팅...
정현준님의 댓글
정현준 작성일
이학준님 힘네세요.
우리는 믿습니다. 학준님이 종단에 성공했다는 것을...
남이 인정해주고 안해주고가 무슨 대수인가요.
본인이 혼자 힘으로 완주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인데...
다시금, 한반도 횡단에 종단 2번으로 X자를 완성하셨고,
그리고 2번의 222에 수많은 100들...
학준님은 분명 정복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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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 그런데 이참에 울터라 집어 치우고 섭-3나 가배압게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