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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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1건 조회 1,609회 작성일 05-01-12 09:46본문
아침기온이 영하9.5도를 가르킨다. 바람도 살살불고 만만치가 않네.
나가자.나가자 하고 남산으로 향했다.
사흘동안 거의 밤새다 시피하고 어제하루 푹 쉬고, 총 나흘동안 아무
운동도 못하고 일만했다.
암말기투병으로 고생하던 사촌동생이 42세라는 젊은 나이에 토요일
아침 세상을 떠났다. 그 어린 자식들두고 눈이 안감기는지, 이젠 편히
눈감으라는 식구들의 절규에도 끝까지 부릅뜨고 마지막끈을 놓지 않
더니 노력도 허망하게 그렇게 갔다.
오늘 덕하형이랑 끝나고 이런저런 애기하다 거제엔 못간게 잘되었다
싶었다. 포항코스은 저리가란다. 연초부터 무지 고생했나보다...
단골이 되어버린 고이섭님, 오랜만에 만난 강혜승님, 박서구님도 모
두 반가운 식구들이다.
두세트랑 나만의 코스에서 인터벌4회하고 끝.
다시 시작하자!!!!
나가자.나가자 하고 남산으로 향했다.
사흘동안 거의 밤새다 시피하고 어제하루 푹 쉬고, 총 나흘동안 아무
운동도 못하고 일만했다.
암말기투병으로 고생하던 사촌동생이 42세라는 젊은 나이에 토요일
아침 세상을 떠났다. 그 어린 자식들두고 눈이 안감기는지, 이젠 편히
눈감으라는 식구들의 절규에도 끝까지 부릅뜨고 마지막끈을 놓지 않
더니 노력도 허망하게 그렇게 갔다.
오늘 덕하형이랑 끝나고 이런저런 애기하다 거제엔 못간게 잘되었다
싶었다. 포항코스은 저리가란다. 연초부터 무지 고생했나보다...
단골이 되어버린 고이섭님, 오랜만에 만난 강혜승님, 박서구님도 모
두 반가운 식구들이다.
두세트랑 나만의 코스에서 인터벌4회하고 끝.
다시 시작하자!!!!
댓글목록
오건주님의 댓글
오건주 작성일
남산이라고 제목이 나와서 남산훈련에 관한 얘기인 갑다 했는데.
서두가 갑자기 마음을 아프게 하는 한토막의 글이네...
후속일은 잘치루시고 오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항상 진지하고 열심히 하시는 석환님에게 마음아픈일보단
좋은일이 항상 같이하길 기원합니다.