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난 강혜승회원(4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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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골매 경기설 댓글 10건 조회 2,298회 작성일 05-04-01 11:02본문
영양에 신경 …느려도 OK

늘어나는 달리기 인구 중엔 특히 여성.노약자층이 많습니다. 같이 운동할 동반자나 기구.장소 없이도 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여성이나 노약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 근력.체지방률 등에서 남성보다 불리하기 때문이지요. '달리는 의사들'의 여성 이사인 강혜승(산부인과 원장.사진)씨의 도움말입니다.
운동을 하면 혈압과 안정 심박수가 낮아지고,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되지요.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여성들이 달리기를 하면 유방암과 자궁암에 걸릴 확률은 반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3분의 2로 줄고요.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노폐물의 방출을 자극하며, 피하지방을 감소시켜 피부를 더욱 투명하게 하는 장점도 있지요.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게 도와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밝은 기분과 강한 정신력을 선사한다는 정서적 장점도 큽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처음부터 많이 달리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여성의 체지방 비율(20~26%)은 남성(12~16%)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체지방이 높다는 건 에너지 생산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이동할 때 추가적인 지방의 무게만큼 에너지가 더 소요된다는 뜻이에요. 골밀도도 남성보다 낮아 스트레스성 골절이 자주 발생합니다. 근섬유의 수가 더 적고, 굵기도 가늘어 달리기에 필요한 근력도 상대적으로 약하고요. 적혈구 수준이 더 낮고(6% 이하), 적혈구 속의 헤마토크리트와 혈색소 농도도 더 낮아(10~15% 이하) 산소 운반 능력이 적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따라서 고통스럽지 않게 천천히 달리는 게 부상을 막는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속도라도 운동효과는 충분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능력에 따라 서서히 운동량을 조절해 나가면 머지않아 달라진 자신을 느끼게 될 겁니다. 노약자도 마찬가지예요. 뛰는 게 무리라고 느껴지면 걷기와 달리기를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양 섭취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칼슘.아연.마그네슘.철분 등의 미네랄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생리를 하기 때문에 철분과 칼슘을 섭취해야 해요.
강혜승 산부인과 전문의
사진=김성룡 기자
댓글목록
수퍼맨 이복석님의 댓글
수퍼맨 이복석 작성일여성 달림이중 젤 이~쁘~다.......
최용범님의 댓글
최용범 작성일
누구나 반드시 읽고 숙지 해야할 사항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박서구님의 댓글
박서구 작성일
으~악! 집에서 중앙일보 구독하는데 발견을 못했당~
가운데 글과 큰 사진만 잠깐보아 강원장님을 미처....
사무실에서 다시 확인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언론에서 마음짱,실력짱,얼짱,몸짱..(또 없나?)
스타를 이제야 대접(?)하는군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강혜승 아~자!!
100회 힘!!!
이광택님의 댓글
이광택 작성일
우리 100회는 명사들이 많다니깐...
우리가 평소 에 몰랐던 강원장님 의 내면 있니다.
달리기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이글은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에 입문하는데 쉽고, 또 좋은 구실이 될것입니다.
좌우간 우리 100회는 유명한 회원들이 너무많아....
강혜승님의 댓글
강혜승 작성일
100회 게시판에 제기사가 실리니 더욱 기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00회 히이임!!!!!
박종붕 (학)님의 댓글
박종붕 (학) 작성일
엥~~
깜짝 놀랬습니다.
빨리 싸인이라도 받아 놔야 될것 같은디유?
축하 드립니다.
유용한 정보 머리속에 쑥쑥 집어 넣겠습니다.
강혜승 원장님 ! 아자-------- 자
문광신님의 댓글
문광신 작성일
강원장님 한동안 안보여서 섭섭하였는데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뵙는군요.
반갑습니다. 유용한 기사 잘읽었구요. 강원장님의 환하게 웃는모습 다시 보고싶군요....강원장님!!!화이팅.
이찬수님의 댓글
이찬수 작성일
역시 100회회원은 달라요!
작년중앙대회때 고영우 고문님 100회완주하실때 보고 계시판을 통해처음
보는 강 혜 승 회원님 정말반갑습니다.이렇게보니까 더욱더멋있어 보이는군요.
실제론 더멋있지만,정말이지 자랑스러운 100회회원이 아닐수없다니깐요.
강 혜 승 화 이 팅, 100회 힘 힘 힘!!!!
김중현님의 댓글
김중현 작성일
100회마라톤클럽 해남군청환경녹지과 산림보호담당근무하는 김중현 입니다!
항상 아름다우신 회원님을 다시 신문과 게시판에서 뵙고나서 감격합니다!
특히 다양한 식견으로 인터뷰하신 회원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항상 일상에서 승리속에 건강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주말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해남아트빌어린이집교육센터에서 -
영유아보육교사1급 실습중에 드림.
011-9432-7794한국디지털대학교사회복지학과3학년재학중에
황중창님의 댓글
황중창 작성일
강혜승 원장님, 여성들을 위한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전생에 여자였는지라?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근데 요즘 주로에서 통보기가 힘드니... 얼굴 잊어버리겠습니다.
혹,길거리에서 만나도 얼굴을 잃어버려서 몰라 볼테니 그리 아시
고 섭섭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강혜승원장님의 건강과 번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