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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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두식 댓글 0건 조회 1,650회 작성일 05-02-07 10:08본문
한강일요훈련을 두 번이나 못나갔다
고성대회의 휴유증으로 당분간 운동을 자제하고 있는 편인데 고이섭선배님의 연락이 왔다
강화훈련에 참석하지 않을 거냐고?
요즈음 몸이 정상컨디션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계속 이상태가 지속 된다면 병원에 정밀 진단이라고 받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 즘이다
맥박이 너무 빠리 뛰고 호흡이 거칠어져 도저히 속도를 낼 수가 없다
6/k 달려도 맥박이 140/분을 넘어선다 워밍업이 되고 나면 약간 줄어들기는 한데 그래도 정상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
선배님의 권유도 있고 달리지 못하면 주로에서 급수 봉사나 할 겸 참석하기로 하고 강동지역의 몇분 회원님께 함께 참석하자고 연락하여 정미영, 이혜숙, 박원요선배님을 모시고 새벽에 한강으로 출발하였다.
한강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회원님들이 와 계셨고 승용차 5대 + 2분을 모시고 강화로 출발하였다
목동에서 자선거를 타고 40k이상의 거리로 강화까지 오신 신원기선배님, 별도의 차량으로 강화까지 오신 이문희선배님내외분 모두 30분이 간단히 스트레칭을 한다음 08:00에 출발하였다
경기설님이 훈련을 하지 못한다 하여 차량을 맞기고 제일 후미에서 출발하였다
이문희선배님이 약5k까지 호흡을 맞추어 동반주 해주어 한결 편하게 달릴수 있었다
강화훈련은 첨 참석하는 것이라서 왜 1시간 이상 이동하여 이곳 강화까지 와서 훈련을 하는 것일까하는 의아심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강화역사관 주차장의 넓은 공터에서 출발하여 대부분의 주로가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어 달리기에 편안했고 좌측으로 바다를 끼고 달리는 경치 또한 상당히 아름다웠다
주로에 거리 표시도 되어있었고 오르막도 심한 편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코스가 좋은 편이였다
2시간 30분의 제한 시간 때문에 전체구간 32k를 달리지 못하고 24-5k 밖에 달리지 못한게 아쉬웠던 것 같다.
그러나 2주 만에 달림에 기분이 상쾌함을 느꼈고, 구정연휴 동안 시골 고향에서 달릴 기회가 없을 것 같음에 더욱 필요한 훈련이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훈련을 마치고 목욕탕으로 이동하여 간단히 샤워를 한 다음 중식을 위하여 장어집으로 이동하였다
모두들 시장한 탓에 장어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왜 강화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은 완전히 해소 되었다.
훈련을 하지 못하고 주로 봉사만 하신 경기설님 및 이혜숙,이문희형수님 및
훈련에 참석하신 많은 선후배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모든 회원님들 “설” 잘 지내세요 “” 큰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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