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총각 이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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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원요 댓글 3건 조회 1,658회 작성일 05-04-15 07:46본문
내일 오후 5시 출발합니다.(제한 시간 15시간)
물론 지난 주 대청호반 울트라 완주하고 온 총각 이학준 선수는
대회에 참가하고요,,,
저는 대회 참가는 하지 않고 토요일 자원봉사만 좀 하고
여주대회 참가합니다
녹색 체육관 출발하여 서울타워까지 1회 왕복이 10킬로,
열번 만 왕복하면 됩니다.
여러분들 아시는 것 처럼 올라가는 언덕도 그렇지만 내리막이
장난이 아닌데 걱정됩니다.
기왕 참가하는 것 우리의 호프 총각 이학준 힘, 힘내라구,,
댓글목록
이광택님의 댓글
이광택 작성일
어이 ㅡ 총각, 힘 내라구...
우리들의 젊음 이학준 회원의 장기는....
100km이상 장거리를 슬금 슬금 쉬지않고 잘도 달리는것.
달리는듯 하면서도 안 달리는 듯도 하고
안 달리는 듯 하면서 달리는 듯한
그래서 도무지 헷갈리게 만드는 듯한. . . . .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여보게 총각 !... 내일 힘 내라구...
장재근님의 댓글
장재근 작성일
학준씨 총각이었소....
나는 아저씨인줄알았는데 우짜든동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이소
울산광역시 전체에서 힘을 실어줄테니.............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그래서 누구의 말처럼
마라톤은 득도의 길이라던가.
마라톤에 대한 완주의 횟수가 더해지다보면
이에 비례하여 심오한 철학과 환상의 나래에 심취하게 되어
급기야는 득도한 도성의 경지에 몰입하게 된다고나 할까...
하물며 이제 마라톤 42.195km의 영역을 넘어서 더 한층 고난도의 시련과
처절한 극기의 훈련과정이 요구되는 대장정 울트라의 관문을 거뜬히 소화
하고도 여유롭게 유유자적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학준님의 행적이야말로 100회
가 출산한 진정한도성중의 달인이 아닐까.
평범한 보통인의 안목으로보면 걷는듯 하면서도 달리고 있고, 달리는가 싶어보면 걷는듯이 사뿐 사뿐 달리고 있는 모습의 경지는 바로 달관한 도인이라고 칭송할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