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맙고 감사한 김정환 강희숙부부 > 자유게시판 new~

2004년8월29일 해질 녁 ..주위에 어둠이 깔리고 있었던
2004년 코리아아이언맨 대회장..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주위를 지치고,허느적 거리는 몸으로 엉기고 있을때
"회장님"하고 불러도..난줄모르고 개의치 않았는데..

"강희숙이에요"하는 소리에 돌아본 내 옆에 김정환 강희숙부부가 딸과 함께
서 있었습니다..손에 먹을 것,마실 것 들고 말입니다

너무 반갑고 감격스러워 차라리 왈칵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입맛이 당기지 않아 귤만 먹고 다시 출발했지만..

큰 힘이 되었던 것 사실이고,어찌 알았는지 궁금도 했습니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두번째 반환점으로 가는데

강희숙님이 언제 돌아오나 하고,걱정해 주신 말 뒤로 하고 다시 출발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고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정환 강희숙 부부 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